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오늘(17일), 북한이 한미일 정상회의와 한미연합훈련을 목표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등 여러 도발을 진행 중임을 국회에 보고하였다. 국회 정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국정원의 보고 내용을 언론에 공개하였다.유 의원은 "국정원의 보고에 따르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지원 차량의 활동이 평양 등에서 활발하게 포착되었으며, 액체연료 공장에서 추진체 반출 빈도가 높아져, ICBM 발사 준비의 징후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추가로 고체 미사일 생산시설에서의 차량 활동도 비
정부가 기업의 현장애로 규제를 개선해 글로벌 제약사의 국내 공장 증설을 지원하기로 했다.또 현장 대기 프로젝트와 공공기관 발굴 과제를 중심으로 규제 55건을 풀어 총 6000억 원 상당의 투자를 유치하기로 했다.정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 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추 부총리는 “우리 경제는 내수는 완만히 회복하고 있으나 수출·설비투자 부진 등 제조업 중심의 경기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민간의 수출·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규제혁신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
170여 개국 4만 3000여 명이 참가할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 개최를 앞두고 정부가 종합대책을 마련해 총력 지원한다.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새만금 세계잼버리 제2차 정부지원위원회’를 개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중점지원과제 등을 심의·의결했다.세계잼버리는 다양한 문화체험을 비롯해 전 세계 친구들과의 우정 교류, 야영생활을 통해 개척정신과 호연지기를 기르고 심신의 조화로운 성장을 도모해 국가 발전과 세계 평화에 기여한다는 잼버리 정신을 실현하는 행사다
정부가 김장재료 수급 안정을 위해 비축했던 마늘, 고추, 양파 1만톤을 시장에 공급한다.또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천일염(소금)도 비축물량 중 500톤을 시장에 내고 소비자에게는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주요 김장재료는 ‘배추·무·고춧가루·마늘·대파·쪽파·양파·생강·갓·미나리·배·굵은소금·새우젓·멸치액젓’ 등 14개 품목이다.이들 품목의 수급전망을 살펴보면, 김장에 쓰
정부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다음달 배추와 무, 고추 등 김장재료 공급을 확대한다. 또 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김장재료에 대한 할인행사도 진행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주요 김장재료의 수급 상황을 살펴보면 김장철에 사용되는 가을배추와 무는 전년도 가격하락에 따른 재배면적 감소 영향으로 생산량이 평년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가을배추 재배면적은 평년 대비 7% 감소한 1만1893ha, 작황은 평년 수준이며 생산량은 118만톤으로 전망된다.가을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는 25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15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셧다운제도 폐지 및 청소년의 건강한 게임이용 환경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청소년의 게임 이용환경 변화를 반영해 ‘게임 셧다운제’를 폐지하고 자율적 방식의 ‘게임시간 선택제’로 청소년 게임시간 제한제도를 일원화하는 동시에 청소년과 보호자, 교사 등에게 게임이해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즉, 청소년의 자기결정권 및 가정 내 교육권을 존중해 자율적 방식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게임 여가문화
성추행을 당한 공군 여중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여성 부사관 사건과 관련해 9일 서욱 국방부 장관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대국민 사과했다.서 장관은 이날 오전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인사말을 통해 “최근 공군 성추행 피해자 사망 사건 등으로 유족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매우 송구하다”며 “국방부 장관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서 장관은 “국방부에서 본 사건을 이관하여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회유·은폐 정황과 2차 가해를 포함해 전 분야에 걸쳐 철저하게 낱낱이
매년 ‘소나무 감염병‘이라 불리는 소나무재선충병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정부가 드론, 전문가 등을 투입해 사전 방제 작업에 나섰다.소나무재선충병은 북방수염하늘소와 솔수염하늘소 등 재선충을 몸에 지닌 매개충으로부터 소나무끼리 감염되는 병이다. 산림청은 매개충이 성충으로 자라는 우화기(4~5월)까지 감염목을 전량 제거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작업을 마무리했다.6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전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본수는 31만 본으로 전년도 41만 본보다 24% 감소하였다. 피해목 본수를 기준으로 심각 정도는 ‘중’ 이하로 나타
작년 산림과 농가를 괴롭혔던 매미나방 피해를 선제적으로 막기 위해 정부가 특별 유충 피해 저감 정책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산림청은 올해 처음으로 겨울철에 월동난 부화시기를 점검(모니터링)하여 발생 예측·예보 발령 및 적기방제를 통해 유충 발생의 밀도를 저감하는 방제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유충 발생 밀도가 높은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겨울철(12월~부화까지)에 근거리 무선통신(NFC) 전자예찰함을 설치하여 점검을 추진한 결과, 산림 내 최초 부화는 부산시 동래구, 최종 부화는 강원도 영월군임을 확
매년 농가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사전 대비에 나섰다. 24일 농식품부는 올해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사전 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지역별 예방·예찰 추진 현황과 향후 방제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대책회의에는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국립종자원, 검역본부, 시·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협 경제지주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동절기 예찰 및 병 잠복처(궤양) 제거 실적을 점검하는 한편, 개화기 사전 약제방제, 신고·진단·매몰을 위한 농가 교육, 지자체
