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 1월 1일부터 ‘부모급여’를 도입해 만 0세 아동이 있는 가정에 월 70만 원을, 만 1세에는 월 35만 원을 지급한다.또 시간제 보육과 아동돌봄서비스 등을 확대하고, 국공립어린이집도 늘려 2027년까지 공공보육이용률을 50% 이상으로 높여갈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13일 새 정부의 향후 5개년 보육서비스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제4차 중장기 보육 기본계획(2023~2027)’을 중앙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발표했다.이번 기본계획에는 어린이집 평가제를 부모와 교직원이 능동 참여하는 컨설팅 체계로 전환하고, 보육교사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은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및 부모 등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매뉴얼' 을 개정했다고 18일 밝혔다.그간 사용되었던 매뉴얼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서 아동학대 발생 시 보육교직원의 행동요령이 중심이었고 어린이집 현장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에 대한 예방 및 해소 방안은 부재했다는 한계가 있었다.이에 복지부는 아동학대 전문가, 어린이집 현장 등과 협의를 거쳐 어린이집과 부모도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전면 개정했다.주요 개정사항으로 ‘부주의한 지
인천 서구에 소재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교사들의 상습적인 장애아동 집단학대 사실을 목격한 부모들은 피눈물을 흘리며 강력한 처벌을 내려달라고 읍소했다.지난 1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인천 서구 국공립 어린이집 상습 집단 아동 학대를 한 원장과 교사 모두를 엄벌에 처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시선을 끌었다.학대 피해 아동들의 부모로 보이는 청원인은 "우리 아이들은 2개월 간 약 300건의 학대를 당했다"라며, "장애가 있는 아이들, 말을 못하는 아이들,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없는 유아들 위주로 학대를 일삼았으며
경기 수원시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15번째 확진자가 수원시민으로 확인됨에 따라 수원지역 모든 어린이집에 7일 동안 휴원 명령을 내렸다.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에 사는 43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해당 남성은 15번째 환자가 됐다.수원시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안전을 위해 3일부터 9일까지 7일 동안 수원지역 모든 어린이집 휴원을 결정했다. 이날 수원지역 전체 어린이집 1061곳에 공문을 보내 통보했다.다만 보호자가 영유아를 가정에서 돌볼 수 없는 경우 해당
크리스마스를 맞아 보건복지부가 산타가 되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었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는 24일 오전 10시 30분,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무지개어린이집 어린이들에게 선물(목도리)을 증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강립 차관이 직접 산타로 분장하고 방문해 아이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했다.이날 복지부는 아이, 보육교직원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아이들과 추억을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도 듣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은 "올 한해 고생한 보육교사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 노고에
어린이집 앞에서 손도끼를 휘둘러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남성에 대해 법원이 징역 15년형을 선고했다.6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민철기)는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더불어 10년 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하고, 부착 기간 동안 매일 밤 11시부터 그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주거지 밖으로 외출을 금지할 것을 명령했다.재판부는 “피해자들이 중한 상해를 입었고 현재까지도 후유증과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이런 ‘묻지마 범죄’는 누구나 피해자가 될
한 보육교사의 발빠른 대처가 어린이집 원아들의 생명을 구했다.서울 성동경찰서는 13일 성동구 소재의 한 어린이집 앞에서 손도끼를 휘둘러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한모 씨(47세·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한 씨는 13일 오전 10시 20분쯤 길이 30cm가량의 손도끼 2개를 들고 어린이집 앞에 나타나 위모 씨(65세·여)에게 손도끼를 휘둘렀다. 위 씨는 이 어린이집에 다니는 손녀에게 약을 가져다 주고 나오던 길이었다.한 씨는 이어 어린이집 옆 문화센터 강사 김모 씨(33세·여)도 공격했다.이 때 어린이집 교사
정부가 지난 3월 서울시 금천구에서 발생한 ‘정부 지원 아이 돌보미의 14개월 유아 학대 사건’이 재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종합개선대책을 26일 발표했다.금천구 아이돌보미 유아학대 사건은 피해 유아의 어머니가 이달 1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청원 글을 올리고 학대 정황을 담은 영상이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되면서 알려진 사건이다.영상 속 아이돌보미는 생후 14개월 된 아이에게 밥을 먹이다 아이가 고개를 젓자 뺨을 때리고 재채기를 하자 이마를 때리거나 볼을 꼬집었다. 아이가 음식물을 거부하는데도 억지로 먹이기도 했다.또, 잠든 아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