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을 맞이해 청와대에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다시 봄, 설레는 청와대’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우선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매주 화요일 휴관)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매일 두 차례의 문화예술공연이 진행된다.민속풍 융합음악(에스닉 퓨전음악)을 선보이는 밴드 두번째달(3.29.)의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과 팝 음악의 변주로 유명한 서도밴드(3.30.~31.), 아슬아슬한 줄타기 묘미를 선보일 권원태 줄타기 연희단(4
온실가스가 지금처럼 많이 배출될 경우 60년 뒤 한국에 봄꽃이 피는 시기는가 2월 말로 앞당겨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기상청은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봄꽃 3종(개나리·진달래·벚꽃)의 개화일 전망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고해상도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과거 2~3월 평균기온과 봄꽃 개화일 데이터를 넣어 인천, 부산, 목포, 서울, 대구, 강릉 등 6개 계절관측 지점의 개화일을 전망한 것이다.분석결과 미래의 봄꽃 개화일은 현재(1991~2020년) 대비 각각 21세기 전반기(2021~2040년)에 5~7일, 중반기(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 분단상황과 관련 “우리는 대립할 이유가 없다”며 “체제 경쟁이나 국력의 비교는 이미 오래전에 더 이상 의미가 없어졌다. 이제는 함께 번영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5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아직 분단을 넘어서지 못했다. 재외동포들의 시각에서 바라보면 남북으로 나뉘어진 두 개의 코리아는 안타까운 현실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통일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남과 북이 사이좋게 협력하며 잘 지낼 수 있다. 한민
본격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왔지만 다시 불거진 코로나19 확산으로 올여름 휴가도 ‘홈캉스’, ‘호캉스’, ‘차박’ 등 언택트 휴가 트렌드가 지속할 예정이다. 이에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활동적인 액티비티 대신 혼자 또는 실내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도서·영화·음악 등 콘텐츠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다.실제로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코로나 이전 2019년 대비 2020년 7월과 8월의 도서 구매율을 비교 분석한 결과 7월에는 7.5%, 8월에는 32.5%로 도서 구매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지난해
한 달에 한 번 찾아오는 게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 있죠. 아랫배가 뻐근하고 비틀어 쥐는 느낌. 여성이라면 한 번쯤 겪어봤을 지긋지긋한 고통인 생리통입니다. 생리통의 원인은 혈액순환이 되지 않거나 틀어진 골반,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등이 있어요. 생리통을 완화하기 위해서 평소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고 특히 생리 기간에 생리혈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고통이 굉장히 심하면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지만 평소 생리통의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좋아요. 생리통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완연한 봄, 4월도 어느덧 중반을 달려가고 있습니다. 새싹들이 얼굴을 드러내고 여기저기 봄꽃도 무성히 피고 있는데 입맛이 없어져서 걱정이신가요?이번 시간에는 기운 없는 여러분의 입맛을 되살릴 4월 제철 농산물 두 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이름만 들어도 혀끝이 달곰해지는 양배추와 달래입니다.먼저 양배추는 칼로리는 낮은데 포만감이 좋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많은 식품인데요. 우리나라에선 대표적인 쌈 채소 중의 하나로, 외국에서도 샌드위치와 샐러드 등에 자주 쓰이는 고마운 농산물입니다.실제로 양배추는 미국 타임지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핀 봄꽃에 길을 가다 멈춰 서 사진 찍는 분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추운 겨울이 지나간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벚꽃이 활짝 피다 못해 벌써 져버린 곳도 많습니다.여러분이 체감하는 것처럼 이번 봄은 정말 빨리 시작됐습니다. 올봄에 핀 서울의 벚꽃이 1922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빠른 것이라고 해요. 기상청에 따르면 올 서울 벚꽃 개화 시기는 3월 27일인데요. 최근 100년 사이 가장 이른 시기라고 하네요.벚꽃뿐만이 아닙니다. 전라북도 봄꽃 개화 시기를 비교해보면 최근 10년 평균 매화는 평년보다 2일, 개나리는
