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맥도날드가 자사의 인기 메뉴인 '필렛 오 피쉬(Filet O Fish)'의 크기를 줄였다는 논란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되었다. 이 논란은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이라는 용어로 불리며, 틱톡 사용자 '닐리 밥'이 게시한 영상이 그 시발점이 되었다.'슈링크플레이션'은 제품의 크기나 양을 줄이면서 가격은 유지하여 간접적인 가격 인상 효과를 노리는 기업 전략을 의미한다. 이번 논란은 '닐리 밥'이 자신의 틱톡 계정에 필렛 오 피
"시간만이 과로를 측정하는 유일한 기준이 아니다." 서울행정법원 김주완 판사의 이 말은 새로운 논의의 여지를 열었다. 근로복지공단이 초기에 요양불승인처분을 내린 뒤, 주 5일 하루 7.5시간씩 햄버거를 조리하던 맥도날드 노동자 조모씨(60)의 산재 승인 신청이 이번 판결로 인정되었다.◇업무와 뇌출혈의 인과관계조씨는 6년 동안 서울 강서구의 맥도날드 염창 DT점에서 열심히 일했다. 그러나 2020년 2월 새로 부임한 매니저와 근무시간 변경 문제로 갈등이 생겼고, 젊은 동료들과 마찰을 빚었다. 복직 5일 만에 야간근무 지시를 받고 일하
버거킹이 8개월 만에 또 가격을 올린다. 버거킹은 오는 10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버거킹은 원자재와 물류비 등 제반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제품 가격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대표 메뉴인 와퍼를 비롯한 버거류 32종과 음료와 사이드 메뉴 15총 등 모두 47종의 가격이 오른다.평균 인상률은 2% 정도로 대표 메뉴인 와퍼는 6900원에서 7100원으로, 갈릭불고기와퍼는 7400원, 와퍼 주니어는 4700원, 프렌치프라이는 21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인상된다.앞서 버거킹은 지난해 7월에도 가격 인
한국맥도날드는 4일 유통기한기 지나 폐기 대상이 된 햄버거 빵과 또띠야를 사용했다 것에 대해 인정하고 "식품안전 위한 관리 및 점검을 더욱 더 철저하겠다"고 밝혔다.맥도날드는 이날 오전 공식 입장문을 내고 "내부 조사 결과 유효기간 지난 스티커를 재출력해 부착한 경우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해당 사안에 대해 내부 규정에 따라 엄격한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해 △유효기간 준수 및 식품안전 강화 위한 지속적 지침 전달 및 교육 △매장 원자재 점검 도구 업데이트 △매장 원재료 점검 제도 강화 조치를 취했으
곧 있으면 4월 22일, ‘지구의 날’입니다. 인류의 무분별한 개발에 의해 많이 상처 입고 오염된 지구에게 사과와 반성의 시간을 갖고 잠시나마 휴식을 주고자 환경보호자들이 마련한 의미 있는 날이죠.전 세계는 지구의 날을 만든 취지에 공감하며 이날만큼은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되새기기 위해 각종 캠페인을 펼치곤 하는데요. 일정 시간 동안 모든 가정과 시설의 불을 끄는 소등캠페인, 나무 심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구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냅니다.우리나라 역시 이번 51주년을 맞는 지구의 날을 기
“늘 친절하고 자상했던 오빠가 몰카범이었어요”맥도날드에서 함께 근무했던 20대 남성 동료가 자그마치 1년 6개월 동안 여직원 탈의실을 불법 촬영한 사실을 알게 된 직원들은 배신감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몰카범’ 남성 A씨의 휴대폰에서 무려 100여 개의 여자 직원 20명이 옷을 갈아입는 영상이 발견됐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경남 창원시 소재 한 맥도날드에서 근무한 A(25)씨는 2019년 6월부터 작년 12월까지 남녀공용 직원 탈의실을 불법 도촬했다.A씨는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동영상을 찍고 있는 휴대전화를 외투 주머니에 비
한국맥도날드에 대장균 오염 가능성이 있는 햄버거 패티를 대량 납품해 소비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던 일당들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장영채 판사는 26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해당 쇠고기 패티 납품업체 A사 경영이사 송모 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으며 이 업체의 공장장과 품질관리 팀장에게는 각각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의 판결을 내렸다.A사 역시 양벌 규정에 따라 함께 기소되면서 벌금 4천만 원을 선고받았다.앞서 송씨 일당은 장 출혈성 대
정부가 국내 커피전문점 및 패스트푸드점과 손을 잡고 일회용품을 줄이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6일 15개 커피전문점, 4개 패스트푸드점과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자발적인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협약의 골자는 개인컵 및 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는 내용이다. 플라스틱 빨대 등 일회용품을 함께 줄여나가기로 했다.참여 커피전문점은 스타벅스, 커피빈, 할리스커피, 엔제리너스커피,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크리스피크림도넛, 카페베네, 탐앤탐스, 커피베이, 디초콜릿커피앤드, 빽다방, 이디야, 투썸플레이스 등 15
맥도날드, 맘스터치, KFC 등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 10곳 중 1곳은 조리장 위생 수준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점검에서 법 위반으로 적발되지 않은 프랜차이즈는 버거킹이 유일하다.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이달 1일부터 15일가지 전국 주요 햄버거 5개 프랜차이즈 매장 147곳을 점검한 결과를 발표했다. 점검 매장 중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된 매장은 19곳이다.주요 위반 내용은 △조리장 위생불량 (14곳)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1곳)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1곳) △보관기준 위반(
최근 맥도날드의 덜 익은 패티와 주방 위생 문제가 도마위에 오르자 맥도날드가 전국 주방 공개라는 파격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대응으로 햄버거병 논란을 잠재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사장 조주연)는 오는 19일 전국 310여 개 레스토랑의 원재료 관리 및 조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내셔널 오픈 데이: 주방 공개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맥도날드는 고객 앞에서 원재료 관리와 버거의 조리 과정 등을 가감 없이 공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고객들에게 직접 버거가
요즘 '인싸'라는 말을 아세요? '인싸'는 ‘인사이더’라는 뜻으로, 각종 행사나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사람들과 잘 어울려 지내는 사람을 가르키는 말인데요. 요즘 젊은이들에게 유행하는 신조어에요. 그런데 부동산에도 신조어가 있다네요. 우선 '학세권'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이 말은 지하철역과 가까운 거주지를 일컫는 ‘역세권’에서 파생한 단어로 주거지역에서 누릴 수 있는 핵심시설에 맞춰 붙여져요. 예를들어 학교나 학원 근처면 학세권, 쇼필몰 근처면 몰세권, 스타벅스 근처면 스세권, 맥도날
환경경찰뉴스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 이혜훈입니다.환경경찰뉴스의 10주년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신문 발간을 위해 힘써주신 조덕원 대표이사님 외 모든 관계자 분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최근 지구 곳곳에서 환경오염으로 인한 자연변화와 재난이 유난히 잦습니다. 미국에선 유래 없는 폭우, 열대성 폭풍 고든과 허리케인 어마가, 심지어 토네이도까지 많은 재산과 인명피해를 발생시켰습니다. 일본 또한 강진 5.0 이상 되는 지진이 올해 들어 15회나 발생했고, 9월 이후로는 대형 태풍인 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