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인천시청의 코로나 방역 조치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하루 평균 118만명이 이용하는 시내버스의 방역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버스기사들에게 마스크도 제대로 지급되지 않는 것이 드러나 버스운수업체 근로자 및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다.지난달 28일 박남춘 인천시장은 코로나19와 관련, 인천시 대응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열고 "인천시가 과잉대응하면 시민은 더 안전하다"는 굳은 각오로 지역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힘을
제4활주로건설, 제2여객터널 확장을 골자로 하는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사업 완료 예상 시점인 2024년에 세계 3대 공항으로 발돋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은 19일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기공식’을 인천공항 제2터미널 건설현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기공식에는 국토부 김경욱 제2차관을 비롯해 박남춘 인천시장, 안상수 국회의워은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 관계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했다.인천국제공항은 지난 2001년
인천항 수입화물에서 유입주의 생물인 '긴다리비틀개미' 가 다량 발견돼 방역당국이 방제에 나섰다. 국내에선 처음 발견된 생물이다.환경부(장관 조명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5일에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사업장에서 긴다리비틀개미(Anoplolepis gracilipes)를 발견하여 방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긴다리비틀개미는 아프리카, 아시아의 열대지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농업지역, 도시 등 가리지 않고 군집을 만들며, 일부 생물을 가해, 생태계를 파괴하는 등 미국, 중국 등
오는 21일 서울·인천·경기도 전역에서 올해 첫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된다.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정복영),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오는 2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선제적으로 미세먼지 감축 조치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예비저감조치란 모레 비상저감조치 시행 가능성이 높을 경우 그 하루 전에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하는 선제적 미세먼지 감축 조치를 말한다.환경부는 20일 오후 5시부로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2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지난 5월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이하 인천시)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 보상 방식에 반발한 일부 주민들이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소송에 참여하는 주민 수만 5000명에 육박한다.16일 인천 서구 수돗물 정상화 민·관 대책위원회 주민대책위는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5일까지 1·2차에 걸쳐 집단소송 참여 접수를 받았다. 그 결과 주민 4880여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대책위 측은 신청 시기를 놓쳤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오는 1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소송인단을 확정지은 뒤 법원에 손해배상소송을 제
앞으로 인천 송도에서 서울까지 30분안에 오고갈 수 있게 됐다.인천시(시장 박남춘)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21일 송도국제도시에서 서울역까지 26분에 주파할 수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GTX B노선 예타 통과는 2009년 경기도가 GTX 3개 노선안을 확정하고 당시 국토해양부에 GTX 사업을 공식 제안한 지 10년 만에 이루어진 산물이다.GTX B노선 사업은 송도에서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를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80.1km 구간에 13개
“정말 마실 수 있는 물인가요?”갓난 아기를 안은 주민은 급기야 울먹이기까지 했다. 그동안 아기를 맘대로 씻길 수도 없고 아기에게 줄 분유도 맘놓고 타지 못했을 엄마는 분노로 파르르 떨었다.그녀의 질문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여전히 필터의 색깔이 검다”, “아직도 우리 집에는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 “녹물을 어떻게 마실 수 있나?”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질문과 항의 공세에 박영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의 얼굴은 어둡게 변해갔다.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욕하셔도 어쩔 수 없지만 수질검사 결과는 마시기에 적합하다고 나왔다”며 “저도 그것
정부는 지난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며 수소경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수소산업 전반의 기술개발 및 대규모 실증 테스트베드 기능을 하는 수소산업 클러스터 기획을 목표로 수소융합실증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이에 산업부는 지난 3월 수소융복합단지실증사업 신규과제 지원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산업부는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 지역, 기타 에너지산업과의 융합효과가 큰 지역을 단지 후보로 선정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의 성장잠재력과 집적·융합 효과, 일자리 창출 등을
지난 5월 30일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이하 인천시) 일대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의 원인이 드러났다. 수계전환 과정에서 준비 부실과 미흡한 초동대처가 원인이었다. 정부는 오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수돗물이 정상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번 사태와 관련해 사고 원인과 정상화 방안 등을 발표했다.우선 이번 붉은 수돗물 사태는 인천 서구 공촌정수장에 원수를 공급하는 서울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의 정기점검 과정에서 인천 남동구 수산·남동정수장의 정수를 대신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의 양대 축으로 ‘수소전기차’와 함께 ‘연료전지’가 대두되면서 연료전지산업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정부는 2022년까지 연료전지 핵심부품을 100% 국산화하고 2040년 대용량 석탄발전기 약 18개에 해당하는 8GW의 발전용 연료전지를 보급하기로 했다. 이에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이번 연재에선 연료전지가 무엇이며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보고 국내 연료전지시장과 향후 건설을 앞둔 연료전지발전소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한다.연료전지의 장점과 종류연료전지는
본지는 남북관계 개선, 국가균형발전, 지역일자리 및 활력제고 등 지난 8년 동안 변화된 국‧내외 정책 환경을 반영한 DMZ지역의 ‘생태·평화의 길’이 비무장 지대에 세워지는 정부의 계획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다.총 4개의 섹션으로 분류해 소개한 이 ‘DMZ 세계 평화의 길’은 정부의 주요 사업으로써 안보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국민들이 생태계의 보고인 비무장지대를 가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다. 오늘은 그 중 네 번째인 ‘영종-신도 평화도로’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정부는 국무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예타 면제 대상 사업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9일 인천 내항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 내항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관계자와 인천시민에 이르기까지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이번 마스터플랜은 인천 내항을 부두의 입지와 주변 여건을 고려한 5대 특화지구로 나누어 개발하고, 원도심 및 기존 관광자원과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3대 축을 조성하여 상생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이번 마스터플랜의 내용은 1·8부두는 상상플랫폼, 수변공원, 원도심 개항장 등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