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말이 중국과 달라 문자와 말이 서로 맞지 않으니 이런 이유로 어리석은 백성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그러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내 이를 불쌍히 여겨 새로 스물여덟자를 만드니 모든 사람마다 이것을 쉽게 익혀 편히 사용하고자 할 따름이니라”세종대왕이 반포한 훈민정음 서문이다. 모든 백성이 차별없이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바로 이 한글이다.오늘로써 우리 글이 세상에 나온지 500년이 훨씬 넘었지만, 아직 우리나라에는 한글로부터 소외된 국민들이 있다. 청각장애인과 수어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농아인이다.농아인
농아인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안전교육 영상이 청각장애인의 수어를 모국어로 정하는 입법 운동의 힘을 실어주고 있다.15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수어를 모국어로 정하지 못해 통역에 불편함을 겪는 농아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안전교육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행안부에 따르면, 그동안 수어로 만든 안전교육 영상은 있었지만, 농아인이 수어로 통역하고 번역한 안전교육 영상 제작은 이번이 처음이다.농아인은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청각장애인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많은 이들은 농아인이 듣지 못할 거라고만 생각하기 때문에 수어 사용의 불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농아인 동계 올림픽인 '2019 동계 데플림픽 대회'가 오는 1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이탈리아 발테리나-발치아벤나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6개 종목(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컬링, 아이스하키, 체스)에 34개의 메달이 걸려 있는 이번 대회에는 총 33개국, 선수단 97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컬링 등, 4개 종목에 선수단 50명(선수 16명, 임원 및 지원단 34명)이 출전한다.스포츠를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