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철도를 통한 연간 물류 수송량을 2026년까지 5000만톤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 2021년 철도화물 수송량에 비해 2배 늘리겠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기존 열차보다 50% 더 많은 물량을 실을 수 있는 장대화물열차를 도입하고 고속화물열차 운행 비중을 50%까지 늘린다.국토교통부는 향후 5년간의 철도물류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2차 철도물류산업 육성계획’을 마련·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철도는 국가 간선물류체계의 핵심적 수송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석탄 등 전통적인 운송품목의 수요 감소와 철도의 구조적 특성 등으로
설 연휴 배송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택배 현장에 약 6000명의 인력이 추가 투입된다.국토교통부는 원활한 배송 서비스 제공과 택배 종사자 과로 방지를 위해 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4주간을 ‘택배 특별관리기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설 연휴를 맞아 한달 간 배송 물량이 평시 대비 8~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국토부는 물량 증가가 심야 배송 등 장시간 노동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난 2020년 추석부터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하고 있다.택배 특별관리기간 중에는 배송물량 폭증에 대비해 택배 현장에 택배 상하차 인
안동농협(조합장 권순협) 공판장에서 사과상자 위탁업체의 지속적인 상자 공급 중단으로 경매차질이 잦아지자 농민들이 막대한 손해를 입은 한편, 선별작업과 상하차 작업을 도맡아 했던 용역업체의 인부 26명은 졸지에 실직위기에까지 내몰렸다.사과상자 위탁업체인 영농조합법인 (주)통일농산(이하 통일농산)이 상자 임대료를 조정해달라는 중도매인들의 요구를 거부하면서 최근 농협은 “사과상자의 일방적 공급중단으로 선별작업이 계속 중단될 시 용역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라는 내용의 공문을 통일농산에 전달했다. 상자위탁업체 장기임대료 조건, 농민들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