정부가 올해 안에 중동과 중남미 국가 등 10개국 이상과 ‘신FTA’를, 아프리카 국가 등 20개국 이상과 ‘TIFP’를 체결해 수출시장을 신속 확대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2023년 제1차 통상산업포럼’를 개최, 자국우선주의 대응 및 신중동 붐 등 국내 기업에 최대로 유리한 통상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정부와 업계가 공동으로 수출 및 투자 확대를 위해 신흥경제권으로 통상 네트워크 확대 등의 내용이 담긴 ‘2023년 통상 10대 과제’를 발표했다.통상산업포럼은 정부와 산업계 간 통상 현안을 논
정부가 ‘수출 플러스’를 목표로 범부처 수출 역량을 모아 제조업 10대 업종에 대해 100조 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밀착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역대 최대인 360조 원 무역금융을 공급하고, 제조업 설비·연구·개발(R&D) 투자를 위해 총 81조원의 정책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조업 업종별 수출·투자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올해 한국의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단가하락 등 영향으로 상반기 중 업황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설비투자는
해양수산부가 글로벌 물류 공급망 재편에 대응한 국제물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3조원 규모의 해운 경영 안전판을 마련하기로 했다.또 수산물 수출 사상 최대치 돌파 성장세를 이어 김·참치 수출 10억 달러 스타 식품으로 육성해 나가는 등 블루푸드 수출의 산업화를 추진하고 해양모빌리티산업 주도권을 확보해 새로운 해양강국 구현에 나선다.해수부는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3년 해수부 업무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해수부는 ‘혁신하는 해양산업,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국제물류산업의 글로벌
정부가 독보적인 기술로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초격차 스타트업 1000개를 본격 육성한다.또 수출 우수기업 지원을 ‘글로벌 강소기업’ 브랜드로 통합하고 바우처·연구개발(R&D) 등을 최대 6억원 규모로 지원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중기부는 ‘꺾이지 않는 수출강국, 미래를 만드는 창업대국’을 슬로건으로 창업벤처·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별 핵심과제를 발굴해 경제 대도약을 도모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우선 중기부는 내년 창업·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한국 수산식품 수출 4조원 시대가 열렸다. 전세계 139개국으로 수출되며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해양수산부는 지난 9일 기준 한국 수산식품 수출액이 올해 목표인 30억 달러를 조기 달성, 역대 최초로 4조 원(연간 기준)을 넘어설 것이라고 14일 밝혔다.수산식품 수출은 김(6억 2000만 달러)과 참치(5억 8000만 달러)가 선도하고 있다. 특히 김은 2010년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한 이후 2019년부터는 수산식품 수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김은 어업인이 양식하고 가공, 유통 등 모든 단계가 국내
국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상담회가 열린다.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유통센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6~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2 대한민국 소싱위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올해 소싱위크는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의 국내 유통과 해외 판로를 종합 지원하기 위해 그동안 별도로 진행하던 국내 판로 전시회(대한민국 마케팅 페어)와 해외 판로 전시회(글로벌 비즈니스 소싱페어)를 통합해 처음으로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해외 44개국의 바이어 180개사와 백화점, 대형마트,
칸타가 2022 칸타 브랜드Z의 ‘2022년 글로벌 톱 100 브랜드(Most Valuable Global Brands 2022)’ 순위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애플이 글로벌 1위를 차지하며 최초의 브랜드 가치 1조달러 기업이 되기 위한 궤도에 올랐다.‘칸타 브랜드Z’는 51개 국가의 1만9250개 브랜드 자산 평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브랜드 자산 평가 플랫폼이다. 이번 브랜드Z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 해 동안 글로벌 톱 100 브랜드의 가치 총합은 23% 증가한 8조700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27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알레한드라 프라우스토 게레로 멕시코 문화부 장관과 만나 양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한 문화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한국과 멕시코의 관계는 1905년 4월에 제물포항을 출발한 한인 1033명이 5월에 멕시코 유카탄 반도의 에네켄농장으로 이주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한인들이 처음 정착했던 유카탄주 메리다시에서 2019년 5월 4일을 ‘한국 이민자의 날’로 정해 양국관계의 시작을 기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멕시코 연방의회에서 5월 4일을 ‘한국 이민자의 날’로 제정해 해마다 양국의 우
3월 우리나라 수출이 반도체와 석유화학의 호조로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3월 수출입동향’을 보면 3월 수출은 1년 전보다 18.2% 늘어난 634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무역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월간 기준 최대 규모다.일평균 수출액은 23.4% 늘어난 27억6000만 달러로, 기존 최고 실적이었던 지난 2월의 26억9600만 달러를 넘어서 월간 수출액과 함께 역대 1위에 올랐다.수입도 27.9% 증가한 636억2000만 달러로 역시 역대 최고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외국인 투자 기업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한국은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도 봉쇄조치 없이 물류와 인력의 이동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개방적 경제를 유지했다”며 “코로나 속에서도 주요국 중 경제 타격이 가장 적었고, 빠르고 강한 회복세를 보이며 높은 국가신용등급 속에서 안정적인 투자처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한국은 높은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튼튼한 제조업을 보유했고, 현재 세계 GDP의 85%에 해당하는 FTA
