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프랑스군에 구출된 40대 한국인 여성 장 모 씨와 관련해 사회 각지에서 치열하게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장 씨가 외교부가 지정한 고위험 지역을 드나든 사실이 공개됐기 때문이다.아울러 일각에서는 장 씨가 귀국하는 과정에서 정부가 항공비와 치료비 등 제반 비용을 지원하는 것은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이라고 불편한 심경을 내비치고 있다. 외교부 측에서는 장 씨의 경우, 긴급구난비 지원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일차적으로 판단내리긴 했으나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겠다는 방침이다.장 씨는 1년 6개월 여 전 세계여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15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했다.프랑스 내무부와 파리 소방당국 대변인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후 6시 50분쯤 시작됐다고 전했다. 노트르담 대성당의 첨탑 쪽에서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불길이 솟구치면서 지붕과 첨탑이 무너져내렸다. 가까스로 불길은 잡았지만 중요한 문화유산이라 진화작업이 조심스럽게 이루어지고 있다. 경찰은 화재 즉시 대성당 주변의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피시켰다.앙드레 피노 노트르담 대성당 대변인은 "화재로 인해 모든 것이 불탔다. 건축물의 뼈대가 되는 13세, 19세기 조형물이 불타 버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