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유충 발생 사전예방 및 관리를 위해 환경부가 약 한달간 전국 정수장 447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5곳의 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소량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3월 15일부터 4월 12일까지 실시한 위생관리 실태 조사 결과 경기도 연천군 연천정수장 등 5곳의 정수장 정수에서 깔따구 유충이, 18곳의 정수장에서는 원수 및 정수처리과정에서 유충이 발견됐다고 15일 밝혔다.유충이 수돗물을 공급받는 곳(수용가)으로 확산되는 것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정수에서 유충이 발견된 5곳의 정수장에 대해 수계전환을
지난 5월 30일 발생한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초기 담당 공무원의 탁도계 조작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4일 붉은 수돗물 사태 당시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공촌정수장 소속이었던 A씨 등 2명을 공전자기록 위·변작 및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상수도사업본부 직원 B씨 등 5명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지난 5월 30일 A씨는 인천시 서구 공촌정수장 급수구역에서 남동구 수산정수장의 물을 ‘수계전환’하는 과정에서 공촌정수장의 탁도를 정상인 것처럼 조작하기 위해
지난 5월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이하 인천시)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 보상 방식에 반발한 일부 주민들이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소송에 참여하는 주민 수만 5000명에 육박한다.16일 인천 서구 수돗물 정상화 민·관 대책위원회 주민대책위는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5일까지 1·2차에 걸쳐 집단소송 참여 접수를 받았다. 그 결과 주민 4880여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대책위 측은 신청 시기를 놓쳤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오는 1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소송인단을 확정지은 뒤 법원에 손해배상소송을 제
지난 5월 30일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이하 인천시) 일대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의 원인이 드러났다. 수계전환 과정에서 준비 부실과 미흡한 초동대처가 원인이었다. 정부는 오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수돗물이 정상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번 사태와 관련해 사고 원인과 정상화 방안 등을 발표했다.우선 이번 붉은 수돗물 사태는 인천 서구 공촌정수장에 원수를 공급하는 서울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의 정기점검 과정에서 인천 남동구 수산·남동정수장의 정수를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