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이 오늘부터 시행된다.이번 법은 택배와 배송대행업 등 생활물류산업을 지원하고 종사자의 일자리 안정과 안전 등 권익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택배, 음식배달 등 생활물류서비스산업의 체계적 육성, 관리와 종사자 보호를 위하여 지난 1월 26일 제정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이 2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별도 법률이 제정·시행됨에 따라, 전자 상거래 활성화,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소비가 증가로 우리 삶에 보편서비스로 자리 잡은 생활물류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택배기사 과로사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며 택배 노동자의 근로 여건 보장에 대한 국민적 공감이 형성된 가운데 국회가 ‘택배기사 과로사 방지법’을 통과시키며 응답했다.택배기사 과로사 방지법은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국토위는 이날 오전 법안소위를 열고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생활물류법) 심사를 거쳐 오후 전체회의에서 해당 법안을 의결했다.이번에 통과된 생활물류법은 택배업을 등록제로 바꾸고 위탁계약 갱신청구권 6년을 보장하도록 한 것이 주 골자다. 또 표준계약서 작성 및 사용을 권장하고 안전시설 확보를 권장하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