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를 수거해 선박에서 바로 동결 분쇄해 해상처리하는 친환경 선박이 개발된다.해양수산부는 해양쓰레기 원스톱 해상처리를 위해 해양쓰레기 동결파쇄, 플라즈마 열분해 처리 기능을 탑재한 2500톤급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선박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사업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현재 해수부와 지자체는 해안가 쓰레기 수거, 청항선 운영, 연근해 침적폐기물 수거 등을 통해 연간 12만톤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 수거된 해양폐기물은 오염도가 높고 수분과 염분을 포함하고 있어 처리를 위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특성 때문에 재활용이
정부가 지자체의 규제제약을 벗고 자유특구로 날개를 다는데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김학도 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및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회의를 개최하고 제2차 규제자유특구 우선협의 대상을 선정했다. 이날 전문가 회의는 김학고 차관 주재로 열렸으며 추석 전 지역별로 특구계획 공고를 추진하고 2차 특구지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규제자유특구 우선협의 대상이란 특구법 시행령 제42조제1항에 따라 중기부와 시·도간 사전협의를 거쳐 선정된 계획으로 완결된 것은 아니지만 신청전까지 계
이제 해양수산 분야에까지 ‘수소경제활성화로드맵’이 확대된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이하 해수부)는 지난 4월 26일 ‘해양수산 수소경제 기술 활성화 방안 연구’보고회를 열고 수소경제로드맵 수립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해수부는 범정부적 수소경제 활성화 방향에 맞춰 해양·수산·해운·항만·물류 분야에 특화된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그동안의 수소경제 활성화는 수소자동차와 수소도시 위주로 논의됐지만 바이오 수소나 수소선박의 경우 해양수산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해양수산 부분에 수소경제의 정
문재인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0%로 늘린다는 내용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정부는 지난 해 8월 플랫폼 경제구현을 위한 3대 전략투자 분야로 데이터 블록체인·공유경제·AI와 함께 ‘수소경제’를 선정하고 각 분야별 5개년 로드맵을 마련했다.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수소경제추진위원회’가 만들어지면서 수소생산, 수소저장 및 운송활용, 수송 발전의 4개 분야에 산학연 관련 전문가 100여명이 참가하여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