환경부는 최근 대서양연어(Salmo salar)의 생태계위해성 평가 결과에 따라 생태계위해우려 생물로 지정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생태계위해우려 생물은 생태계위해우려 평가 결과 생태계 등에 유출될 경우 위해를 미칠 우려가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환경부 장관이 지정·고시하는 생물종이다. 환경부는 외래생물 사전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생물다양성법을 개정한 바 있다.국내 유입 시 위해가 우려되는 외래생물을 유입주의 생물로 우선 지정하고 추후 해당종의 최초 수입 요청 시 위해성평가 결과에 따라 생태계교란 생물과 생태계위
본격 월동기를 맞아 정부가 내년도 과수화상병 발생 및 확산 최소화를 위해 과수농가·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예방·예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화상병은 사과나 배 등 과수나무의 잎·줄기·꽃·열매 등이 세균에 의해 불에 탄 듯한 증상을 보이다가 고사하는 병이다. 전염성이 심해 한 그루만 발생해도 전체가 폐원해야 하는 상황까지 이를 수 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과수화상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월동기(2020년 12월~2021년 4월) 병원균의 잠복 의심처를 사전에 제거하고 전파 매개체에 대한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이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사례까지 국내 곳곳에 발견되면서 국민적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정부가 현재 진행 중인 2일 기준 가축전염병 방역 추진상황을 발표했다. 소독 관리가 미흡한 시설이 몇몇 확인됐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야생조류에서 발견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H5N8형이다. 최근 일본·네덜란드·이스라엘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것과 동일한 유형이다.국내에서도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뒤 20일 안에 가금농장에서도 발생한 바 있다. 11
코로나19도 끝날 기미가 안 보이고 국내 곳곳 농장서 아프리카 돼지열병까지 발견된 가운데 2년 8개월만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마저 들이닥쳤다. 그야말로 엎친 데 덮친 격이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5일 충남 천안시 봉강천 철새 분변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 검사 결과 H5N8형 고병원성 조류독감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2018년 2월 충남 아산 곡교천에서 발견된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조류독감은 닭·칠면조 등 조류에 감염되는 급성 바이러스 전염병이다. 이번 바이러스는 야생 조류에서 나왔지만 일반 농장으로 전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위험이 또 다시 우려되고 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겨울철새들이 국내에 본격적으로 도래한 탓이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선제적 예방을 위한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환경부가 실시한 이번달 겨울철새 서식 현황 조사 결과 전국에 57만 마리의 철새가 도래한 것이 확인됐다. 최근 러시아 등 주변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사례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언제든지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특히 국내 조류인플루엔자 예찰·검사 과정에서 전통시장과 이곳에 가금을 공급한 계류장 등에서 저병
전국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함에 따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6일부터 26일까지 2주동안 접경지역 양돈농장에 대한 정밀·임상검사를 실시 중이다.중수본은 18일 경기·강원지역 양돈농장(1,245호)에 대한 전화예찰을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 등의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검사 대상은 경기·강원 북부와 인접 14개 시·군 양돈농장 395호, 이번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농장과의 역학관계가 확인된 이천 소재 농장 2곳 등 모두 397호다.현재까지 정밀검사 대상 양돈농장 129호의 시료를 채취했다. 그
8월 긴 장마와 집중호우에 이어 최근 연이어 발생한 태풍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정부가 복구작업에 나선다.9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본 농업‧농촌분야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8월 말 제8호 태풍 ‘바비’를 시작으로 마이삭, 하이선 등 총 3건의 태풍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9월 8일 기준 총 32,540ha 규모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전국적으로 벼 등의 도복, 침수로 인한 피해가 가장 컸으며, 경남북, 전남 등 과수 주산지의 낙과 피해도 상당한 것으로 집계됐다.농식품부는
긴 장마가 끝나고 태풍 ‘바비’가 지나간지 얼마나 됐다고 또다시 태풍 ‘마이삭’이 찾아오고 있습니다.이번 태풍은 역대 2위의 재산 피해를 낳은 2003년의 태풍 ‘매미’와 규모가 가장 비슷하다고 해 한반도에 긴장감을 주고 있습니다.예상 최대순간풍속은 제주도와 경상 해안 초속 30∼50m가 된다고 합니다. 바람 세기가 초속 40m를 넘으면 사람은 물론 달리는 차도 뒤집을 수 있다고 하니 얼마나 강한 태풍인지 짐작이 가죠.역대급 태풍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볼 수 있는 지역중 하나가 농촌 지역입니다. 지금까지 땀흘리며 일궈놓은 농작물들을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지난 14일 건고추 주산지인 경상북도 안동시와 영양군을 방문했다.현장 방문을 통해 이 차관은 긴 장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추 생산 농가를 위로하고, 생육상황 등 산지동향을 점검했다.지난 16일 영양군(군수 오도창)에 따르면 이날 방문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박형수 국회의원(경북영주영양봉화울진), 박영동 서안동농협조합장, 양봉철 영양농협조합장, 김원태 KREI 양념관측팀장을 비롯한 경북도 관계자 및 관내 기관단체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오랜 기간 지속한 장마로 탄저병과 무름병 발생이 평년보다 급증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올해 6~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이상고온 발생 일수가 많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인삼 농가에 장마와 고온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장마로 인해 인삼밭이 잠길 수 있고, 습도가 높아지면 인삼 생육이 저하되거나 수량이 줄며 잎이 떨어지기도 한다. 또 뿌리 썩음과 식물이 자라지 않는 결주도 발생할 수 있다.반대로 고온 피해를 입은 인삼은 잎 가장자리부터 서서히 마르며 죽는다. 인삼밭 고온 피해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고, 2018년 피해 면적만 약 827.7헥타르(ha)에 달한다.장마와 고온으로 인한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