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동물 찻길 사고 이른바 ‘로드킬’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관계부처 합동으로 ‘로드킬 저감 대책’을 수립했다.최근 국도상 집계되는 로드킬 건수는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대비 2019년에는 50.5% 증가했으며 사망사고와 2차사고의 원인으로 꾸준히 지목되는 등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불안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환경부(장관 조명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 등 관계 부처는 5일 「동물 찻길 사고(로드킬) 조사 및 관리 지침」을 공동 제정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보수집 및 분석을
정부가 올 겨울철 차에 치여 동물들이 목숨을 잃는, 이른바 ‘로드킬’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와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로드킬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11월부터 12월까지를 찻길사고 집중예보 기간으로 설정하고, 한국도로공사 등과 함께 동물 찻길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우선 오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물 찻길사고가 빈발하는 지역의 고속도로 전광판(68개소)를 통해주의문구를 송출하고, 자동차 내비게이션을 통해 중앙선, 중부선, 당진대전선 등 고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