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가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불법 대리 처방받아 복용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오늘(23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권 대표와 함께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네 명을 지난 19일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서울에 위치한 A 병원의 의료진 4명도 졸피뎀을 불법 대리 처방한 혐의로 같이 송치되었다.권 대표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기획사 직원들을 동원해 A 병원에서 졸피뎀 약 천9백여 알을 대리로 처방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1월에는 직원 A씨가 서울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후 바다에 빠진 차량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된 조유나(10)양과 그 일가족에게서 수면제가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조양 가족 시신에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된 사실을 구두로 경찰에 전달했다.다만 이들이 얼마나 수면제를 복용했는지, 구체적인 복용 시기와 복용량 등에 대해서는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경찰은 또 조양 가족 사고 직전 차량의 움직임과 블랙박스에 담긴 조씨 부부의 대화 등을 토대로 극단적 선택일 것이라는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터넷 라이브 방송 중 수면제를 먹고 잠든 여성을 성추행하고 성폭행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준강간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이날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김현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경찰은 당초 준강제추행 혐의로 A씨를 체포한 뒤 보강수사를 벌였고, 간음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준강간죄를 적용했다. 준강간 혐의는 심신상실 상태인 피해자를
50대 여성 지인을 살해한 뒤 시신 유기을 유기하고 시신유기를 도운 공범까지 잇달아 살해한 권재찬(53)이 첫 재판에서 살인 혐의는 인정했으나 강도 혐의는 부인했다.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이규훈) 심리로 10일 오전 열린 첫 재판에서 강도살인과 사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권씨의 변호인은 "(피해자들을) 살해한 혐의는 인정하지만 강도 부분은 부인한다"고 말했다. 강도 혐의를 부인한 권씨와 달리 검찰은 그가 금품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범행했다고 밝혔다.권씨는 지난해 12월 4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한 상가건물 지하주차장에서 평소 알고
현대인의 고질병 불면증, 요즘도 밤에 잠 못 이루고 괴로운 분들 많으시죠? 불면증은 평소 잠자는 시간이나 습관이 불규칙한 사람에게 잘 나타나는데 환경이 변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경우 증상이 악화됩니다.전날밤 잠을 자지 못하고 다음날 활동해야 하는 낮에 졸음이 밀려오는 생활을 반복하게 되면 피로가 누적돼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어지죠.이러한 불면증을 치료하기 위해 이것 저것 시도해보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이중에는 불면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다양한 식품 정보를 듣고 구매해 사용하는 분들도 있습니다.그러나 이 모두가 허위·과대 광고라는
이혼한 전 남편의 신체 중요부위 등을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여성이 첫 재판에서 눈물을 터뜨렸다.27일 서울북부지법 형사6단독 최상수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피고인 A(69)씨는 “계속 맞고 살아서 2년 전 접근금지 신청까지 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결혼할 때까지 참자는 마음이었다”라며 이혼 후에도 계속 폭행을 당한 사실을 호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도봉구에서 A씨는 전 남편 B(70)씨가 집에 있을 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했다. 그리고 흉기로 B씨의 오른쪽 손목과 중요부위 등 신체 일부
현대인의 발병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질병인 ‘불면증’.불면증은 특정 이유로 인해 발생하기보다는 여러 가지 상황과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는데요. 대표적인 수면장애 질병인 불면증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많은 직장인들이 불면증을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불면증은 정신적, 신체적인 문제를 포함해 매우 다양한 원인으로부터 비롯되는 질병이에요. 따라서 좀 더 심층적인 원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답니다. 평소에 복용하는 약물 중, 불면증을 유발하는 성분이 있는 경우에 불면증이 나타날 수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37)에 대해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검찰은 20일 오후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정봉기) 심리로 열린 고씨의 결심공판에서 재판부에 사형을 구형해 달라고 요청했다.검찰은 "고씨는 아들 앞에서 아빠를, 아빠 앞에서 아들을 참살하는 반인륜적 범행을 저질렀다"며 "극단적 인명경시 태도에서 기인한 살인으로 (고씨가) 전혀 반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고 사형을 구형한 이유를 밝혔다.또한 검찰은 "전 남편인 피해자 혈흔에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다"며 "의붓아들은 누군가에 의해 살해됐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가동 이후 첫 1년 동안 수집한 정보를 활용해 의사에게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을 위한 도우미’ 서한 3종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서한은 향정신성의약품 중 수면제 성분인 졸피뎀, 수면마취제 성분인 프로포폴, 식욕억제제(5개 성분) 등 3종의 마약류 처방을 분석해 각 약물과 처방의사별로 종합 분석한 자료다.식약처는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1년 동안 수집한 정보 1억 700만 건을 분석했다. 자료 분석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하는 ‘마약류통합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비만 치료 등에 사용하는 식욕억제제 처방 정보를 분석한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을 위한 도우미’(이하 ‘도우미’) 서한을 처방의사에게 발송한다고 밝혔다.‘향정신성의약품’인 식욕억제제는 식욕을 느끼는 뇌에 작용하여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거나 포만감을 증가시킨다. 식욕억제제의 주요 성분은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암페프라몬), 마진돌, 로카세린 등 5가지이다. 식욕억제제는 다른 식욕억제제 성분과 병용하지 말아야 하며, 투여기간은 일반적으로 4주 이내로 사용하되 최대 3개월을 넘
알약이나 가루약, 시럽 등 약을 먹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물을 함께 마십니다. 물론 물 이외 다른 음료와도 약을 먹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이 경우 “약 효과가 떨어진다”며 약을 먹을 때에는 꼭 물을 함께 마셔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우리 주변에서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사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과 약물은 다양한 방식으로 상호작용합니다 결국 약의 효능은 극대화하고 부작용은 최대한 줄여서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복용하는 약물의 특성에 걸맞는 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럼 약을 복용할 때 주의를 요하는 음료에는 어떤
제주도의 모 펜션에서 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유기,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고유정이 12일 제주지방검찰청에 송치됐다.제주 동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살인 및 시체유기·훼손·은닉 혐의로 구속된 고 씨를 검찰에 넘겼다. 고씨는 동부경찰서 유치장에 나와 호송차로 이동하기에 앞서 전 남편 살해 이유, 유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 등에 대해 질문을 받았으나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이 과정에서 피해자 유가족들이 고 씨의 태도를 보고 흥분해 고성을 지르며 호송차를 막아서는 등 극심한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고 씨는 지난
식약처가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을 위한 도우미’서한을 처방의사에게 발송하는 등 안전한 마약류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프로포폴 처방·투약 정보를 분석한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을 위한 도우미’(이하 ‘도우미’) 서한을 처방의사에게 발송한다고 밝혔다.이번 서한은 2018년 10월부터 2019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취급된 493만 건의 프로포폴 처방정보를 의사별로 분석한 자료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활용했다.식약처는 지난 4월 발송했던 수면제 ‘졸피뎀’(향정신
우발적인 살해라고 진술하는 '제주 전 남편 살해 사건'의 피의자 고유정 씨의 주장을 반박할 만한 CCTV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더불어 피해자 전 남편 강 모씨의 혈액에서 수면제까지 검출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고 씨가 범행 사흘 전인 지난달 22일 제주시내 한 마트에서 칼과 표백제, 베이킹파우더, 고무장갑, 세제, 청소도구 등을 구매한 정황이 담긴 CCTV를 확보했다. 이에 고 씨의 살해가 범행 전부터 치밀하게 계획되었음이 드러났다.제주 시내 한 마트 CCTV영상에는 지난달 22일 오후 11시쯤 고 씨가 흉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