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윤석열 대통령은 경기도 용인특례시청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한 제23회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용인을 포함한 4대 특례시(용인, 수원, 고양, 창원)의 자치 권한을 대폭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특례시 지원 특별법'을 제정, 특례시가 독자적으로 전략산업 발전 및 도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법적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특별법을 통해 특례시가 전략산업을 포함한 도시발전계획을 제대로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며,
25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부실한 재무 상황과 불공정 거래로 주식시장의 질서를 해치는 이른바 '좀비기업'들에 대한 엄격한 조사와 조치 계획을 밝혔다. 이들 기업은 거짓 유상증자, 회계분식, 무자본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시장을 교란하고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체 상장기업의 0.6%에 해당하는 44개사가 상장폐지의 운명을 맞았으며, 이 중 37개사가 불공정 거래 혐의로 적발되었다. 코스닥 시장이 주요 무대였으며, 상장폐지 회피를 위한 거짓말과 기만이 만연했다.특히, 코로나19 백
정몽원 회장의 최근 발표는 기업계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그의 결정, HL디앤아이한라의 주식 약 284만주를 자신의 품에서 떼어내 HL홀딩스의 품으로 옮기는 것은 단순한 숫자의 이동을 넘어서는 의미를 지닌다. 이로써 정 회장은 자신의 지분율을 기꺼이 낮추면서도 그룹의 미래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확고한 기반을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지배 구조의 미학, 그 안에서 꽃피우는 비전이번 무상 증여로 인해 HL홀딩스의 HL디앤아이한라 지분은 약 23.78%로 증가하게 되며, 이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HL홀딩스
14일, 대전지방검찰청(검사장 박재억)은 문재인 정부 시절 주택, 고용, 소득 통계의 조작 의혹에 대한 심층 수사를 진행한 결과, 전 대통령정책실장 김수현, 김상조, 전 국토교통부 장관 김현미 등 고위 관계자 11명을 통계법 위반 및 직권남용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감사원이 지난해 9월 문재인 정부 인사 22명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지 6개월 만의 결정이다.검찰에 따르면, 김수현 전 실장과 김상조 전 실장, 김현미 전 장관을 포함한 국토부 관계자 7명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집값이 안정되었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 한
금정더샵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고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시공을 맡은 '더샵 금정위버시티'가 29일, 견본주택을 개방하며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돌입한다.이번에 선보인 '더샵 금정위버시티'는 포스코이앤씨의 대표 브랜드 '더샵'과 독일어로 '최고'를 의미하는 '위버(über-)' 및 '도시(City)'의 결합어로, 금정구 부곡동의 최적의 위치에 조성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다.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곡동 200-1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3층부터 지상 29층, 총 9개 동으로 이루어진 994가구 규모의 단지가 될 예정이다.이중 68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가 창립 15주년을 맞이하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기념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2009년 2월, 글로벌엑스는 첫 ETF, 'MSCI Colombia ETF(GXG)'를 선보이며 미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그로부터 15년이 지난 지금, 회사는 109개의 ETF를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시키며, 총 자산 규모(AUM) 56조 원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전략적 인수가 있다. 2018년, 미래에셋은 세계 최대 ETF
미래에셋증권이 주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향후 3년간 (2024~2026년) 적용되며, 주주환원의 강도를 한층 더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22일 미래에셋증권 이사회에서 의결된 이번 정책은 당기순이익의 최소 35%를 주주환원에 할당하며, 자사주 매입과 소각, 그리고 배당을 통해 구현될 예정이다.특히 주목할 점은 미래에셋증권이 업계 최초로 자사주 소각 물량을 명시한 것이다. 이는 실적과 무관하게 주주환원에 대한 회사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계획에 따르면, 회사는 매년 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는 이들을 위한 권장 독서, '반도체 ETF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이 가이드북은 반도체 제조 공정, 밸류 체인, 그리고 어드밴스드 패키징과 온디바이스 AI 같은 최신 기술 트렌드까지 반도체 산업의 모든 것을 아우르며, 투자자들에게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또한, 한국, 미국, 대만 등 주요 국가들의 반도체 산업 특징과 그에 투자할 수 있는 TIGER ETF에 대한 정보도 포함되어 있어, 국내외 반도체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대의 반도체 투자 ETF
미래에셋증권은 15일, 자사의 혁신적인 금융 정보 서비스인 '이번주 챙겨볼 금융상품'의 조회수가 100만 건을 넘어섰으며, 구독자 수가 2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장의 변동성과 다양성을 반영하여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 지난해 3월 24일에 공식 출시된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금융 시장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미래에셋증권은 이 서비스를 통해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원화채권, 외화채권, 펀드 등 다양한 자산군에 걸쳐 매주 업데이트된 금융 상품을 제
포스코이앤씨(대표이사 사장 한성희)가 27일, 부산 최대 재개발인 시민공원주변 촉진2-1구역 조합원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되었다.이날 총회에서 진행된 시공사 선정 투표 결과,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원 297표 중 171표(58%)를 획득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경쟁사는 124표(41%)를 획득하였으며, 기권 무효표는 2표(1%)에 불과했다.부산 시민공원주변 촉진2-1구역은 과거 미군 부대 캠프 하야리아 부지가 부산시로 반환되어 부산시 중심부에 위치한 대규모 시민공원으로 재탄생한 지역으로, 주변 재개발구역으로서 부산 내에서 가
