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 성향 유튜브채널 가로세연구소에서 생방송한 김은혜 후보자 관련 영상이 친여성향 MBC의 저작권 침해신고로 방송이 중단되며, 논란을 자아내고 있다.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MBC반응속도가 민첩하다”라고 다들 놀라고 있다.이에 한 국민의힘 정당 관계자는 “친여 성향을 보여온 MBC까지 나서서 가세연 방송을 중단한 것만 보고 놀랐다”라며 “그만큼 오늘 방송은 김 후보자에게 상당한 타격감을 준 것이다”라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MBC가 보인 반응 속도감은 김 후보자와 상당히 밀접한 관계라고 의심하게 만든다”라고 꼬집었다.
일본 정부가 다량의 후쿠시마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바다에 흘려보내겠다고 선언하면서 국제적 우려와 반감이 일고 있다.2011년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로 발생한 125만 톤의 방사성 오염수. 10년 묵은 골칫덩이를 전 세계가 함께 공유하는 해양에 버리겠다는 일본의 방침에 우리 정부 역시 강한 유감을 표했다.13일 일본 언론들은 정부가 관계 각료 회의를 통해 후쿠시마 제1원전 탱크에 보관 중인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하겠다는 처리수 처분에 관한 기본 방침을 결정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공개된 방침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배출하기 전 다핵
3월 22일, 오늘은 유엔(UN)에서 지정한 세계 물의 날입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물 부족 문제와 수질오염을 막고자 물의 소중함을 함께 되새기자는 취지로 지정한 날인데요.어딜가나 잘만 나오는 물이기에 아직 ‘물 부족’이라고 하면 와닿지 않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사실 지구에는 바닷물을 제외하면 사람이 마실 수 있는 담수는 고작 3% 미만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모든 생명체의 가장 기본이자, 근원이 되는 물이기에 미래와 자손을 위해서는 조금씩이라도 물을 아끼는 습관을 가져야 하겠죠.이번 시간에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우리가 실천할
일제강점기에서나 있을 법한 정부의 민간인 토지 약탈사건이 21세기 이곳 울진군청(이하 울진군)에서 벌어졌다. 울진군은 토지 소유주들의 동의도 없이 사유지에 도로를 무단으로 깔고 그 위에 가스배관, 전선, 광케이블망, 수목, 물탱크 등 시설의 사업을 시행하며 연당 수천만 원의 사용료를 챙겨왔다. 40년이 넘도록 단 일푼의 세금도 부과되지 않은 터라 자신의 땅이 도둑질당한 것 조차 몰랐던 토지주들은 이 사실을 알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어쩌다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일까. “이 땅에 수십년간 쾌쾌묵은 울진군의 행정비리가 고구마줄기처럼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코로나19와 더불어 또 조심해야 할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바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인데요.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매년 평균 52건이 발생했는데 그중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하는 11월부터 봄까지 집중적으로 나타났습니다.노로바이러스는 10개의 입자로도 감염을 일으키고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입니다. 여기에 감염된 굴 등 조개류를 먹고 식중독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급성 위장염을 유발하곤 하죠. 주요 증상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설사, 탈수, 복통, 근육통, 두통, 발열
모두가 잠든 한밤중, 울산 남구 아르느보 아파트에 대형 화재가 일어났다. 33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 전체를 감싸는 커다란 화염의 모습이 충격을 주고 있다.소방당국은 쓸 수 있는 모든 장비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전념을 다하고 있지만, 불씨는 다음날 아침까지도 쉽게 꺼지지 않고 있다. 심지어강한 바람 때문에 주변 상가까지 번지기도 했다. 지금까지 88명이 병원에 이송됐다.8일 오후 11시 7분께 시작된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아파트 최고층까지 새빨갛게 물들였다. 큰 불길은 2시간만에 진화됐지만, 불이 아파트 내부까지 옮겨 붙으면서 소방
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던 인천 주민들이 이번에는 수돗물에서 잇따라 벌레가 발견돼 또다시 불안에 떨고 있다.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지만 아직 원인이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을뿐더러 유사사례도 없어 주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 인천시는 일단 유충 발견 신고 지역 2만 8000여 세대에 수돗물을 직접 마시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14일 인터넷 맘카페 등 커뮤니티에는 인천 서구지역 내 수도꼭지에 설치된 필터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게시글이 사진, 동영상 등과 함께 잇따라 올라왔다. 설상가상 지난 9일부터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지자체의 산불 예방 및 대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68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최근 10년간(‘09~’18) 연평균 432건의 산불이 발생하였고, 2~5월 사이에 301건(69%)으로 봄철에 집중 발생했다.올해에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하루 평균 3건 이상의 산불이 발생*하고 있으며, 청명·한식(4.5.~4.7.)을 전후하여 산불발생 가능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에 지원하는 특별교부세는 산림연접지 인화물질 제거, 산불 감시초소 정비, 산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