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화이트치과 먹튀 사태는 강제훈 원장에서 시작돼서 선화이트치과의 김행철 2대 원장, 조세인 3대 원장에게 병원을 물려주면서 피해를 확산시키고 병원이 유지됐다가 종국에 폐업에 이르러 전국에 6만 명이 넘는 피해자를 양산시켰다. 그러나 정작 이들 세 원장은 모두 “자기가 피해자”라며, 또 다른 곳에서 병원을 개업하는 등 치과 피해자들에 대한 보전치료 문제와 보상 문제는 회피했다. 현재 2대 원장이었던 김 원장은 이 병원 투자자들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아 징역이 확정돼 수감생활을 마치고 나온 상태며 3대 원장인 조 원장은 병원 폐업
서울시 중구 쌍림동 소재 CJ제일제당 본사 건물 앞에서 법무팀 직원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건물 사무실 안에서는 그의 아내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었다.서울중부경찰서는 현재 50대 직원 남성 A씨와 그의 아내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22일 오후 4시 35분경 최초 발견시 남성 A씨는 건물 앞 인도에 쓰러져 있었고 아내 B씨는 사무실 안에서 흉기에 찔린 채 숨져 있었다. 사건 발생 당시 목격자는 현재까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가 아내 B씨를 살해하고 자신이 근무하는 건물
법무부(장관 추미애)는 올해 시장 질서를 왜곡하는 대규모 경제 범죄를 전담할 '경제범죄형사부'를 발족했다. 경제범죄형사부는 현재 삼성물산 부당 합병, 삼성바이오 회계 사기 의혹 등을 수사 중이다.최근 법조계에 따르면 업무상 횡령 등 혐의를 받는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과 아들 조현준 회장 사건 역시 경제범죄형사부에서 수사를 맡았다.이 사건은 지난해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에서 조 명예회장과 조 회장이 자신들이 연루된 형사사건 변호를 위한 선임료 등 소송비용 수십억 원을 회삿돈으로 지출했다는 첩보를 입수하면서 시작됐다.효성
대명건설(대표 이태일)이 지난해 7월에 오픈한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를 건설하면서 협력업체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한 사실이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해당 리조트는 진도의 휴가지로 급부상하며 인기를 끌고 있지만 그 뒷면에는 해가 지나도록 임금을 받지 못한 협력업체 직원들의 눈물이 숨겨져 있었다. 더구나 대명건설이 공사 경험도 없고 카펫시공만 하던 협력업체에게 60억이 넘는 석공사 공사를 발주한데 대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대명건설 “노임 먼저 주겠다”,“걱정 말고 일해라” 안심시켜 놓고 페텍 부도나자 나 몰라라진도군과 국내
최근 임직원에 대한 폭언·욕설 파문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있는 윤재승 대웅제약 전 회장의 복귀설이 업계에 나돌고 있다. 이 가운데 과거 윤 회장 개인회사를 통한 계열사 지원이 지탄 대상이 되고 있다. 산업자본이 금융자본을 영위하면서 대주주 개인의 부를 채우는 사익추구가 비판받고 있다.익명의 제보자는 윤 회장이 과거 대웅제약의 계열사 '아이앤디창업투자'를 이용해 조선무약 채권을 인수하고 매각하는 과정에서 허위공시, 분식회계, 세금탈루 등을 자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제보인은 이와 관련된 내용을 청와대 게시판에도 올
최근 맥도날드의 덜 익은 패티와 주방 위생 문제가 도마위에 오르자 맥도날드가 전국 주방 공개라는 파격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대응으로 햄버거병 논란을 잠재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사장 조주연)는 오는 19일 전국 310여 개 레스토랑의 원재료 관리 및 조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내셔널 오픈 데이: 주방 공개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맥도날드는 고객 앞에서 원재료 관리와 버거의 조리 과정 등을 가감 없이 공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고객들에게 직접 버거가
동양건설산업(대표 우승헌)과 라인건설(대표 강영식)이 4만여 건의 하자로 세종시 동양 파라곤 아파트 입주민들을 울리고도 모자라 이제 공사대금 미지급으로 협력업체마저 울리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세종시 1-1생활권 L1블록에 들어선 ‘세종 동양 파라곤’(총 998가구)은 동양건설산업의 대표적인 아파트 브랜드로 1-1생활권 내 단일 단지로는 최대 규모다. 이 아파트는 2016년 10월 분양을 시작해 2019년 1월 입주예정이었다. 시공사는 동양건설산업의 대주주인 라인건설로 동양건설산업과 공사를 진행하며 세종시의 고급스런 지역 랜드마크
국방부가 10일 군 인권센터, 참여연대 등 8개 시민사회단체가 군사안보지원사령부령 입법안을 비롯한 기무사 개혁 전반을 현직 기무사 요원들이 주도해나가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국방부는 이날 오후 입장자료를 통해 “국군기무사령부를 해체하고 새로 창설할 군 정보부대 ‘군사안보지원사령부’(안보지원사)의 조직개편과 인적청산을 기존 기무사 요원들이 주도하고 있다는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이어 “안보지원사 창설준비단은 현 기무사령부로부터 각종 현황 및 자료를 요구해 입법 예고된 부대령에 따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