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베트남 맹그로브숲 복원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산림청 25일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와 산림분야 공적개발원조사업 추진을 위한 비대면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맹그로브숲은 열대지방 해변이나 하구의 습지에서 발달하는 숲으로 물고기의 산란장소와 은신처가 될 뿐만 아니라 태풍 등 자연재해가 닥쳤을 때 방풍림으로써의 역할까지 하는 유용한 생태계의 터전이다.2019년 11월 베트남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산림청은 맹그로브숲 복원 사업을 논의한바, 지난해 8월 실시협의록 체결로 양국 간 협력 사업을 구체화하였다. 올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