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해외농업개발 기업들이 작년 한 해 동안 밀·콩·옥수수 등 11만 톤을 국내로 반입해 식량안보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이들 기업이 지난해 들여온 곡물량은 전년 대비 2.5배 증가한 수치라고 4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밀 6만 8천 톤, 콩 1만 톤, 옥수수 2만 5천 톤, 기타 6천 톤이 각각 국내로 공급됐다.우리나라는 쌀을 제외한 대부분의 곡물을 수입에 의존하는 곡물 수입국으로 밀·콩·옥수수 등 곡물은 연간 약 1천 7백만 톤을 수입하고 있다. 해외농업개발 사업은 2007년~2008년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