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9월 한달 간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사전 예방조치 기간’으로 설정하고 사전 예방대책을 추진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철새가 본격 도래하는 위험시기(10월∼2월)에 대비, 가금농가 등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과 소독 등 예방대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올해 1∼7월 외국에서 고병원성 AI 발생 사례가 작년 동기보다 83.7% 증가했다. 그만큼 철새가 국내에 도래하는 올해 겨울철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게 농식품부 관계자의 설명이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9월 한 달 동안 전체 가금농가(전업농 이상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면 창문을 닫은 채 애꿎은 하늘만 쳐다볼 때가 많죠. 그러나 우리의 호흡기와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는 지금 뿌옇게 보이는 대기 중 먼지뿐 아니라 도로 위에서도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바로 도로 재비산먼지를 가리키고 하는 말인데요. 도로 재비산먼지는 자동차 배기가스, 타이어 마모,브레이크 패드 마모 등으로 생긴 검은 먼지가 차량의 이동에 의해 대기 중으로 옮기는 것을 뜻합니다.즉, 도로 재비산먼지는 도로 위 미세먼지라기보다는 도로에 쌓여 있는 잠재적인 먼지를 의미하는 것이죠. 이렇게 차가 쌩쌩 달리는
설 연휴기간 고농도 초미세먼지 상황이 지속되면서 정부가 수도권과 충청권 등 6개 시도에 올해 첫 비상저감조치를 발표했다.환경부는 14일 오전 6시부로 6개 지역(서울·인천·경기·충남·충북·세종)에 초미세먼지(PM2.5)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이에 따라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50㎍/㎥을 초과하는 고농도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내일도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당 지역은 비상저감조치 발령요건을 충족했다.비상저감
정부가 전국 36곳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위한 각종 생활밀착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주변에 사업장이나 차량과 같은 미세먼지 배출원이 많으면서도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노인복지시설, 병원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이 밀집된 지역을 대상으로 시도지사나 시장·군수·구청장이 환경부와 협의를 거쳐 지정한다.환경부는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된 곳을 대상으로 내년에 신규로 맞춤형 사업 추진을 위한 별도의 국비 총 30억 원을 비롯해 기존의 미세먼지 대책사업의 예산도 최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이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사례까지 국내 곳곳에 발견되면서 국민적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정부가 현재 진행 중인 2일 기준 가축전염병 방역 추진상황을 발표했다. 소독 관리가 미흡한 시설이 몇몇 확인됐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야생조류에서 발견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H5N8형이다. 최근 일본·네덜란드·이스라엘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것과 동일한 유형이다.국내에서도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뒤 20일 안에 가금농장에서도 발생한 바 있다. 11
대림산업이 시공 중인 산지 공사현장에서 일부 토사가 유실되고 흙더미가 마스크 공장을 뒤덮는 사건이 발생됐다. 9년 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발생된 우면산 산사태와 닮은 사건이어서 산사태 방지를 위한 강력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대두된다.지난 8월 2일 오전 7시경,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원일인 어스 마스크 공장은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여러 차례 발생됐다.마스크 공장주에 따르면, 당시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 그 자체였다. 기록적인 폭우에 토사물까지 공장을 덮쳐 흙더미가 배수관까지 막은 상황이었다. 이 사고로 마스크 공장이
포스코건설(대표이사 사장 이정훈)이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 주민들의 고충은 아랑곳 않고 1400세대 대규모 재개발 공사를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주민들은 공사가 완료될 경우 입주할 아파트주민들로 인해 야기될 교통 혼잡 및 교통사고 우려 가능성을 포스코건설이 전혀 고려하지 않고 공사에 착수했다는 점을 소리 높여 비판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포스코건설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측은 원론적 답변만 내놓고 있어 주민들의 감정을 더욱 자극했다.가뜩이나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숲 속 나무들처럼 도시에서는 빌딩들이 빼곡이 들어서 있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빌딩숲을 돌아다니다 보면 유독 더 덥게 느껴지는 경우가 참 많죠? 단순히 기분이나 느낌만으로 치부하기에는 많은 분들이 느끼실 겁니다.이에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원장 주상원)이 오늘(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폭염기간 빌딩숲의 기상특성 분석에 나섰습니다. 3일 동안 빌딩숲 집중 기상관측실험(Building Block 3-dimensional urban Meteorological EXperiment, BBMEX)을 수행합니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6일 충북 청주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실시 현장을 방문하여 지자체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류 본부장은 먼저, 도로변 비산먼지 발생 저감조치로 시행하고 있는 살수차 및 분진흡입차 운영 현장(청주 SK 하이닉스)을 점검하고 작업자들을 격려했다.이어서 대기배출사업장인 광역소각장(청주시 흥덕구 휴암동)에 대한 비상저감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끝으로 류 본부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자체에서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달라.”고 요청했고 아울러 “근본적인 미세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019년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지원 대상지로 대전광역시, 경상남도 김해시, 경기도 부천시 3곳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선정된 지자체에는 스마트서비스 조성 지원을 위해 총 60억원(지자체별 약 20억원 내외)의 국비가 지원되는데, 지자체는 지원받는 국비와 동일 규모로 지방비를 분담함으로써 총 120억 원 규모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한편,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들은 지역 내 기성 시가지의 특성에 적합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활용계획을 제시하고 있어, 다양한 유형의 한국형 스마트도시 모델이 창출될 것으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