외국인이 보는 대한민국의 이미지가 지난해 분단국가를 넘어 문화콘텐츠 강국으로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에 대한 전반적인 국가이미지는 긍정 평가가 80.5%로 전년보다 2.4%p 높아졌다. 특히 일본의 경우에는 긍정 평가가 35%로, 조사 이래 처음 부정 평가(26.6%)보다 높았다.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2021 국가이미지’를 조사한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해문홍은 2018년부터 해마다 우리나라에 대한 세계인의 인식과 국가이미지 변화 추이를 파악하고, 이를 해외홍보 전략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
지난해 국내자동차 산업이 코로나19 장기화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전년 수준을 유지하며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친환경차의 내수, 수출은 역대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8일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대수는 205만대로 전년 189만대 대비 8.6%(16만대) 늘었다. 금액으로는 464억7000만달러로, 전년(374억1000만달러)대비 24.2%(90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이는 2014년 484억달러 달성 이후 역대 최고 기록이다.생산은 코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함께 극복·도약하는 산업강국’ 실현을 목표로 탄소중립 전환과 산업 혁신에 나선다. 핵심품목 수급 관리를 통해 공급망 안정화를 추진하고, 국부창출형 통상으로 수출액 7000억달러 시대에 도전한다.산업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탄소중립 혁신 전환 본격화 ▲글로벌 제조강국 위상 강화 ▲공급망 안정화 및 경제안보 실현 ▲국부창출형 통상 추진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산업부는 먼저 탄소중립 도전을 본격화하며 에너지·산업 대전환을 이끌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
코로나 백신 가운데 화이자와 모더나를 제외한 다른 백신들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막는 데 별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여러 초기 연구결과에 따르면 화이자와 모더나 등 mRNA 백신을 3차 접종까지 마친 경우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막는 데 효과가 있었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중국·러시아에서 제조한 백신 등 다른 방식으로 개발된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막는 데 거의 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때문에 이러한 백신 효능 격차가 팬데믹 장기화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최단기간 무역 1조 달러 및 사상 최대 무역액·수출액 달성 등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수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고 있는 무역인들을 격려하고 경제 반등의 강한 자신감과 의지를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우리 경제사에서 2021년은 무역의 해로 기록될 것”이라며 “우리는 올해 사상 최단 기간에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했다. 올해 대한민국의 수출 규모는 6300억 달러, 무역 규모는 1조2000억 달러를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국빈 방한 중인 카를로스 알바라도 케사다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실질 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와 중남미 지역 정세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코스타리카는 국제적으로 환경, 평화 논의를 선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전통적인 우방국이자, 2019년 11월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래 한국과 교역, 투자를 지속 확대해 온 핵심 협력국이다. 양 정상은 회담에서 내년 양국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그간의 양국간 협력 성과를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산광역시, (사)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와 함께 오는 12일까지 ‘부산콘텐츠마켓(BCM) 2021’을 공식 누리집과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 컨벤션홀(11월 10~12일)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부산콘텐츠마켓’은 우수한 방송영상콘텐츠를 세계 시장에 소개하고 국내 업체들의 수출을 촉진하며 국내외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성장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제작사, 방송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사업자, 배급사 등 약 40개국 400여 관련 업체,
CNN이 자연 보전, 환경주의 및 지속 가능성을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콜 투 어스(Call to Earth)’ 행사를 개최한다.CNN은 여러 플랫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COP26 정상회의 마지막 주에 해당하는 11월 10일, 전 세계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는 이들을 조명한다. 또 누구나 이니셔티브에 동참할 수 있도록 참여 페이지를 개설해 선보인다고 밝혔다.CNN은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연 보호 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전 세계 학교, 개인, 기관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TV, 디지털 채널 및 소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19의 ‘관심 변이’로 지정한 ‘뮤(MU) 변이’가 일본에서도 발견됐다.NHK방송은 일본 후생노동성이 지난 6월에서 7월사이 공항검역소의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2명이 뮤 변이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뮤 변이의 일본 유입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뮤 변이 감염자 두 명은 지난 6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나리타 공항을 통해 입국한 40대 여성과 7월 영국에서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50대 여성으로 알려졌다.WHO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낸 코로나19 주간 보고서에
정부가 국내 건설업계의 해외사업 수주 지원을 위해 금융 지원 대상 규모를 확대하고, 금리 수수료를 인하해주기로 했다.또 해외건설 수주·계약 등 해외 출국 필요 기업인에 지원 중인 백신접종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 절차도 간소화하기로 했다.정부는 5일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해외수주 활력 제고 및 고도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먼저, 수주실적 제고를 위해 정책지원을 강화한다.우리기업의 해외법인 최소 지분보유율 요건을 기존 10~51%에서 10%로 대폭 줄이고 지분 보유조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