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증시가 일주일에 2번이나 거래 정지되는 이례적인 사태가 벌어지면서 전 세계가 패닉상태에 빠졌다. ‘코로나 공포’는 전염병 감염을 뛰어넘어 글로벌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13일(현지시간 12일) 뉴욕증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로 1987년 이후 최악의 폭락세로 마감했다. 지난 1987년 주식 시장 붕괴 이후 하루 거래로 봤을 때 가장 큰 폭으로 주가가 떨어진 것이다. 이같은 폭락 장세는 장 시작부터 감지됐다. 스탠더드앤푸어스 지수가 개장 5분만에 7% 넘게 폭락하자, 주식거래가 15분 간 중지되는 서킷브레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가 지구촌 주식시장을 강타했다. 국내 증시도 얼어붙었다. 단기간의 조정은 불가피할 전망이다.코스닥 지수도 우한 폐렴 확산에 대한 우려로 3%대 하락 출발했다.장 초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모조리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 소비주들의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28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0% 떨어진 663.63을 기록 중이다. 설 연휴 기간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며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탓이다.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국제유가가 이틀째 오름세를 시현했다. 지난 주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했다는 소식에 힘입은 결과물이다.28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0.85달러(1.55%) 오른 55.78달러에 장 마감했다.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0.98달러(1.65%) 상승한 60.4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약 1000만 배럴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당초 예상치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