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태양의 열기, 모두를 한강으로 초대한다. 이번 여름, 시원한 한강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오는 23일부터 8월 20일까지 59일 동안 뚝섬, 광나루, 여의도, 잠원 한강 야외수영장과 양화, 난지 물놀이장을 가동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서울의 휴양지' 한강 야외수영장은 놀이기구, 샤워시설, 카페테리아, 매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더위를 식히는 시간이 더욱 풍요롭다. 지난해에만 21만5534명의 시민이 이 한강의 파란 수영장을 찾았다.뚝섬 수영장에서는 신나게 물에 튜브를
경기도와 충청남도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높은 원인을 진단하기 위한 맞춤형 연구가 추진된다.환경부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경기연구원과 중부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와 함께 ‘경기·충남 지역 맞춤형 초미세먼지 원인진단 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초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오염물질의 직접적인 배출뿐만 아니라 오염물질의 확산, 축적 등에 영향을 미치는 기상 및 지형 조건과도 관련이 있다는 게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의 설명이다.이에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지역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초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대기질 관측농도, 기상, 배출량 등의 정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푸른하늘의날’을 맞이해 미세먼지 및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하는 친환경 생활습관을 공유하는 ‘푸른하늘지킴이’ 캠페인을 시작했다.‘푸른하늘지킴이 캠페인’은 9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4주간 진행한다. 미세먼지 및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일상에서 실천하고 있는 사소한 생활 습관 공유를 통해, 시민들의 대기오염 저감 활동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캠페인 참여 방법은 개인의 SNS에 필수 해시태그(#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푸른하늘지킴이)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미세먼지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 중 전파력과 면역 회피 특성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75(켄타우로스)의 확진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이 내국인 확진자는 해외여행 이력이 없어, 이미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광범위하게 퍼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거주 60대 A씨의 검체에서 BA.2.75로 의심되는 변이를 검출했다. 해당 검체를 가진 확진자는 현재 재택치료 중이다. A씨는 이달 8일 코로나19 증상이 시작됐고
원숭이두창 전용 치료제 ‘테코비리마트’ 504명분이 오는 9일 도입돼 전국 17개 시도 지정된 병원에 공급된다.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5일 원숭이두창 대응 현황을 전하며 “3세대 두창 백신 ‘진네오스’도 해외 제조사와 5000명분의 공급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현재 도입되는 물량은 초기 대응을 하기 위해 충분한 수준”이라며 “향후 발생 양상을 고려하면서 필요시에는 추가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또 “질병청은 원숭이두창 24시간 종합상황실 및 즉각대응팀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자체의 보건환경연구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5일 “(원숭이두창의) 국내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전국 시도의 보건환경연구원까지 검사체계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이 제1총괄조정관은 모두발언에서 “방역당국은 이미 2016년부터 원숭이두창에 대한 검사체계를 구축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국제상황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바이러스의 해외유입 차단을 보다 강화토록 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원숭이두창은 1980년 WHO에서 퇴치를 선언한 ‘사람 두창’과 증상이 매우 유사한
서울시는 공산품이나 비관리 제품에서 화장품으로 품목이전환된 화장비누(고형비누), 흑채, 제모왁스에 대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집중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는 서울시내 화장품 판매 업소, 대형 마트 및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흑채 등 신규전환 화장품을 수거하며, 보건환경연구원은 화장품 안전관리 기준에 따라 중금속, 프탈레이트류, 유리알칼리 등을 검사한다.지난해 연말을 기준으로 품목 전환에 따른 계도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흑채, 제모왁스, 화장비누 제조·수입 및 판매 업체는 화장품 관련 법령에서 정한 제조
농촌봉사활동을 온 공기업 지원들이 나눠 준 도시락을 먹은 주민이 단체로 집단 식중독에 걸려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18일 무안군에 따르면, 전날 오전 현경면 평림마을로 빨래 등 봉사 활동을 나온 한국도로공사 함평지사는 주민들에게 도시락 70개를 전달했다.이 도시락을 먹은 주민 24명이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여 무안병원으로 이송됐다.이날 같은 도시락을 먹은 도로공사 직원과 전남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28명도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돼 도시락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이 도시락은 함평지사가 함평천지 휴게소
