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박은정 비례대표, 남편 변호사의 41억원 재산 증가와 전관예우 의혹에 "160억 벌었어야" 반박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후보인 박은정 전 부장검사의 배우자가 다단계 업체 변호를 맡아 수십억 원의 수임료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관예우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해당 논란은 박 후보의 배우자인 이종근 변호사의 재산이 10개월 만에 약 41억 원 증가한 것이 발단이 되었다.박 후보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 출연하여 남편에 대한 전관예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박 후보는 "남편이 검사장 출신으로, 통
최근 더불어민주당 출신 최강욱 전 의원이 한 행사에서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며 사용한 '암컷' 발언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이 발언에 대한 비판과 징계 요구가 제기되며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최 전 의원은 지난 19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열린 민형배 민주당 의원의 북콘서트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진행자와의 대화 중, 현 국내 정치 상황을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에 비유하며 "동물농장에도 암컷들이 나와서 설치는 경우가 드물다. 이제 그것을 능가하는 데서"라고 발언했다. 그는 이어 "암컷을 비하하는 것이 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13일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국정감사에서 선관위의 투·개표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사전투표 조작의 가능성을 거론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선관위의 독립성과 중립성 훼손 의도로 비판했다.국민의힘의 이만희 의원은 국가정보원의 최근 보안점검 결과를 인용해 선관위의 보안 담당자 중 의미 있는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가 1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선거 관리시스템의 비밀번호가 '12345'인 점이 보안의 허술함을 드러낸다"고 지적했다. 또한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56)이 배우자 소유의 바이오 회사 주식 백지신탁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소송이 법원에서 패소로 마무리됐다. 유 사무총장은 판결에 대해 수용하며, 추가적인 소송 진행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지난 12일,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재판장 이정희)는 유 사무총장이 인사혁신처 주식백지신탁 심사위원회에 제기한 “직무 관련성 인정 결정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기각했다. 법원은 해당 기업의 주식이 감사원 사무총장의 직무와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작년 말, 주식백지신탁 심사위원회는 유 사무총장과 그의 가족이 보
검찰은 지난 2021년 5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전, 당 내에서 돈봉투가 살포된 사건의 배경과 관련하여 송영길 전 대표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총장의 '녹취록'을 법정에서 공개했다.5일,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 심리로 열린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의 재판에서 이정근 전 사무총장의 '녹취록'을 재생하였다. 녹취록에는 이정근 전 사무총장과 강래구 위원, 윤관석·이성만 의원이 전당대회 전 돈봉투를 살포하면서 나눈 대화 내용이 담겨 있었다.이날, 법정서 공개
국민의힘은 최근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에 대한 환매 특혜 의혹을 주목하며 정부와 검찰에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였다.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2019년 라임이 환매 중단을 선언하기 직전에, 운용사 고유자금으로 김 의원에게 투자금 2억 원을 돌려줬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이 김 의원에게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다른 투자자들의 자금을 사용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라임·옵티머스 금융사기 사건에서 민주당의 여러 인사들
경제학의 거장이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어제(15일) 9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생애는 나라의 경제학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그의 아들인 윤 대통령의 인생에도 큰 영감을 선사한 인물로 기억될 것이다.통계학자로서 후학양성 윤 교수는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를 거쳐 경제학의 세계로 발을 디딘 인물로 알려져 있다. 1956년에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그 후 1968년까지 일본 히토쓰바시대학에서 경제학 연구에 몰두했다. 이를 통해 그는 통계학을 이용한 경제 현상 분석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노인 폄훼' 발언 이후 4일 만에 처음으로 공식 사과를 하고 나섰다. 그러나 정치권 내외에서는 이 사과가 '진정성이 없는 자리보전용 사과'로 비판되며, 김 위원장에 대한 사퇴 요구는 거세지고 있다. 김 위원장은 3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제 발언에 대한 여러 비판과 논란에 대해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어르신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에 대해서는 더욱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 발언은 그가 지난달 30일
북한이 신형 고체연료 기반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8형'을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고 주장하며, 김정은 위원장이 추가 도발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세계 곳곳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북한의 관영매체인 로동신문에 따르면, 어제(12일) 북한이 한반도 동해상에 낙하한 발사체는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참관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이는 지난 4월 이후 두 번째 발사로, 미사일은 최대 정점 고도 6,648.4km를 달성하며 거리 1,001.2km를 4,491초 동안 비행했다고 보고됐다.김 위원장은 "공화국을 적대시하는
