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아프리카 아덴만으로 파병됐던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에서 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국방부에 따르면, 청해부대(문무대왕함)에서 여러 명의 감기 증상 환자가 발생해 13일 6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5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청해부대는 확진자들을 함정 내 분리된 시설에 격리했고, 유증상자 80여명을 함정 내 별도 시설에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치했다. 또 승조원 300여명 전원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해외에 파병된 해군 청해부대에서 신종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홍남기 경제부총리로부터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상황 및 대책에 관해 정례보고를 받고 “(국민의)체감이 제일 중요하다”면서 마스크 문제를 언급했다.이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마스크 수출 제한 조치로 공급 물량은 충분히 확보돼 있다”며 “그러나 마스크가 국민 개개인 손에 들어가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마스크를 정부가 구입해서 확실히 전달한다는 것을 국민이 분명히 알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마스크가 마트에 있는지 공무원이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새해 첫 업무로 추미애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했다. 검찰 개혁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에는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7시쯤 추미애 후보자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으며 오후에는 "문재인대통령이 청와대 본관에서 추미애 신임 법무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문 대통령은 임명식 이후 가진 간담회에서 "공수처 설치가 통과됐고, 검경수사권 조정이 여전히 남아있다. 준비가 만만치 않을 것이다. 방대한 작업이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문무일의 바통을 이어받아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검찰총장으로 대검찰청에 발을 내딛었다.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윤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담보로 적폐청산과 검찰개혁을 완수할 인물로 지목받았던 윤석열 검사장이 드디어 신임검찰총장이 된 것이다.이날 문 대통령은 윤 총장에게 임기 초부터 내세웠던 적폐청산과 검찰개혁의 추진력이 될 것을 강력하게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 자세로 권력형 비리를 공정하게 처리한 윤 총장의 자세를 끝까지 지켜달라고 요청했다.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8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여야의 지지율 격차도 대폭 벌어졌다.리얼미터는 YTN 의뢰를 받아 지난 15∼19일 전국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4.0%포인트 오른 51.8%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반면 부정 평가는 4.2% 포인트 떨어진43.1%로 나타났다이 수치는 리얼미터의 집계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셋째 주(52.0%) 이후 8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이 같은 문 대통령의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삼성반도체 공장을 방문했다.문 대통령은 30일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부품연구동에서 열린 ‘시스템반도체 전략 선포식’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문대통령의 첫 국내 삼성 방문이라 화제가 되었다.문대통령과 이재용 삼성부회장은 과거 2년 동안 인도 삼성공장, 3차 남북공동회담 등에서 여러 차례 만난 적은 있지만 문 대통령이 국내 삼성공장을 방문해서 이 부회장과 함께 자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월 청와대에서 열린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의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문 대통령에게 삼성 공장에
대한민국 최대 화두로 떠오른 미세먼지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정부가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 반기문, 이하 국가기후환경회의)’를 출범한다고 29일 밝혔다.‘국가기후환경회의’는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조합, 반영하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근본적인 해법을 제안할 계획이다. 더불어 한국과 같이 미세먼지로 고충을 겪고 있는 인근 동북아시아 지역 국가들과 협력방안을 강구한다.‘국가기후환경회의’에는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위원으로 대거 참여해 눈길
100년 전 조국의 독립과 항일투쟁을 위해 머나먼 타지에서 활동하다 숨진 독립유공자들의 유해가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다.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후(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에서 현지에 안장돼 있던 계봉우·황운정 애국지사의 유해 봉환식을 주관했다. 국외에서 대통령이 직접 봉환식을 주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함경남도 영흥 출신인 계봉우 지사(1880.8.1~1959.7.5)는 1919년 중국 상하이에 임시정부가 수립되자 북간도 대표로 임시의정원 의원으로 활동을 했고 1937년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 후에 ‘조선문법’, ‘조선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18일(한국시간) 오전 투르크메니스탄의 베르디무하메도프 (Gurbanguly Berdimuhamedov)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 교통 등 실질협력 증진 및 한반도-중앙아시아 평화 협력, 양국 국민 간 우호 증진 방안에 대해서 논의한다고 전했다.양 정상은 한국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신(新)북방정책과 투르크메니스탄의 역내 수송 허브화 전략이 조화롭게 추진되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자국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외교, 교통 외교, 물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한다.1박 3일 일정으로 이뤄지는 이번 방문은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간 비핵화 협상의 해법을 찾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10일 서울 공항을 출발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오후(이하 미국현재시간)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한 뒤 영빈관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11일 오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차례로 접견할 예정이다.문대통령은 정오에 트럼프대통령과 만나 2시간가량 비핵화문제를 심도
