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검정풍데이과 중 가장 큰 곤충, 수염풍뎅이를 소개한다. 더듬이를 수염처럼 펼칠 수 있어 재미있는 이름을 갖게 된 녀석은 만주수염풍뎅이라고도 불린다.몸길이 30~37mm, 폭 16~19mm에 달하는 수염풍뎅이는 뚱뚱한 타원형 몸집을 갖고 있다. 전체적으로 짙은 적갈색의 몸 빛깔을 지니고 있지만 짧은 회백색 비늘털이 촘촘히 박혀있어 얼룩무늬를 이룬다,앞 가장자리가 직선형이고 모서리는 직각 모양인 머리방패에도 같은 회백색의 짧은 털이 나 있다. 가슴의 아랫면에는 회황색의 긴 털이 조밀하게 있으며 복부복판에도 털들이 요
국내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한 곳에 모아둔 생태교양서가 발간됐다. Ⅰ급과 Ⅱ급, 총 2편으로 구성된 이 책은 27종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자세히 분석해 보여주고 있다.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생태교양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30일 발간했다고 밝혔다.멸종위기 야생생물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환경부에서 지정‧관리하는 생물종을 말한다. Ⅰ급 60종과 Ⅱ급 207종 등 전체 267종으로 구성됐다.이번 생태교양서는 멸종위기 야생생
정부가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개체 수 증식 중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적합한 서식여건을 조성해 2027년까지 멸종위기 샹생동물 25종을 복원한다.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상기 내용을 골자로 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종합계획 2018~2027’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2006~2017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증식·복원 종합계획’이 멸종 위기에 처한 생물의 개체수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계획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안전한 서식처, 생명의 한반도’를 비전으로 서식지의 조화로운 연결·복원을 통해 야생생물 25종 복원을 추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