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의 첫 대책복무가 시작됐다. 이들은 앞으로 36개월간 교도소, 구치소 등 교정기관에서 합숙하며 복무에 임하게 된다.양심적 병역거부는 종교적 신념이나 양심상의 이유로 병역과 총을 잡는 행위를 거부하는 입장을 말한다. 2년여 전 헌법재판소는 이들에 대해 헌법불합치를 결정한 바 있다. 정당한 사유가 있는 입영 거부자를 위해 대체복무제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21일 법무부는 오는 26일부터 병역 거부자의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대체복무제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첫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된 대체복무제 대상자들 106명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산업기능요원 현역 배정인원 감축에 따른 중소기업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안을 마련해 추진한다.21일 정부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에서 ‘병역 대체복무제도 개선’ 안을 확정했다.이번 개선안은 인구절벽으로 인한 부족한 병역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대체복무인원을 조정함과 동시에, 일본 수출규제 등 중소기업계의 어려운 여건도 고려해 마련됐다.이중 중소기업과 관련된 전문연구요원과 산업기능요원 제도의 주요 개선방안은 다음과 같다.먼저 석사 전문연구요원의 중소기업 분야 인원을
우리나라의 저출산·고령화가 급속도로 이뤄짐에 따라 학령인구 감소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대비하고자 정부가 오는 2020년부터 새 교원수급 기준 마련에 나섰다. 학생수가 감소하는 만큼 신규 교사 임용 규모의 감축도 불가피하기 때문이다.반면 갈수록 줄어드는 군 병력을 보충하기 위해 35세 이하 귀화자의 병역 의무화와 상근예비역의 현역병 전환도 면밀히 검토 후 추진한다.범정부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는 6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상
[환경경찰뉴스=이재승 기자] 국방부는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대체복무제 마련을 위해 2일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국방부는 양심적 병역거부자 대체복무제 도입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정책적 중요성을 고려하여, 법무부․병무청과 공동으로 ‘실무추진단’(단장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을 구성하여 대체복무제 도입방안 및 병역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국가인권위원회, 학계 및 시민단체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현재 국방부 등 관계부처 실무추진단에서는 대체복무기간, 복무분야 등에
[환경경찰뉴스=한주선 기자]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로 기소된 오경택(30. 청년정치공동체 너머 회원)이 17일 오전 10시 유죄를 인정받아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오경택은 병역거부 소견서에서 일상 속의 경험들을 통해 공권력에 억압당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삶, 전쟁 없이 평화로운 세상을 본인의 신념으로 구축하였음을 밝혔다. 그러나 이날 재판에서 판사는 유죄의 사유로, 신념에 따라 참여한 집회 등에서 발생한 전과를 이유로 오경택 회원이 폭력에 반대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유죄를 선고했다.지난 6월 19일 오경택은 재판에서 헌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