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담동의 프리마 호텔을 공동주택 및 오피스텔로 개발하는 ‘르피에드청담’ 브릿지론 4640억원 규모 사업이 기한이익상실(EOD) 위기에 처했다. 이 브릿지론에 참여한 26개의 금융회사 중, 선순위 투자자로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새마을금고의 반대로 만기연장이 불투명한 상태다.지난 18일이 브릿지론의 만기였지만, 새마을금고는 브릿지론 총액의 약 39%에 해당하는 1800억원을 선순위로 대출한 주체로서 만기 연장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올 초 진행된 '금융권 PF 대주단 협약'에 따르면 채권액 기준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사모펀드 출자 과정에서의 의혹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박차훈 회장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오늘(8일) 오후, 서울동부지법 신현일 부장판사는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박차훈(66세)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진행하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할 예정이다. 구속 여부는 이날 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4일,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서현욱 부장검사)는 박 회장에 대한 금품수수 혐의를 근거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박 회장은 지난 3일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된 뒤, 단 하루 만에 구속영장 청구까지 이어졌다
강원 강릉시의 한 소규모 새마을금고에서 10년 이상에 걸쳐 고객들의 돈을 횡령한 직원 2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2011년부터 2022년까지 임원으로 근무하면서 고객의 예·적금과 출자금 등을 무단으로 인출하고 고객 몰래 대출을 실행하는 수법을 사용해 약 129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았다.재판부는 이들의 범행에 대해 "경영 부실을 은폐하기 위해 자금을 횡령하고, 횡령 사실을 은폐하거나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회원 예탁금을 사용하는 등 범행 수법과 기간 등을 종합해보면 죄질이 불량하다"고 평가했다.이들은 현금보유액 부족을 감추기
행정안전부는 최근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횡령·부당대출 등 금융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새마을금고 건전성 강화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새마을금고에 암행 검사역 제도를 도입해 검사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검사도 연 2회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는 동시에 불시 시재검사(자금이 맞는지 확인하는 검사)를 상시화한다.특히 비위행위로 조사·수사를 받는 관련자는 즉시 직위해제하도록 하고, 내부 부정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고포상제의 포상금도 최고 5000만원까지 늘릴 계획이다.최근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의 신뢰에 치명적인
강원도 강릉의 새마을금고 직원 2명이 10년간 고객 예·적금 등 수십 업 원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28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강릉시 한 새마을금고 직원 2명이 횡령죄와 배임죄를 저질렀다며 자수했다. 두 사람은 새마을금고중앙회 감사에서 고객 예금과 적금 등 금고 예산 22억 원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나자 스스로 경찰서를 찾았다.중앙회에 따르면, 최근 송파중앙새마을금고에서 횡령 사고가 발생한 뒤 소규모 새마을금고를 점검하던 중 이같은 금융사고를 포착했다.이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해당 새마을금고를 대상으로 정확한 금융사고 금액
경기도 광주시 오포문형지역 주택조합 ‘오포문형 양우내안애’ 아파트 전 조합장인 정○○씨가 명의 대여해서 받은 대출금 300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현재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는 가운데, 시공사인 양우건설 임직원도 대거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본지가 입수한 명의대여 계약자 명단에 따르면 불법 대출을 시행한 189세대에는 현장 소장, 이사, 부장 등 양우건설 소속 직원·가족과 분양업무대행사인 나라종합개발 관련자 50여 명이 포함됐다. 전체 1028세대 중 18.4%가 가짜 수분양자다.명의 대여는 현행 주택법상 명백한 불법 행위다. 그
문재인 대통령이 “비상한 상황에는 비상한 처방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에 대한 파격적 수준의 지원방안을 주문한 가운데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총력대응에 나선다.특히,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 수용으로 침체된 아산과 진천, 음성, 이천 지역경제의 조기 회복을 지원한다.행안부는 19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긴급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일상 수준으로 회복시키기 위한 조치로 감염병
올해 1~3분기동안 공공부문과 은행의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공급자금이 7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금융위원회(위원장 은성수)는 7일 오전 10시 30분에 서민금융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제3차「사회적금융협의회」를 개최해 사회적금융 공급실적을 평가하고 기관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금융위원회 김태현 사무처장이 주재했으며 사회적금융협의회 참여 17개 기관 (기재부, 중기부, 금감원, 서민금융진흥원, 은행연합회, 신보, 지신보, 기보, 신협중앙회,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진공, 소진공, 성
MG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 이하 새마을금고)가 지난 11일 ‘강원 산불피해 주민돕기 성금’ 3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게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4~5일 강원도 산불 발생으로 생활 터전을 잃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고자 전국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신속한 피해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새마을금고도 여러 금융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새마을금고는 성금 전달 외에도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MG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 이하 새마을금고)가 5일 서울 삼성동 소재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MG 새마을금고 대학생 기자단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대학생 기자단은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 채널을 기반으로 젊은 층의 눈높이에 맞춰 새마을금고를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2015년부터 운영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대학생 30명으로 구성된 5기 대학생 기자단은 올 11월까지 새마을금고를 알리기 위한 활동과 기자단 역량 강화를 위해 워크샵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특히 매월 개인, 팀별로 개성이 담긴 콘텐츠를 기획해
MG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 이하 새마을금고)가 ‘핀테크 기반 협동조합 재무관리’ 연수과정의 일환으로 태국 촌부리병원 저축신용협동조합 임직원 및 태국 카셋싸트대학교 협동 조합학과 교수 등 연수단 24명을 맞이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연수단 방문은 새마을금고의 운영 노하우를 배우고 새마을금고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연수단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새마을금고중앙회관을 방문해 새마을금고 운영 실무와 지역사회공헌활동 시스템에 대해 배우고, 오후에는 충남 천안에 자리한 MG인재개발원을 방문해 21세기 금융전문가 육성
MG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 이하 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전국 새마을금고에서 추진된 ‘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운동’이 총 56억 원을 모금 및 지원하며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십시일반의 정신을 살려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새마을금고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1998년 IMF 외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실시된 금모으기 운동과 함께 시작해 올해로 21번째 진행된 사업이다.2018년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마음을 잇다 사랑을 나누다’라는 슬로건으로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