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 및 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하며, 북한의 예상되는 다양한 도발에 대한 국가 총력 대비 시스템의 강화를 강력히 주문했다. 이러한 조치는 북한이 선거 개입을 목적으로 접경지 도발, 가짜 뉴스, 사이버 공격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윤 대통령은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북한 정권은 지난 70년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시스템을 붕괴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중요한 정치적 일정이 있는 해에는 사회 교란, 심리전, 도발을 감행해왔다"
정부가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첨단산업 분야는 4대 교육여건(교원·교사·교지·수익용 기본재산) 중 교원 확보율만 충족해도 대학원 정원을 순증할 수 있도록 정원 기준을 완화한다. 또 화물차 휴게소에도 수소충전소의 설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재는 화물차 휴게소 건설 시 주유소 없이 수소충전소만 설치하는 것은 불가능해 친환경 화물차 보급 확산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전기차·수소차, 풍력, 드론, ICT융합, 바이오·헬스케어 등 신산업 분야 현장에서의 규제 33건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13일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선박에서 바로 동결 분쇄해 해상처리하는 친환경 선박이 개발된다.해양수산부는 해양쓰레기 원스톱 해상처리를 위해 해양쓰레기 동결파쇄, 플라즈마 열분해 처리 기능을 탑재한 2500톤급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선박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사업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현재 해수부와 지자체는 해안가 쓰레기 수거, 청항선 운영, 연근해 침적폐기물 수거 등을 통해 연간 12만톤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 수거된 해양폐기물은 오염도가 높고 수분과 염분을 포함하고 있어 처리를 위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특성 때문에 재활용이
앞으로 서울 모든 지역에서 음식물 쓰레기 배출 기준이 똑 같아진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마다 다른 음식물 쓰레기 배출 기준을 하나로 통일한 ‘서울시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배출 기준 표준안’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그간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기준은 지자체 조례로 정해져있어 자치구마다 분리배출 금지 품목 등이 다르게 규정돼 있었다. 이로 인해 자치구별 다른 기준으로 시민들이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때 혼선을 초래하거나 이사할 때 거주지의 배출기준을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시는 이와 같은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자치구마
3월 22일은 유엔이 제정한 ‘세계 물의 날’이다. ‘세계 물의 날’은 세계 각국 협력을 통해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글로벌 및 국내 기업들은 공장 설비부터 제조 과정, 제품의 기능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물 보호에 나서며 깨끗한 물을 지키는 ESG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추세다.건물 냉난방·하수처리 시설부터 생활 가전까지… 기술력으로 물 보호 실천롯데건설은 하수처리 기술과 수열 에너지 냉난방 시스템 등 다각적인 물 활용 기술 개발에 나섰다. 롯데월드타워에는 물의 온도 차이를
이니스프리가 지속 가능한 자원 종이의 가치와 재활용 실천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HOME SWEET HOME’ 팝업 전시를 오늘(4일)부터 ‘공병공간’에서 운영한다.오는 3월 31일까지 ‘공병공간’에서 진행하는 5번 째 전시인 ‘HOME SWEET HOME’에서는 재활용과 재사용 패키지 활용에 앞장서고 있는 이니스프리와 버려지는 폐가구 문제를 해결하고자 70% 이상 재활용 가능한 재료인 종이로 가구를 만드는 브랜드 ‘페이퍼팝(PAPERPOP)’의 지속 가능한 자원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지구를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더불어 통
‘환경지킴이’ 운동이 널리 퍼지면서 플라스틱 등 재활용과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는데요. 분리수거를 하다 보면 생활용품을 사용하다가 생긴 정말 작은 플라스틱은 어떻게 버려야 할지 난감한 적 없으신가요?페트병 등 플라스틱과 함께 분리배출 하자니 이 작은 플라스틱을 과연 재활용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그렇다고 일반 쓰레기와 함께 배출하자니 그래도 플라스틱인데 이렇게 버려도 되나 싶고, 어떻게 해야 할지 참 애매모호 하죠.이번 시간에는 이렇게 애매한 상황을 깔끔하게 해결해 줄 한 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분쇄된 플라스틱
오랜만에 놀러가는 시골 할머니댁, 공기도 맑고 먹을 것도 많고 다 좋은데 딱 한 가지 불편한 점이 있죠. 소, 돼지를 키우는 농장으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가축분뇨 냄새인데요. 할머니와 재밌게 놀다가도 이따금씩 코를 찌르는 냄새 때문에 미간을 찌푸리게 되죠.최근 축산물의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가축분노의 발생량도 점차 늘고 있다고 합니다. 가축분뇨의 연간 발생량은 한육우가 340만 톤, 돼지가 274만 톤, 닭이 147만 톤, 젖소가 46만 톤 등이라고 하네요.퇴비나 비료로 활용한다고 해도 발생량에 비해 자원화 량이 턱없이 부족해 계속 쌓
