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적자에 허덕이던 HMM(옛 현대상선)이 지난해 선장과 항해사를 바꾸며 대대적인 경영체질개선에 나서며 외부 출신 사내이사를 선출한 것에 반해 현대상선 출신인 송요익 이사를 사외이사로 뽑은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경영진을 견제하는 사외이사 취지에 어긋난다는 의견이 높다. 더구나 송요익 이사는 지금까지 의결이 있는 이사회에 단 한 번도 반대표를 던진 적이 없어 일명 거수기 사외이사가 아닌가 하는 의혹을 받고 있다.◆ 5년만에 컴백한 현대상선 사장 후보 송요익 전무...사외이사 선임극심한 실적부진에
2018년 검찰이 LG그룹 총수 일가의 100억 원대 탈세 혐의에 대해 칼날을 정조준하면서 현재 수사가 LG그룹 전방위로 확대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해지고 있다. 이에 정도경영을 모토로 내세운 LG그룹의 이름이 퇴색해지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사주일가의 주식 통장매매 및 양도세 포탈, 구본호 및 구본현의 주가 조작 사건, LG카드사태 등 정상적인 주식 거래 방법이 아닌 것으로 범LG가가 그동안 뉴스에 회자됐지만 한번도 제대로 된 처벌을 받은 적이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작년 경찰이 총 280여 개에 달하는 LB인베스트먼트 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