바인그룹(회장 김영철)이 국내 청소년들의 교육 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KBS1의 시사다큐 프로그램 '동행'과 협력하여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2024년에도 이러한 지원은 멈추지 않으며, 최근에는 '동행'에 출연한 은별 양의 학습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은별 양은 2023년 12월 23일 방송된 '동행' 438회 '반짝반짝 은별이네' 편에 등장한 가정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당뇨로 인해 다리를 절단한 아버지와 일찍부터 가장 역할을 하게 된 언니를 돕고자 하는 은별 양의 사연은 많
포스코이앤씨가 지역사회의 발전과 환경보호를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포스코이앤씨가 지역사회에 대한 꾸준한 기여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일환으로 진행됐다.23일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신경철 포스코이앤씨 경영지원본부장과 박철호 기업시민사무국장이 참석해,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2억 5천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미래 세대의 성장 잠재력 향상, 지역사회 배려계층의 생활 환경 개선, 해양 환경 보전 등을 위한 친환경 저탄소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을 시작으로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대한 우려가 건설업계 전체로 확산되면서, 롯데건설의 유동성 위기 가능성에 대한 분석이 나왔다. 이는 롯데건설이 지난 2022년 레고랜드 사태 이후 재정적 어려움을 겪은 것에 이은 추가적인 유동성 위기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4일, 하나증권 김승준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롯데건설의 1분기 내에 만기가 돌아오는 PF 규모가 3조 2천억 원에 달하며, 특히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의 미착공 PF 규모가 2조 5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어, 이들 지역에서의 본 PF 전
바인그룹(회장 김영철)이 후원한 제2회 한국청소년 코칭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2월 20일에 열린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어 총 2,5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코칭심리협회가 주최하고 바인그룹, 한국코치협회가 후원했다. 청소년 코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코칭 사례와 전문가 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식과 인사이트를 제공했다.주요 강연으로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의 '청소년과 코칭으로 통하다', 김현경 작가의 'BTS 덕분에
바인그룹(회장 김영철)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3년 가족친화인증서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가족친화 최고기업'에 선정되었다고 20일 발표했다. 2009년부터 시작된 가족친화인증을 15년 동안 유지해온 바인그룹은 이번 인정을 통해 그들의 노력과 헌신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은 2008년부터 시작된 제도로, 근로자가 일과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환경을 제공하는 기업을 선정해 인증한다. 이 인증은 기업들이 직원들의 일과 가정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고,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둔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인도의 주요 증권사인 쉐어칸 리미티드(Sharekhan Limited)를 인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2018년 인도 자본시장에 첫 발을 디딘 이후 5년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미래에셋증권은 이번 거래를 위해 BNP 파리바(BNP Paribas SA)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으며, 인수 금액은 약 300억 루피(한화 약 4800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2000년에 설립된 쉐어칸은 인도 전역에 400개 이상의 지역,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7일, CJ올리브영에 대한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한 제재를 발표하였다. 공정위는 CJ올리브영이 납품업체들에게 독점적인 행사 참여를 강요하고, 납품가격을 정상가로 환원하지 않은 행위, 그리고 정보처리비를 부당하게 수취한 것에 대해 18억 96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법인을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김문식 공정위 기업거래결합심사국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2019년부터 시작된 CJ올리브영의 행사독점 강요 행위가 대규모유통업법 제13조 '배타적 거래 강요 금지'에 명백히
윤석열 대통령이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김홍일 현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명했다. 이번 지명은 전임자 이동관 전 위원장의 자진사퇴로 인한 공석을 신속히 채우려는 의도로 해석된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용산 청사에서의 브리핑을 통해 김홍일 후보자의 경력과 인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김 비서실장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2013년 부산 고등검찰청 검사장을 마지막으로 검찰 생활을 끝내고, 이후 변호사와 권익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법조계와 공직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김 후보자의 어려운 어린 시절도 언급되었다. 부모를 일찍 여읜 후 소
바인그룹(회장 김영철)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코칭 문화 확산을 위해 (사)한국코칭심리협회가 주최하는 제 2회 한국청소년 코칭컨퍼런스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월 20일 바인그룹 본사에서 개최되며, ‘청소년과 코칭으로 통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이번 컨퍼런스는 청소년 코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코칭을 통한 청소년의 긍정적 성장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청소년 코칭에 대한 실제 사례와 효과적인 접근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주요 강연자로는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 작가 김현경,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과 무탄소 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윤 대통령은 APEC 세션Ⅰ '초청국과의 비공식 대화 및 업무오찬'에서 기후위기를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극복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로 지목하며, 세계 GDP의 약 60%를 차지하는 APEC 회원국들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