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이후 주요 농축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세로 전환되고 있지만 배추 등 일부 품목은 가격이 올라 공급량을 늘리는 등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주요 품목별로 9월 중순(11~19일) 가락시장 기준 도매가격을 살펴보면, 무·양파·대파·상추(청상추)·깻잎·시금치 등 채소류 가격은 9월 상순에 비해 하락했다.청상추(34.2%), 양배추(28.5%), 시금치(49.7%), 깻잎(33.4%), 대파(19.9%)는 하락 폭이 커 평년보다 가격이 더 떨어진 상황이다.과일·과채의 경우 사과(18.8%), 배(24.6%),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여파가 돼지고기 도매가격에 영향을 미쳤다. 현재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1㎏당 3000원 아래로 주저앉았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17일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1㎏당 2969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가격은 16일 3022원보다 53원 내려간 가격이며 지난달 돼지고기 평균 도매가격 4791원보다는 38.0% 낮은 가격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3911원보다도 24.1% 폭락했다.소매 가격도 여지없이 추락하고 있다. 17일 돼지고기 소매 냉장 삼겹살 가격은 1㎏당 1만7810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주요 수산물의 수급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수산물 수급정보 종합시스템(http://fish-sugeup. kmi.re.kr)’의 1단계 구축을 완료하고, 18일(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최근 들어 수산물 가격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수산물 수급 상황을 신속하게 진단하고 판단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이에 해양수산부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3단계에 걸쳐 ‘수산물 수급정보 종합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18일부터 구축이 완료된 1단계 시스템을 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