최근 충남 예산 산업단지 주변 고덕면 일대에 대기에서 1급 발암 물질인 벤젠이 검출돼 논란이 일파만파 커진 가운데 산업단지 조성을 무효하고 발암 물질의 원인을 조속히 밝혀달라는 주민들의 원성이 들려오고 있다.지난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충남 예산군 고덕면 산업단지 조성 결사반대] 1급 발암 물질인 벤젠을 제 가족과 이웃들이 마시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돼 시선을 끌었다.청원인은 “농민들이 논농사와 과수원을 하며 지내는 조용한 시골마을에 산업단지가 들어선 후 대기질이 나빠지기 시작하고 악취가 발생했다”라며,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바뀐 제도도 있고 우리 생활에 직접 영향을 줄 정책도 많이 생겨났는데요. 그중에서도 이번 시간에는 올해부터 달라지는 보건환경 분야 제도를 살펴보고자 합니다.보건환경 제도는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환경보전과 보건, 건강 등 등을 이바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체계인데요. 올해부터 바뀌는 보건환경 제도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완화하면서도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또 정보공개를 확대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먼저 기존에 없던 새 제도가 있습니다. 전국 모든 지하역사 승강장의 초미세먼지 농도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나라 탄소 중립 목표 시기를 2050년으로 발표함에 따라 기상청(청장 박광석) 국립기상과학원(원장 주상원)이 이를 준비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국립기상과학원은 24일 기후변화 대응 연구를 위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신용승)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두 기관은 손을 맞잡고 ‘2050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국가 감시소와 서울 도심 지역의 온실가스 관측 데이터를 공유하고 기후변화 대응 연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의 세부 내용은 ▲온실가스 관측 기술 및 자료 공유 ▲측정 자료의 신뢰도 향상을 위한
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2명이 추가 확인돼 국내 확진자가 총 18명으로 늘어났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7번째, 18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7번째 확진자는 한국인 남성 A 씨(38)로 콘퍼런스 참석 차 지난달 18일~24일 싱가포르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행사 참석자 중 확진자(말레이시아 국적)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지난 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 후 검사를 실시했으며 경기북부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18번째 확진자는 한국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전남 영광군, 제주시 산지천 해수(13일 채수)에서 올해 첫 번째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을 분리했고, 지난 17일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환자가 신고 되어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가 운영하는 ‘해양환경 내 병원성 비브리오균 실험실 감시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및 국립제주검역소가 지난 13일 채수한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을 첫 분리(2020년 1월 17일)했다.올해 처음 신고 된 환자 (82세 여성)는 지난 8일 발열, 구토, 설사, 복통 등 증상이 발생했고, 현
지난 가을 열린 서울 세계불꽃 축제에서 폭죽 사용으로 행사장 주변 1㎞이내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기 질은 행사 후 2시간 이내 정상 수준으로 돌아왔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축제 개최 및 진행 여부를 재검토할 필요성이 제기됐다.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원장 신용승, 이하 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세계 불꽃축제 폭죽 사용에 따른 대기질 영향 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불꽃축제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이 환경과 시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한 것이었다.불꽃축제는 지난 10월
미세먼지는 이제 특정 국가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 다수의 주변국가 난아가 세계 공동체의 존립을 위협하는 환경 위험 중 하나이다. 미세먼지로 인한 폐해가 날이 갈수록 극심해지면서 이에 대한 피해를 호소하는 국민들의 목소리 또한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문재인 정부 역시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일찌감치 천명했다.국내에서는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정확한 원인 규명 및 친환경 정책을 펼치는 동시에 국내 미세먼지 민감 계층에 대한 보호 역시 강화하겠다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전남 영광군 법성포구, 함평군 월천포구 및 제주시 산지천 해수에서 올해 첫 번째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되었다고 밝혔다.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질병관리본부는 11개 국립검역소 및 2개 시·도보건환경연구원(인천, 전남)과 연계하여 ‘해양환경 내 병원성 비브리오균 실험실 감시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본 사업을 통해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및 국립제주검역소가 2019년 1월 14일에 채수한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2019년 1월 18일)되었다.비브리오패혈증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 이상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이하 서울시)가 도로분진흡입 청소차로 수거한 청소 수거물 중 먼지의 함량을 조사한 결과 연간 PM-2.5 발생원 16.5톤, PM-10 발생원 58톤을 제거했다고 7일 밝혔다.도로분진흡입청소차는 동절기에 어려운 물청소 대체 방법의 일환이다. 분진흡입청소로 도로에서 사전 제거한 초미세먼지(PM-2.5) 16.5톤은 경유차 3만 6197대에서 배출되는 양에 해당된다.해당 차량은 지난 2010년 도입한 이래로 현재 100대를 운영 중이며 연간 113만 5700km를 청소하고 있다. 서울시는 2019년 145대로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이하 서울시)가 11월 9일까지 시중에 유통되는 계란을 대상으로 살충제 검사를 집중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검사는 서울시와 25개 구청이 협업해 서울시내 마트와 전통시장, 식용란수집판매업소 등지에서 무작위로 계란을 수거해 진행한다.지난해 살충제 계란 사태에서 문제됐던 피프로닐, 비펜트린 등을 포함해 총 33종의 살충제 오염을 집중 검사하며, 이외에도 테트라사이클린계, 퀴놀론계, 설파제 등 항생제 24종 검사도 병행한다.검사 결과 살충제 성분이 기준 초과로 검출될 경우, 해당기관과 전국지자체에 즉시 통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