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공임대, 공공분양,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등 하반기에 전국 총 7만5083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8~12월) 공급물량 7만5083가구는 지난해 하반기(6만2872가구)보다 약 1만2000가구, 올해 상반기(7만114가구)보다 약 5000가구 증가한 규모다. 유형별로 보면 공공임대가 5만7,842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공공분양이 1만2,315가구, 공공지원민간임대가 4,926가구다. 공공분양에는 사전청약이 제외된 수치다.공공임대주택은 지역별로 서울 1만772가구를 비롯해
지분쪼개기 대표적 사례로 지목되는 서초구 내곡동 374번지 일원 헌인마을 도시개발구역 내 실시계획인가가 만 10년 만에 승인이 나며 논란이 크다. 하필이면 LH 땅 투기 파문이 터질 시점, 서울시장 자리가 공석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청은 이일을 서둘러 진행했다. 이에 마을주민들은 일사천리로 진행된 서울시의 사업승인 배경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해당 도시개발 구역 내 땅 매수자 전수조사가 실시돼야 한다는 의견이 일고 있다.지난 2011년에 접수된 헌인마을 도시개발 실시계획 인가는 비실명토지거래로 소유권 이전 등기도 안 한 상태에서 조합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서울 송파구 성지아파트가 최근 국내 최초로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계획승인을 받았다. 2013년 수직증축이 허용된 이후 6년만이자, 포스코건설이 2015년 9월 시공사로 선정된 지 4년 4개월만이다.포스코건설은 수직증축을 통해 지상 15층 2개동 298세대에서 지상 18층 2개동 340세대로 리모델링한다. 기존 전용면적 66㎡, 84㎡는 각각 80㎡, 103㎡로 넓어진다. 새로이 늘어나는 42세대(전용면적 103㎡)는 일반분양된다. 올해 하반기 거주민 이주가 완료되면 내년 초 착공할 계획이다.1992년에 준공한 성
[환경경찰뉴스 공동취재=조희경 기자, 황성달 기자, 이의정 기자] 준강남권에서 분양되는 마지막 물량으로 주목받았던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 올 2월 1~3일 사전점검을 앞두고 안전문제 및 이웃관악현대 아파트와의 분쟁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롯데건설이 공사기간동안 안전수칙을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하고 그 여파가 롯데캐슬에 인접한 상도중학교와 관악현대 아파트에 미치면서 여기에 불법설계변경 의혹 및 동작구청의 직무유기 논란까지 제기돼 복마전(伏魔殿)양상을 띄고 있다.◆ 상도중학교 크고 작은 사고로 학생들 안전 및 학습권 침해.
효성그룹 조석래, 조현준 회장이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가운데 효성중공업(대표 김동우, 요코타타케시)의 부실시공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 문제는 효성중공업의 부실시공 문제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 상습적이라는 것이다. 건설업계의 문제아로 추락한 효성중공업이 이번엔 평택 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 입주민들을 울렸다. 가뜩이나 미분양아파트로 골치가 아픈 평택시에 이번 사건은 부실시공 논란의 불씨를 낳을 전망이다.◆ 효성아, 효성아, 돈 줄테니 새집다오...하지만 눈 앞에는 물 새는 헌집평택시의 숙원사업이었던 평택브레인시티 일반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변창흠)가 대구 연호지구에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개인 사유 재산을 침해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미 사업승인과 분양이 끝난 개인 택지를 공익이라는 명분으로 강탈하려는 것은 공공기관의 권한을 남용하는 것으로 비춰진다.일각에서는 이같은 LH의 행태는 자본주의 경제원칙에도 위배되는 일일뿐더러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반하는 것이라고 비난하고 있다.중소건설사인 군월드(대표 이동군)는 대구 연호지구 내 타운하우스 로제티움 2차 건설 계획을 잡고 2016년 5월 관할 수성구청에 사업승인을 받았다. 2017년
경기도 고양시 창릉과 부천시 대장동에 제3기 신도시가 들어선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으로 11만호 입지를 확정·발표했다.이날 국토부, 서울시(시장 박원순), 경기도(도지사 이재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최기주, 이하 대광위)는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 등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국토부는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에 대한 입지를 확장해, 2023년 이후에도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양질의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