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백서 [시놉시스]: 라임 사태는 그 동안 풀리지 않았던 미스터리한 사건으로 남아 있었다. 하지만 오랜 추적과 조사 끝에, 거대한 자금력의 배경에는 대북송금 결제창구의 그림자 'Y'라는 강력한 영향력이 숨어 있음이 밝혀졌다. 우리은행, 신한금융투자, KB증권의 개입과 함께, 이 사건의 본질에 접근하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라임 사태의 핵심은 자금 조성 과정에서의 비상한 흐름이다. 보통 자본시장에서 자금을 조성할 때는 사업 주체의 자금 참여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라임은 이러한 기본 원칙을 무시하고
정부가 오는 2026년까지 사고사망만인율을 OECD 평균 수준인 0.290/000(퍼밀리아드)로 감축하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30일 발표했다.이번 로드맵은 그동안 사후적인 규제와 처벌 중심인 중대재해 정책을 사전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사고사망만인율을 감축하기 위해 4대 전략 14개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노사가 함께 사업장 특성에 맞는 자체 규범을 마련해 평상시에는 유해·위험요인을 스스로 발굴·제거하고, 사고 발생 시에는 결과에 대한 책임을 부여하는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한다.아울러 신설 또는 고위험 중소기
남방큰돌고래 ‘비봉이’가 17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갔다.해양수산부는 남방큰돌고래 ‘비봉이’가 70일 동안의 야생적응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16일 오전 9시 40분 제주 바다로 되돌아갔다고 밝혔다.‘비봉이’는 지난 8월 방류 계획이 마련된 이후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 설치한 해상가두리로 옮겨져 현장적응훈련을 수행해왔다. 빠른 조류와 높은 파도 등 제주도 연안의 야생 바다 환경에 적응했고 살아있는 물고기를 사냥하는 데에도 익숙해졌다.특히 야생 돌고래 무리와 접촉하는 동안 의사소통하는 음파가 지속적으로 포착됐고 물 위로
삼성전자가 5월 13일 제1회 ‘삼성 6G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성 6G 포럼은 2030년경 산업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와 관련해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미래 기술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제1회 삼성 6G 포럼은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The Next Hyper-Connected Experience for All.) 시대 구현’을 주제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삼성전자는 13일 삼성 6G 포럼 홈페이지에 주요 행사 일정을 공개하고 사전 온라인 참가 접수를 시작했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는 한국 규제환경에 대한 유럽계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담고 있는 2021년도 ECCK 백서 발간 기자회견을 29일 온라인 화상으로 개최했다.ECCK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까지 이어진 코로나 19로 인한 유럽 기업들이 맞닥뜨린 경제적 도전과 기회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 시장에 여전히 남아있는 규제 및 구조적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백서에 포함된 자동차, 주류, 화학, 식품, 헬스케어, 환경 등 총 16 개 산업별 분야의 규제관련 이슈 및 정부에 제시하는 114 여개의 건의사항을 발표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정부가 제3차 잔류성오염물질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잔류성오염물질로부터의 국민 건강과 환경 보호에 나섰다. 27일 환경부는 이번에 수립한 5개년 기본계획(2021~2025)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잔류성오염물질은 독성·잔류성·생물농축성 및 장거리이동성 등의 특성을 보이며 사람과 생태계를 위태롭게 하는 물질이다. 잔류성유기오염물질에 관한 스톡홀름협약(이하 스톡홀름협약) 및 수은에 관한 미나마타협약(이하 미나마타협약)에서 정하는 물질이며 우리나라는 잔류성오염물질 관리법에 따라 환경부 장관이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해 관
