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부처님오신날(음력 4월 8일)과 기독탄신일(12월 25일)에도 대체공휴일이 적용될 전망이다.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대통령령)을 오는 16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15일 밝혔다.개정안에는 올해부터 부처님오신날, 기독탄신일 등에 대해 대체공휴일 제도를 적용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이번 대체공휴일 확대 대상일은 국민의 휴식권 보장 및 중소기업 부담,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계부처 간 협의를 통해 마련하게 됐다고 인사처는 설명했다.이에 따라 토요일과 겹친 올해
주말과 겹치는 모든 공휴일에 따로 대체공휴일을 부여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23일 여당 단독 의결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법 자체는 내년부터 시행되지만, 일요일인 오는 8·15 광복절부터 대체공휴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현행 공휴일 제도의 법적 근거인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설날과 추석 연휴, 어린이날에 한해서만 대체공휴일을 적용하게 돼 있다. 하지만 이번 대체공휴일법이 시행되면 주말과 겹치는 모든 공휴일에 대해 그다음 첫 번째 비공휴일, 즉 월요일이 대체공휴일로 적용된다. 광복
주말과 겹치는 모든 공휴일에 다체 공휴일을 적용토록 하는 대체공휴일 확대법안이 오늘 법안소위를 통과했다.이로써 토요일이나 일요일과 겹치는 올 하반기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될 공산이 커졌돼 추가로 쉴 수 있을 전망이다. 대체 공휴일은 공휴일과 주말이 겹치는 날의 직후 첫 번째 비공휴일로 정한다. 다만 5인 미만 사업장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간 5인 미만 사업장에는 유급휴가를 적용하지 않는 현행 근로기준법과, 대체공휴일법이 법률적으로 충돌할 소지가 있다는 게 정부 측 입장이었다.국회 행안위 소속 민
성탄절을 맞아 중소기업벤처부(이하 중기부) 노동조합이 뜻깊은 행보에 나섰다. 연휴 가운데서도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선별진료소를 지키는 의료진을 위해 작은 선물을 전달했다.중기부 노조는 23일 선별 진료소인 강서구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 의료진들에게 산타 마스크와 함께 초콜렛, 쿠키 등 격려 선물을 전달했다.이 자리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모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준 ‘국민 산타’ 의료진들에게 ‘2020 메리 K-마스 라이브 마켓(이하 K-마스 라이브 마켓) 행사를 계기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중기부 노조는 올
최근 심상치 않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방역당국이 우려를 표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30일 “지금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앞으로 1~2주 뒤 하루 확진자가 1000명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 감염 재생산지수는 1.43에 달한다. 이는 1명당 1.5명을 계속 감염시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 계산에 따르면 1~2주 뒤 일일 확진자가 많게는 700명에서 1000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그동안 감염병 전문가들이 일일 확진자가 1000명 이상 나올 수 있다고 경고해왔지만 방역당국이 감염 재생
20세기 최악의 여객선 침몰 사고를 꼽으하면 바로 1987년에 일어나 '도냐 파즈호 사건'을 꼽을 수 있다. 성탄절을 며칠 앞둔 12월 20일 밤, 필리핀 유조선인 '벡터 호'와 충돌한 도냐 파즈호의 사망자는 무려 4000명이 넘었으며 이 사고는 인재 중의 인재로 역사에 기록되고 있다.도냐 파즈호의 고향은 사실 일본이다. 1963년 일본의 오노미치조선소에서 만들어져 류큐카이운에서 히메유리마루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운항돼던 배였다. 1975년 필리핀에 팔리면서 이름도 돈 술리피치오호로 바뀌고 탑승 가능 인원
전주의 일명 '얼굴 없는 천사'가 두고 간 수천만원의 성금을 훔치기 위해 계획적으로 잠복까지 하고 귀한 돈에 손을 댄 후 달아난 용의자들이 경찰에 잡혀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31일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2시25분과 40분쯤 A씨(35)와 B씨(34)를 특수절도 혐의로 각각 충남 계룡과 대전 유성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날 오전 10시7분쯤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 뒤편 '희망을 주는 나무 아래'에 얼굴 없는 천사가 두고 간 6000여만원 상당의 성금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식약처가 성탄절, 연말연시를 맞아 소비가 증가하는 케이크 등 빵류 제품의 안전관리에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9일부터 1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케이크 등 빵류 제조·판매업체 3152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50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곳 중 케이크를 제조하는 제빵사의 건강진단을 미실시 한 곳(19곳)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16곳)하거나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7곳)하고, 시설기준위반(2곳), 자가품질검사미실시(2곳), 품목제조보고 미보고 등(4곳)
KB손해보험(이하 KB손보)가 자사의 매출대상 출신 우수설계사들이 24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진행된 ‘KB손해보험 크라운멤버가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총 13명의 크라운멤버가 이번 선물 기부에 동참했다.이번 행사는 KB손보가 아동 복지에 주력하며 지난 5년 간 크고 작은 봉사활동 행사를 함께 해 온 홀트아동복지회와 준비했다. 선물은 아동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머플러로 총 250명의 입양 대기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소방청(청장 정문호)이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전국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근무기간은 성탄절의 경우 22일 오후 6시부터 26일 오전 9시까지다. 연말연시에는 29일 오후 6시부터 2019년 1월 2일 오전 9시까지 실시된다.소방청은 상탄 축하 행사장, 해넘이·해맞이 명소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취약지역에 대해 소방차량과 소방공무원을 현장 배치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토록 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전국 1096개소에 소방차량 1336대, 소방대원 3132명을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아울러 소방지휘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