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트리로도 이용되는 우리나라 전통 나무, 구상나무를 알고 계시나요? 신생대 3기부터 수백만 년 동안 혹독한 환경을 견디면서 우리나라 산의 정상부, 해발고도 1000m 이상에 적응한 특수산종이죠.안타깝게도 구상나무는 최근 기후변화로 개체 수가 많이 사라지면서 멸종위기식물에 포함됐는데요. 2011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구상나무를 위기종으로 분류해 보호에 나고 있습니다.바위가 많고 흙과 양분이 부족한 고산지역에서도 오랜 세월 우리 땅을 지켜왔지만 구상나무도 인간의 간섭과 환경변화에 따른 서식지 악화에 견디기 버거워하고 있
정부가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개체 수 증식 중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적합한 서식여건을 조성해 2027년까지 멸종위기 샹생동물 25종을 복원한다.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상기 내용을 골자로 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종합계획 2018~2027’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2006~2017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증식·복원 종합계획’이 멸종 위기에 처한 생물의 개체수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계획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안전한 서식처, 생명의 한반도’를 비전으로 서식지의 조화로운 연결·복원을 통해 야생생물 25종 복원을 추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