더불어민주당은 어제(9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라파엘 그로시와의 면담에서 과도한 비판과 불완전한 통역, 비공개 전환 등으로 큰 논란에 휩싸였다. 당이 그로시 사무총장을 대놓고 비판하고, 통역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상황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일방적으로 비공개로 전환한 것이 주된 논란이다.불만의 중심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위성곤 위원장의 행동이 있다. 그는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그로시 사무총장에게 비판성명을 읽어내면서 통역 문제를 야기했다. 원고 준비에 실패한 통역원의 오류로 그로시 사무총장이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 관련하여 감사원이 선관위의 감사 거부에 대응, 수사 의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선관위가 헌법과 국가공무원법을 들어 감사원 감사를 거부하며 그 모순성이 부각되는 상황이다.오늘(5일), 감사원은 출입기자단 문자 공지를 통해 선관위의 채용 비리 및 부패 행위에 대한 1차, 2차 자료 요구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감사 거부 관련 수사요청서 작성에도 착수하였다는 것을 밝혔다. 이는 선관위가 직무감사를 거부한 것에 따른 것이다.감사원은 지난 1일 선관위에 직무 감찰을 위한 자료 요청 공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민간단체 보조금 비리 감사 결과에 대해 "보조금 비리에 대한 단죄와 환수 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 정보는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공개되었다.지난 4일,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를 발표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총 1조 1000억 원 규모의 사업에서 1865건의 부정 및 비리 사례가 적발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현재까지 부정사용된 금액이 314억 원에 이르며, 이에는 횡령, 리베이트 수수, 허위수령, 사적사용, 서류조작, 내부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공동번영을 향한 항해: 푸른 태평양 협력 강화’를 주제로 한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 회의’를 주재했다.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국에서 개최된 첫 대면 국제 정상 회의인 이번 정상 회의에는 태평양도서국포럼(PIF) 회원국 12개국 정상(2개의 프랑스 자치령 포함)과 5개국 부총리와 장관급 인사, PIF 사무총장이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이번 정상 회의를 태평양도서국포럼(PIF) 의장국인 쿡제도의 마크 브라운 총리와 공동으로 주재했으며, 참석 정상들은 ‘한-태평양도서국 협력 현황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대면 다자 정상회의인 ‘2023 한-태도국 정상회의’가 5월29일부터 30일, 양일간 개최된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브리핑했다.우리나라와 태도국 간 최초의 정상회의이며, 주제는 ‘공동번영을 향한 항해: 푸른 태평양 협력 강화(Navigating towards Co-Prosperity: Strengthening Cooperation with the Blue Pacific)’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정상 회의에 태평양도서국포럼(PIF: Pacific Islands Forum) 18개 회원국(프랑스
정부와 국민의힘은 24일 당정협의를 열고 불법 전력이 있는 단체의 집회·시위 개최를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출퇴근 시간대 도심 집회·시위도 신고 단계에서 제한한다는 방침이다.집회의 자유를 침해할 것이라는 우려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야권과 시민단체 등의 강한 반발도 예상되고 있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이철규 사무총장, 한동훈 법무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대통령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등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공공질서 확립과 국민 권익 보호를 위한 당정협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가 부산광역시·롯데지주와 힘을 합친다.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부산광역시·롯데지주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다음 달 3~7일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 준비를 비롯해 국민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홍보활동 등에서 함께 협력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협약기관은 현지실사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선진 관광, MICE(전시·컨벤션·기업회의 관련 산업) 인프라를 실사단에 보여주는 한편, 2030 부산세계박람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는 “하나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사단법인 국민화합(윤재복 이사장) 출범식이 열렸다.이날 행사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해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 대통령실 김대남 시민소통비서관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단법인 국민화합(이하 국민화합)의 출범식을 성공리에 알리는 자리였다.윤재복 이사장은 이자리에서 “지금 세계는 코로나 펜데믹에 이어 전쟁의 위협과 경제불황 등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다”라며 “이러한 때에 국민화합은 뜻이 같은 분들이 모여 ‘갈등을 넘어 화합’이라는 주제로 출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인류가 2030년까지 추진할 전략이 마련된다.6일 환경부에 따르면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5)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7일(현지시간)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이번 총회에는 196개 당사국과 국제기구, 전문가 등 여러 이해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며 우리나라는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을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당초 제15차 당사국총회는 2020년 중국 쿤밍에서 대면으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탓에 미뤄져 지난해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
정부가 세계보건기구와 함께 개최하는 2022 세계 바이오 서밋이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개막했다.보건복지부는 25일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이날부터 이틀동안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백신·바이오헬스의 미래’를 주제로 세계바이오서밋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세계의 여러 국가·기업·국제기구의 백신·바이오분야 리더를 초청해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기술혁신에 기반한 미래 감염병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첫째날 열리는 개막식에는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중추국가 도약을 위해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마련됐다.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환경부, 한국환경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국제 컨퍼런스’가 20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렸다.이번 컨퍼런스는 ‘탄소중립 글로벌 중추국가(Global Pivotal State)로의 도약’을 주제로, ‘책임있는 실천, 질서있는 전환, 혁신주도 탄소중립’을 부제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탄녹위 민간위원장,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이창훈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