시간이 지날수록 기능화·대형화되고 있는 농식품 원산지 표시 위반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단속 관련 책을 발간하고 적극 대처 의지를 내보였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관원)은 22일 ‘쇠고기 원산지 단속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농관원은 수입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원산지 표시 위반 상위 1, 2위 품목인 돼지고기와 배추김치에 대해서 지난 두 해에 거쳐 2권의 백서를 발간한 바 있다.쇠고기는 매년 원산지 표시 위반율이 높은 품목 중 하나다. 식생활 소비 패턴 변화에 따른 1인 당 쇠고기 소비량 증가와 함께 쇠고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신용도)은 11일 출소자 재범방지를 위한 대외 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장재인)와 협약식을 갖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마약중독 범죄와 재범률 상승 문제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상호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 마약범죄 예방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고자 추진됐다.2018년도 대검찰청 마약류 범죄백서 자료를 살펴보면 마약범죄 재범현황은 5개년도 평균 37%로 높은 재범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마약 범죄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해 일본은 불법촬영과 불법유포의 문제를 구별해 법적으로 규제하고 있다. 미국, 영국 등 서양의 다른 나라들처럼 불법유포를 중심으로 디지털 성범죄 관련 논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무엇보다 일본은 한국과 가장 유사한 법적 규제 체계를 가진 국가다. 지난 2014년에는 디지털 성범죄를 전면적으로 처벌하기 위한 형사입법을 단행했다. 지금도 민간 자율 기구(Internet Safer Association)를 중심으로 관련 콘텐츠 차단에 적극 임하고 있다.또 최근 일본은 새로운 특별법을 제정해 ‘사적인 성적 영상물 제공’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잠수는 얼마든지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시신을 수습하러 잠수하기 싫다.”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단 한 명이라도 살리기 위해 기꺼이 바다로 뛰어들었던 민간 잠수사 김상우 씨. 김 씨에게 세월호 사고는 아직 끝나지 않은 악몽이었다. 민간 잠수사로써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그날의 기억만큼은 좀처럼 떼려야 뗄 수 없다고 증언했다.세월호뿐만이 아니다. 삼풍백화점 붕괴참사, 씨랜드 청소년수련원의 집 화재참사, 대구지하철 화재참사…대한민국 사회에서는 끊임없이 대형 재난이 반복됐다. 사
강원 산불 피해주민들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이하 당정청)는 강원 산불피해 종합복구 계획에 총 1853억원을 투입하기로 1일 확정했다. 당정청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구체적인 복구계획을 마련하여 예산을 신속하게 투입하고 주민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이날 협의회에는 홍영표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 한정애 정책위 수석부의장, 심기준 상임부의장, 인재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행안위 민주당 간사인 홍익표 의원과 행안위원 등이 당위원으로 참석했다.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정부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강원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이재민들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민생 안정을 위해 범정부 지원대책을 11일 밝혔다.우선,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조속한 주거 안정을 위해 이재민들이 무료로 거주할 수 있는 임시조립 주택 설치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강원도 4개 시·군은 조립주택 지원 신청서 접수를 시작하고 조립주택 설치에 필요한 기반시설 설치를 위해 가용재원을 우선 투입한다. 조립주택 제작·설치에 소요된 비용 중 일부는 국가가 부담할 예정이다.본격적인 영농시기를 앞두고 있어 희망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이 19일 삼성그룹과 SK그룹 등 국내 재벌 기업들이 연루된 범죄에 관한 정책 자료집을 공개했다. 자료집은 재벌 범죄 현황과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다루고 있다.자료집에는 △삼성 △SK △롯데 △한화 △한진 △CJ △효성 △동국제강 △금호석유화학 △태광 △STX △웅진 등 12개 재벌 그룹 총수 일가가 지난 2013년 1월 1일부터 2018년 9월 30일까지 금고형 이상의 유죄 판결을 받은 사건의 개요와 재판 결과 등을 소개한다.가장 최근 사례로 박근혜 정권을 상대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
서울시가 13일 ‘친환경 무상급식의 도전과 성찰, 그리고 미래’를 담은 백서를 13일 출간했다고 밝혔다.서울시는 백서에서 1년간 친환경급식을 실시함으로써 약 162만5818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있으며 이는 산림 1031ha를 조성한 효과(=여의도 면적의 약 3.53배 숲 조성 = 학생 1인당 4.29평 넓이의 숲 조성)와 같다고 전한다.백서 내 친환경급식의 환경기여도 평가 부분에서는 서울시 학생들의 1인당 연간 온실가스 저감효과(약 15.22kgCO2)가 승용차로 80.529km를 달렸을 때 2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