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이 국립공원 방문이 어려운 교통약자들의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무장애 탐방 기반시설을 늘리고 다양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국립공원공단은 2001년부터 최근까지 20개 국립공원에 총 길이 42.2㎞(42개 구간)의 무장애 탐방로를 조성했다.무장애 탐방로는 휠체어 등을 사용하는 교통약자가 국립공원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턱이나 계단 같은 장애물을 없애고 길을 평탄하게 조성한 탐방로다.숲, 계곡 등 경관자원이 풍부한 구간을 선정해 평균 1.5m 이상, 평균 경사도 1/1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