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한 곳에 모아둔 생태교양서가 발간됐다. Ⅰ급과 Ⅱ급, 총 2편으로 구성된 이 책은 27종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자세히 분석해 보여주고 있다.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생태교양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30일 발간했다고 밝혔다.멸종위기 야생생물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환경부에서 지정‧관리하는 생물종을 말한다. Ⅰ급 60종과 Ⅱ급 207종 등 전체 267종으로 구성됐다.이번 생태교양서는 멸종위기 야생생
그동안 지자체와 정부관계부처의 끊임없는 갈등을 낳았던 설악산케이블카 사업이 끝내 백지화됐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6일 강원도 양양 지역의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982년에 시작된 이 사업은 지역사회의 찬성 여론과 환경 단체의 반대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리다 37년만에 결국 무산됐다.이번 사업을 백지화하는데는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연재)의 부동의 결정이 가장 영향력이 컸다.1982년 강원도는 설악산에 권금성 케이블카를 잇는 제2의 케이블카 노선을 허가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하
정부가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개체 수 증식 중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적합한 서식여건을 조성해 2027년까지 멸종위기 샹생동물 25종을 복원한다.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상기 내용을 골자로 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종합계획 2018~2027’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2006~2017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증식·복원 종합계획’이 멸종 위기에 처한 생물의 개체수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계획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안전한 서식처, 생명의 한반도’를 비전으로 서식지의 조화로운 연결·복원을 통해 야생생물 25종 복원을 추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