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배송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택배 현장에 약 6000명의 인력이 추가 투입된다.국토교통부는 원활한 배송 서비스 제공과 택배 종사자 과로 방지를 위해 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4주간을 ‘택배 특별관리기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설 연휴를 맞아 한달 간 배송 물량이 평시 대비 8~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국토부는 물량 증가가 심야 배송 등 장시간 노동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난 2020년 추석부터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하고 있다.택배 특별관리기간 중에는 배송물량 폭증에 대비해 택배 현장에 택배 상하차 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속 추석을 앞두고 택배 물량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정부와 업계 간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10일 국토교통부는 택배업계 간담회를 열고,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배송물량 급증에 대응해 증가되는 물동량 대처, 종사자 보호, 방역강화 등을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에는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로젠, 쿠팡, 마켓컬리 등이 참여했따.매년 추석 성수기에는 택배물량이 10% 이상 증가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작년대비 최소 30% 이상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코로나19로 배송물량이 늘면서 특수를 누려왔던 온라인 쇼핑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쿠팡 물류센터에 이어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물류센터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마켓컬리는 지난 24일 서울 장지동 상온1센터 물류센터에 근무한 일용직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해당 확진자는 24일 컬리 상온1센터에서 하루 근무했으며 25일 송파구 보건소에서 검사 후 이날 오전 확진 통보를 받았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역시 확진자로 밝혀진 친구와 지난 23일
코로나 특수를 누리고 있는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나 발생해 관계당국과 회사에 비상이 걸렸다.25일 부천시에 따르면 전날 물류센터 30대 직원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같은 센터 직원 2명이 양성이 나왔다. 부천시 보건소 측은 A씨의 접촉자로 분류된 센터 직원 등 200여 명을 자가 격리시킨 상태다. 쿠팡 측은 부천 물류센터를 선제적 조치 차원에서 폐쇄했다.쿠팡 부천물류센터 근무자들은 24일 오후 11시경 부천시 보건소로부터 “본 문자를 받은 쿠팡 직원은 자가격리 대상이다”라는 메세지를 받았다
12일 안산캠프 쿠팡맨이 근로 중 사망했다. 쿠팡맨들 사이에선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다. 이들은 급증하는 배송물량과 코로나라는 전염병의 이중고와 싸우는 이 상황에서 죽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라며 이번 동료의 죽음은 예견된 사고라고 입을 모았다.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12일 쿠팡 안산1캠프에서 근로자 사망과 관련한 신고가 접수됐으며 경찰 수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동료 쿠팡맨에 따르면 해당 배송근로자는 47세 계약직 직원으로 입사한지 한달 정도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야간근무자로 평소처럼 11일 오후 10시 30분경 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가 확산되면서 온라인 주문이 폭주하자 배송업체 특히 쿠팡은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쿠팡은 이런 상황에서도 감염병에 무방비로 노출된 쿠팡맨들을 위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보다 ‘고객이 없다면 쿠팡맨이 존재할 이유가 없다’며 쿠팡맨들에게 상실감과 무력감을 선사하고 있어 노사간의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 김범석 대표이사가 보낸 한 통의 응원편지에 ‘격앙’된 쿠팡맨들최근 쿠팡이 비상체제에 돌입하면서 김범석 대표는 쿠팡맨들에게 한 통의 편지를 보냈다.편지에는 “국민들이 불요불급한 접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