문재인 정부의 대외정책 중 최우선 과제로 꼽히는 ‘신(新)남방정책’이 천명된 지 1년 6개월이 지났다. 신남방정책은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나, 인도네시아, 인도 등 아세안 10개국과 협력수준을 높여 외교, 경제, 기술, 문화예술, 인적교류 까지 교류영역을 확대하고자 추진 중인 정책이다.이 정책은 미국, 중국, 일본 중심의 교역에서 탈피하며 대외 교류시장을 확대하고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더불어 북한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북핵 대응 공조를 이끈다는 점에서도 중
DMZ의 지경학적 특성본지는 DMZ의 경제적 이용을 위해서 먼저 지정학적 특성을 살펴보고 그 가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따라서 DMZ가 지정학적으로 지닌 가치를 살펴보고 실질적으로 남북평화에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 아울러 유라시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연재로 다루고자 한다.한반도 국토의 중앙지대를 동서로 가로지르고 있는 DMZ(Demilitarized Zone)는 1953년 7월의 정전협정에 의해 육지 부문의 남북경계를 정하면서 설정되었다. 다시 말해 DMZ는 한국전쟁이 휴전이 아닌 정전으로 마무리되면서
최근 들어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적 이용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통일부는 2014년 업무보고(2월 6일)에서 9대 중점 추진과제의 하나로 DMZ세계평화공원 조성을 선정하였다. 파주와 포천, 연천, 고성 등의 관련 지자체들도 앞다투어 DMZ세계평화공원 유치를 위한 유치공동위원회를 출범하였거나 준비 중에 있다.DMZ는 생물의 다양성과 희귀 동⋅식물의 보전, 그 생태적 가치 등으로 인해 국내외로부터 생태계의 보고(寶庫)로 평가받고 있다. 동시에 DMZ는 한반도가 아직까지 세계 유일의 분단지역이라는 아픔을 고스란히 전해 주는 대립과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대내외 경제 여건과 고용 동향 등 주요 경제현안을 보고받은 뒤 “2월 중 고용증가세가 확대됐지만, 민간부문 일자리 확충이 부진한 만큼 혁신성장 노력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또한 문 대통령은 최근 고용상황과 민간부문 일자리 여건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을 때 홍 부총리에게 민간부문 일자리 확충 부진 등과 관련해 혁신성장 노력을 거듭 당부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규제 개혁에 대한 발상의 전환을 강조하면서 “기재부가 새롭게 도입해 시범추진 중인 ‘규제입
본지는 남북관계 개선, 국가균형발전, 지역일자리 및 활력제고 등 지난 8년 동안 변화된 국‧내외 정책 환경을 반영한 DMZ지역의 ‘생태·평화의 길’이 비무장 지대에 세워지는 정부의 계획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다.총 4개의 섹션으로 분류해 소개한 이 ‘DMZ 세계 평화의 길’은 정부의 주요 사업으로써 안보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국민들이 생태계의 보고인 비무장지대를 가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다. 오늘은 그 중 네 번째인 ‘영종-신도 평화도로’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정부는 국무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예타 면제 대상 사업
본지는 남북관계 개선, 국가균형발전, 지역일자리 및 활력제고 등 지난 8년 동안 변화된 국‧내외 정책 환경을 반영한 DMZ지역의 ‘생태·평화의 길’이 비무장 지대에 세워지는 정부의 계획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다.총 4개의 섹션으로 분류해 소개한 이 ‘DMZ 세계 평화의 길’은 정부의 주요 사업으로써 안보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국민들이 생태계의 보고인 비무장지대를 가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다. 오늘은 그 중 세 번째인 ‘펀치볼 하늘길’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지난 7일 행정안전부 발표, 변경된 ‘접경지역 발전 종합계획’에 양
DMZ는 6⋅25 전쟁기간 중 초토화되었던, 피아가 가장 치열하게 전투를 치렀던 지역이지만, 이후 60여년간 인간의 출입이 제한되면서 인위적으로 훼손되었던 생태계가 스스로 회복되어 다양한 특성을 지닌 생태계로 전변되었다. 남북이 대치하는 과정에서 군사적 요구에 의해 부분적으로 손상된 부분이 있으나, 전반적으로 DMZ는 희귀 동⋅식물과 어류가 서식하고 조류가 도래하는 자연생태계의 보고라 할 수 있으며, 수질⋅대기⋅토지의 오염이 없는 청정지역이다.이러한 상황에서 남북한이 DMZ를 평화적으로 이용하는 데 합의한다는 사실은 서로가 포괄적
본지는 남북관계 개선, 국가균형발전, 지역일자리 및 활력제고 등 지난 8년 동안 변화된 국‧내외 정책 환경을 반영한 DMZ지역의 ‘생태·평화의 길’이 비무장 지대에 세워지는 정부의 계획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다.총 4개의 섹션으로 분류해 소개한 이 ‘DMZ 세계 평화의 길’은 정부의 주요 사업으로써 안보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국민들이 생태계의 보고인 비무장지대를 가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다. 오늘은 그 중 두 번째인 ‘한탄강 주상절리길’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문재인 대통령의 남북평화 첫 걸음 이라는 주제로 이어지는 남북교
본지는 남북관계 개선, 국가균형발전, 지역일자리 및 활력제고 등 지난 8년 동안 변화된 국‧내외 정책 환경을 반영한 DMZ지역의 ‘생태·평화의 길’이 비무장 지대에 세워지는 정부의 계획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다.총 4개의 섹션으로 분류해 소개한 이 ‘DMZ 세계 평화의 길’은 정부의 주요 사업으로써 안보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국민들이 생태계의 보고인 비무장지대를 가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다. 오늘은 그 중 첫 번째로 소개한 강화-고성간 456km에 걸쳐 조성되는 ‘통일을 여는 길’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문재인 대통령은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