기업들이 활로를 열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규제 샌드박스’ 10개 안건이 승인됐다. 그린뉴딜과 디지털뉴딜 등 뉴딜 관련 과제가 대거 포함됐다. 이로써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누적 45건의 신제품·서비스가 시장에 출시된다. 지난해 39건을 뛰어넘었다.19일 열린 ‘2020년도 제4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활용사업‘, ’수소 전기트램 주행시험 및 수소모빌리티 통합형 수소충전소‘,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등 1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논의된 10건의 안건 중 8건이
요리할 때마다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아무리 줄이려고 노력해도 어쩔 수 없이 생기기 마련이죠.막상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때 이게 음식물인지, 일반 쓰레기인지 혼동될 때가 있지 않나요? 요리하면서 발생한 쓰레기가 맞긴 한데 그중에는 일반 쓰레기도 존재합니다. 잘못 배출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죠.음식물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구분하는 쉬운 방법은 동물이 이것을 먹을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동물이 먹을 수 있으면 음식물 쓰레기, 먹을 수 없다면 일반 쓰레기가 되겠죠.먼저 채소 및 과일류입니다. 쪽
최근 안산의 유치원생들이 장출혈성대장균에 감염되는 사고가 발생해 여름철 식품 섭취에 대해 주의가 요구되는데요. 그렇다면 장출혈성대장균이란 무엇일까요?장출혈성대장균은 시가독소 등 치명적인 독소를 생성하는 병원성대장균으로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등의 식중독을 유발합니다. 대표적인 장출혈성 대장균으로는 대장균 O157이 있어요.장출혈성 대장균은 산소없이도 생존이 가능하고 체내온도 36.5도에서 활발히 증식하며 산성에 강하고 (pH2~4에서 생존), 치명적인 독소를 생성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그럼 어떤 식품이 장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될
경기도 안산의 해여림 유치원 원생들이 단체급식을 통해 장출혈성대장균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이들은 지난 16일부터 구토와 발열,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증상을 나타냈으며 지난 24일 기준으로 99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14명은 신장에 치명적인 질환인 일명 ‘햄버거병’ 용혈성요독증후군 진단을 받은 가운데 신장 기능 등이 나빠진 5명은 투석 치료를 받고 있다.안산시 상록구보건소는 역학조사 및 방역 조치에 나섰으며, 교직원 18명을 포함해 202명의 검체를 채취해 전수조사 중이다. 해당 유치원은 지난
고대 그리스의 민간요법으로 알려진 매스틱이 방송에 소개되면서 인기를 끌자 식품으로 사용할 수 없는 매스틱으로 정이나 검 등의 건강기능식품을 만들어 판매한 업체가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국내에서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매스틱을 사용한 13개 업체의 16개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했다고 밝혔다.매스틱은 그리스에서 자생하는 옻나무과 작물로 매스틱 나무의 수액으로 만들어진 천연수지(검)이며, 이를 분쇄한 제품은 식품원료로 사용 불가하다.회수대상은 그
커피나 샌드위치 등을 담는데 사용하는 PET용기 중 식품용기로 부적합한 원료가 사용된 정황이 드러나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식품용기로 사용할 수 없는 재활용 PET(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로 식품용기를 제조·판매한 업체 20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조치한다고 19일 밝혔다.최근 재활용 PET로 식품용기가 제조되고 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식약처와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지난달 2일부터 전국 PET 재활용 업체와 식품 기구·용기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나섰다.이에 식약처는 재활
신재생에너지는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가 합친 단어로 신에너지는 기존의 석유와 석탄을 이용한 에너지 외에 새로운 물리력, 새로운 물질을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를 말한다. 예를 들어 핵융합, 자기유체발전(자기장과 플라즈마의 성질을 이용한 에너지), 연료전지, 수소 등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얻는 것을 의미한다.반면 재생에너지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 즉 동식물에서 추출 가능한 유지(지방), 에탄올,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에너지부터 태양열, 태양광, 풍력, 조력, 지열 의 발전으로 얻는 에너지를 뜻한다.이번 연재에서는 재생에너지 중에서 바이오매스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지난 23일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올해 하반기까지 ‘국가철도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국가철도 미세먼지 전담조직(TF)을 23일부터 확대 개편했다. TF에는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단장), 환경부, 환경·철도차량·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 철도공단·철도공사·(주)SR 등으로 구성됐다.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고 철도는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이니 만큼 각별한 관리가 필요했다.국토부는 올 2월부터 운영하던 국가철도 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