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에 치러진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일부 지역구에서 초박빙의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역대 최다인 131만 표의 무효표가 기록되어 선거 결과와 유권자의 불만이 동시에 부각되었다. 이는 정당 투표수 총 2천834만4천519표 중 4.4%에 해당하는 수치로, 비례대표 2석을 확보한 개혁신당의 득표수 103만 표보다도 약 30만 표가 더 많은 수치이며, 사실상 '제4당'을 구성할 수 있는 규모다.이번 총선의 정당 투표에서는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약 1,040만 표를 얻어 최다 득표를 기록했으며,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일부 지역구에서 초박빙의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이례적인 개표 결과가 관심의 중심에 서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는 예상치 못한 이변이 발생했는데, 그 중심에는 하남시 갑과 동작갑 지역구가 있다. 특히,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친윤' 성향의 이용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6선에 성공한 하남시 갑 지역에서 눈길을 끄는 개표 현상이 나타났다.하남시 갑 지역에서는 관내 사전투표 결과, 선거인 수와 투표자 수가 일치하지 않는 이상한 결과가 발견되었다. 선거인수 1371명에 비해 투표자수가 1명 더 많은 1372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13일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국정감사에서 선관위의 투·개표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사전투표 조작의 가능성을 거론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선관위의 독립성과 중립성 훼손 의도로 비판했다.국민의힘의 이만희 의원은 국가정보원의 최근 보안점검 결과를 인용해 선관위의 보안 담당자 중 의미 있는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가 1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선거 관리시스템의 비밀번호가 '12345'인 점이 보안의 허술함을 드러낸다"고 지적했다. 또한
감사원이 오늘(17일)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전·현직 고위직 자녀의 특혜채용 의혹에 대한 현장감사를 시작한다. 이번 감사는 선관위를 향한 첫 번째 직무감사로서, 선관위가 회계감사만 가능하다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감사원이 인력을 전격적으로 동원, 수사를 실시하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보여주었다.감사원은 17일부터 28일까지 첫 단계로 실지감사를 실시하며, 다음 단계는 다음 달 16일부터 9월 12일까지 예정되어 있다. 두 차례에 걸친 감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뿐만 아니라 지역선거관리위원회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여름 휴가철을 고려하
정부가 오는 27∼28일 지방선거 사전투표와 다음 달 1일 본투표에 대비해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 질병관리청 등 중앙부처 핫라인을 운영한다.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투표, 개표지원상황실 등을 운영한다”며 “선거관리위원회와 행안부, 질병청, 복지부를 중심으로 핫라인을 개설해 긴급 상황 발생 시 공동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 총괄반장은 “확진자는 사전투표 이틀째인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며, 본투표일인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5일 “(원숭이두창의) 국내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전국 시도의 보건환경연구원까지 검사체계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이 제1총괄조정관은 모두발언에서 “방역당국은 이미 2016년부터 원숭이두창에 대한 검사체계를 구축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국제상황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바이러스의 해외유입 차단을 보다 강화토록 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원숭이두창은 1980년 WHO에서 퇴치를 선언한 ‘사람 두창’과 증상이 매우 유사한
정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이틀 앞둔 17일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 실시를 강조했다.정부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 이노공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로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각종 위법한 선거운동에 대해서는 범정부적 역량을 총동원해 철저히 단속하겠다”면서 “검찰과 경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조해 금품수수나 허위사실 유포, 선거폭력 등 선거 과정에서 어떠한 불법도 용납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투표소 환경을
질병관리청이 오는 9일 대통령선거 당일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의 투표를 위한 외출 허용 시간 오후 5시50분부터 허용하기로 했다.질병청은 당초 외출 허용 시간을 오후 5시30분 이후로 발표했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일반 선거인과 확진자의 동선분리 및 대기시간 최소화 등을 위해 시간 변경을 요청해 늦추기로 했다. 확진·격리자의 투표 시간은 일반 유권자의 투표 시간이 끝난 후인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다. 다만 농촌이나 산촌·어촌 등에 거주하는 교통 약자 확진자는 기존 방침대로 선거 당일 오후 5시30분부터 외출할 수 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은 4일 “현재 밤 10시까지 허용되고 있는 식당·카페 등 12종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내일부터 1시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전 2차장은 “정부는 관계부처, 지자체,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그리고 다양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면밀히 검토해 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고위험군 관리를 중심으로 방역체계가 개편됨에 따라 방역패스 중단, 동거인 자가격리 의무 면제 등의 다양한 조치들이 시행 중인 만큼 거리두기도 이와 연계돼야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날인 5일과 본투표 당일인 9일에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모두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들은 투표 시 외출안내 문자와 확진 또는 격리통지 문자 등을 제시하면 별도로 마련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있다.2일 방역당국은 이같은 내용인 담긴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의 제20대 대선 참여를 위한 일시적 외출 허용 방안’을 밝혔다.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사전투표일인 5일과 본 투표 선거 당일인 9일 오후 5시부터 선거 목적으로 외출이 가능하며, 투표를 마치면 즉시 귀가해야 한다.9일에는 일반인 투표가
4.7 재보궐선거를 위한 선거운동이 오늘(25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선거 유세 과정 중 실외 공간에서는 5인 이상 집합 금지의 방역 수칙을 예외로 적용하겠다는 방역당국의 방침이 떨어졌다.손영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5일 백브리핑을 통해 “사적 모임 자체는 규제하되, 선거운동 특성상 유세 과정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인사하는 것은 5인 이상 사적 모임으로 간주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라고 밝혔다.다만 방역당국은 유세 현장에서 가급적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고 악수 대신 주먹을 부딪치는 식의 인사를 해주
미국 대선이 치열한 접전 끝에 조 바이든의 당선으로 마무리됐다. 바이든 당선인은 역대 최다 득표 당선이라는 명예를 안게 됐고 트럼프 대통령 역시 7천만 표를 넘게 받았지만 탈락의 고비를 마셔야 했다. 미 대선 역사상 최고의 투표율이 만든 결과였다.8일(현지 시간) CNN이 발표한 선거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의 득표는 7천535만 표(50.5%)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7천 108만 표(47.7%)를 받았다. 두 후보의 득표 모두 기존 최고득표자였던 버락 오바마(6천 950만 표)를 뛰어넘었다.투표율 역시 1900년 이후 1
21대 총선 사전투표가 10일, 11일 양일에 진행되는 가운데, 첫날인 10일 533만 명이 참여해 12.14%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 수치는 지난 2014년 사전투표제도가 시행된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사전투표는 10일 아침 6시부터 전국 3천508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투표소에는 이른 시간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져 533만 명이 투표를 했다. 4년 전 총선 때는 5.45%, 3년 전 대선 때는 11.7%였는데 전국 단위 선거에 사전투표제가 도입된 지 첫날 투표율로는 이번이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8.1
내년 4월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17일부터 시작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일)는 17일부터 제21대 지역구국회의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고 밝혔다.이에 예비후보자가 되려면 관할 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에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으로 300만 원(후보자 기탁금 1,500만 원의 20%)을 납부하여야 한다고 전했다.공무원 등 입후보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지역구 국회의원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선거일 전 90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