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10월과 11월에 화이자·모더나 2차 접종이 예정된 대상자의 접종 날짜를 앞당긴다고 발표하면서, 갑작스레 접종일이 변경된 접종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갑작스럽게 접종일이 변경된데다 접종자들에게 사전 공지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등에 따르면 추진단은 다음달 11일 이후로 화이자·모더나 등 코로나19 백신을 2차 접종하는 당사자들의 접종 기간을 현행 6주에서 4~5주로 단축하기로 했다. 대상자는 다음달 2주차부터 화이자 또는 모더나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2차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 반응 신고가 잇따르면서 ‘백신 휴가’를 도입하자는 여론이 일자 보건당국이 여기에 부응했다. 4월 1일부터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날 시 최대 2일까지 백신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28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백신 접종 후 10~12시간 이내 이상 반응이 시작되는 점을 고려해 접종 다음 날 휴가 1일을 부여하고 이상 반응이 있는 경우에는 추가로 1일이 더 주어진다.일반적인 이상 반응은 2일 이내 호전되고 이상 반응이 48시간 이상 계속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에 방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