설악산을 감싸는 하얀 구름이 편안함과 신비로움을 동시에 느끼게 해 주고 있다. 능선을 타고 있는 기류가 하늘 높이 솟구치는 듯 하다.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에서 주최한 이번 사진공모전 대상 작품, 설악산 ‘승천(권영덕 작)’이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제19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의 수상작 77점을 공개했다. 올해 7월부터 한 달 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작품 4,683점이 접수됐다. 이들 작품 중 대상을 포함한 총 77점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모두 자연공원의 경관, 생태, 역사문화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들이다.대상
항공업계가 코로나19 사태라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작업에도 난항을 겪고 있다. 아시아나의 올해 실적이 악화되면서 HDC의 인수 포기설까지 나돌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HDC측이 당초 이달 말로 예정됐던 아시아나의 유상증자와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한 인수대금 납입을 사실상 연기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정부는 현산 컨소시엄이 신청한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이에 해외 6개국 가운데 러시아를 빼고 기업결합승인 절차가 완료됐다. 공정거래위원
가짜 배고픔을 아시나요?감정을 주체하기 어려울 때 음식을 먹으면 포만감을 느끼면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증가해요. 왜냐하면 음식을 먹을 경우 뇌가 '행복감'으로 인식하기 때문인데요. 더욱이 기름기가 많고 바삭한 음식, 달콤한 디저트, 자극적인 요리는 쾌락 호르몬인 도파민 분비를 촉진해 울적한 기분을 빠르게 달래줍니다.이렇게 감정적인 상황에서 음식이 생각나는 것을 감정적 허기라고 해요. 일종의 가짜 배고픔인데요. 아무리 먹어도 배가 고프거나 배가 불러도 숟가락을 놓지 못하게 경우가 이런 가짜 배고픔 때문이에요. 이런 가짜
건강을 위해 집에서 술을 담그는 분들이 늘고 있어요. 그런데 이런 담금주는 아무 재료나 넣어서 만들면 안돼요. 자칫 잘못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거든요.그렇다면 건강한 담금주 만드는 방법을 알아볼까요?먼저 담금주를 만들려면 좋은 원료를 선택해야 하는데요. 특히, 야생초로 담금주를 만들 때 먹을 수 있는 원료인지, 먹을 수 있는 부위인지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답니다. 실제로 자리공을 칡뿌리로 오인해서 담금주를 만들어 마신 뒤 의식불명에 빠진 일이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답니다.예를 들어 ‘어성초’는 뿌리를 제외한 부위만 식
대명건설(대표 이태일)이 지난해 7월에 오픈한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를 건설하면서 협력업체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한 사실이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해당 리조트는 진도의 휴가지로 급부상하며 인기를 끌고 있지만 그 뒷면에는 해가 지나도록 임금을 받지 못한 협력업체 직원들의 눈물이 숨겨져 있었다. 더구나 대명건설이 공사 경험도 없고 카펫시공만 하던 협력업체에게 60억이 넘는 석공사 공사를 발주한데 대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대명건설 “노임 먼저 주겠다”,“걱정 말고 일해라” 안심시켜 놓고 페텍 부도나자 나 몰라라진도군과 국내
10월 31일은 미국의 대표적 기념인 할로윈(Halloween)입니다. 어린이들이 괴물이나 유령의 분장을 하고 동네 가정 또는 상점을 돌아다니며 사탕이나 과자 등을 얻는 축제로 흔히 알려져 있죠.이 할로윈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고대 켈트족까지 다다릅니다. 켈트족의 전통 축제 ‘사윈(Samhain)’에서는 한 해의 마지막 날 음식을 마련해 죽음의 신에게 제의를 올려 죽은 이들의 혼을 달래고 악령을 쫓고자 했답니다.이때 악령에게 해를 입지 않기 위해 사람들이 악령으로 분장하도록 꾸미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것이 할로윈 분장 문화의 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관리원(이사장 김용하)과 국립공원 산림유전자원 보전을 위해 3월 20일 오후 경북 봉화군 한국수목원관리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양 기관은 속리산, 덕유산 등 4개 백두대간 국립공원 권역에서 구상나무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산림자원을 함께 탐색·수집하고 연구 교류하기로 협약했다.아울러, 한국수목원관리원이 보유한 식물종자 영구보관 시설인 ‘씨앗금고(시드볼트:Seed(씨앗)+Vault(금고)의 합성어로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생존 위협을 받고 있는 백두대간 지역의 고산식물
쥐마음은 작고 뜻은 크다. 대범하고 과감하게 출발할 자세를 가질 때이다. 앞으로 발전하게 희망이 보이는 주기로 한 단계 한 단계 밟고 올라가니 목표달성이 눈앞에 보이는구나. 베푼 만큼 보람도 느끼니 마음을 어질 게 하여 덕을 쌓으면 더욱 좋겠다.양력 4월, 7월, 8월, 9월, 10월생 피로가 누적되니 매사 집중이 안되고 잦은 실수로 위험에 처할 일이 생길 수 있으니 휴식으로 몸의 긴장 풀어주자.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사고수가 있으니 각별히 신경 쓸 것.소높은 산 상상봉에 깃발을 꽂으니 작은 것으로 큰 것을 만들 운세로구나. 약도
서울 금천구 가산동 도로에 나타난 대형 땅꺼짐(싱크홀) 현상에 대해 경찰이 내사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금천경찰서는 싱크홀 발생 관련해 규정 위반, 부실 관리감독 등의 의혹이 시민사회로부터 끊임없이 제기되자 이를 상세히 확인하기 위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은 이번 내사에서 행정당국이나 시공사 측에 규정이나 절차상 문제점이 없었는지 등을 주도면밀하게 살펴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공사인 대우건설과 관할 행정기관인 금천구청 측에 설계도면 등 공사 관련 자료, 구청 인허가 서류 등을 제출해 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