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인이라면 모르는 이 없는 인기 뮤지컬 애니메이션 ‘라이온킹’. 라이온킹 속 사자왕 무파사와 심바에게는 충직한 집사가 하나 있다. 애니메이션 속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그 주인공은 바로 ‘자주’다. 이번 시간에는 자주의 배경이 된 새, 코뿔새를 소개하고자 한다.부리 위에 부리가 하나 더 올려져 있는 것처럼 보이는 큰 돌기 때문에 코뿔새라고 이름이 지어졌다. 몸길이 91~127cm 정도로 큰 편이며 몸무게는 2~3kg에 달한다.코뿔새의 돌기는 투구 모양으로 크고 위쪽으로 휘어져 있으며 애니메이션 속 자주와 마찬가지로 밝은 빨간색
중국에서 금두꺼비가 부귀영화의 상징이라면 우리나라에는 금개구리가 있다. 이제는 일반 개구리를 찾아보는 것도 힘든 세상이 됐지만 멸종위기에 처한 금개구리는 더욱 희귀한 동물이 됐다.금개구리는 참개구리와 많이 닮아 예전에는 아종으로 분류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명확히 구별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금빛이 도는게 특징이며 등 중앙에 줄과 돌기가 없거나 점 모양의 돌기가 조금 있는 것이 둘을 구분할 수 있는 점이다.대신 금개구리에게는 등 양쪽에 2개의 굵고 뚜렷한 금색줄이 볼록 솟아 있다. 개체에 따라 금색 줄의 두께가 다르며 배면은 노란색을 띠
중국발 코로나19에 더해 한동안 잠잠했던 중국발 초미세먼지까지 들이닥쳤다. 20일 오전 서울 하늘이 뿌옇게 덮였다.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수도권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36~75㎍/㎥) 수준이었다. 서울의 경우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42㎍/㎥를 기록했다. 한 때는 ‘매우 나쁨’(76㎍/㎥ 이상)을 웃도는 101㎍/㎥까지 치솟기도 했다.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에 이른 것은 지난 7월 2일 이후 110일 만의 일이다. 서울 외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유린목 천산갑과에 속하는 천산갑은 몸길이 30∼88㎝, 꼬리길이 35∼88㎝, 최대 무게 30kg에 달하는 포유류 동물로 현재까지 알려진 종은 총 8종이다.땅에 납작 엎드려 기어 다니는 듯한 귀여운 모습으로 매력을 뽐내는 녀석이다. 가끔은 몸을 동그랗게 말아 딱딱한 비늘 갑옷 속에 숨어 솔방울과 착각하게 만들기도 한다. 평소 두려움을 느낄 때 이같은 행동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의 적색목록에 따르면 천산갑 8종은 모두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있다. 이 가운데 순다천산갑·필리핀천산갑·중국천산갑은 위기 심각
아시아나 한창수 사장의 자녀 특혜 채용 논란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가 사장의 첫째 아들을 부기장으로 만들기 위해 막대한 비용이 드는 신입부기장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의혹이 블라인드에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18일 직장인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는 이와 같은 의혹을 주장한 글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게시판에는 “무슨 직원들을 호구로 아나요? 이런 부정한 일을 언제까지 지켜보고 있어야 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 아시아나 직원으로 보이는 글쓴이는 회사가 비상경영 일환으로 사업을 축소하는 마당에 모든
울퉁불통한 껍질을 가지고 있는 멍게는 ‘우렁쉥이’라고도 불리며, 원추형의 돌기가 많아 ‘바다의 파인애플’이라고도 합니다.얕은 바다에 주로 서식하며, 지방질이 거의 없어 해삼 및 해파리와 함께 3대 저칼로리 해산물로 꼽히는데요. 또한 노화를 방지하는 타우린, 숙취에 좋은 신티올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요. 이외에도 인슐린 분비 촉진에 도움을 주어 당뇨병 예방에도 좋은 수산물이랍니다.좋은 멍게는 껍질의 색이 붉고 크기가 고르며 단단하고 광택이 납니다. 또한 껍질을 까고 난 알맹이가 선명한 오렌지색이며, 특유의 향을 가득 품고 있는 것
항공업계가 코로나19 사태라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작업에도 난항을 겪고 있다. 아시아나의 올해 실적이 악화되면서 HDC의 인수 포기설까지 나돌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HDC측이 당초 이달 말로 예정됐던 아시아나의 유상증자와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한 인수대금 납입을 사실상 연기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정부는 현산 컨소시엄이 신청한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이에 해외 6개국 가운데 러시아를 빼고 기업결합승인 절차가 완료됐다. 공정거래위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와 협업으로 문화재를 소재로 제작한 「한국의 천연기념물 기념메달」의 마지막 주제인 ‘무등산 주상절리대’(천연기념물 제465호)를 발매한다고 15일 밝혔다.「한국의 천연기념물 기념메달」은 천연기념물에 대한 국민 관심과 문화재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한국조폐공사가 협업해 지난 2017년 「참매․매사냥」을 시작으로 「제주 흑우․제주 흑돼지」, 「장수하늘소」, 「수달」, 「쌍향수」등 5회에 걸쳐 발매했다. 이번 편은 천연기념물 기념메달 시리즈의 마지막인 6번째 작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독하는 광고를 버젓이 내보낸 유니클로가 우리 국민들의 큰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유니클로를 산하계열사로 둔 롯데그룹(LOTEE, ロッテ, 회장 신동빈 이하 롯데)에 대한 비난 역시 더욱 거세게 일고 있다.그동안 국적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롯데는 한국기업”이라고 수차례 주장해왔지만, 오히려 그럴수록 ‘롯데=일본기업’ 프레임만 더욱 견고해졌다. 롯데의 역사와 지배구조 등을 되짚어보면 롯데가 일본기업이라는 것이 더욱 명백해지기 때문이다.이번 논란의 근원인 유니클로 역시 지난 2005년 한국 진출을 꾀하는 과
가을·겨울은 봄·여름에 비해 상대적으로 습도가 낮은 계절입니다. 또 기온도 낮아지다 보니 옷차림이 두꺼워지는데요. 이때 스웨터처럼 두꺼운 옷을 갈아입을 때 혹 ‘찌릿’한 느낌을 받으신 적이 다들 한 번 쯤은 있으실 겁니다.바로 정전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과학 시간에 정전기에 대해 배울 때 머리에 풍선을 비벼대면 머리카락이 돋는 실험은 다들 해보셨죠? 이처럼 정전기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수시로 경험하지만, 오랫동안 왜 정전기가 발생하는지는 수수께끼로 남아 있었습니다.그런데 최근 이 정전기가 어떠한 원리로 인해 발생하는지 원리가 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