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에서 접수한 아파트 청약 결과, 같은 지역에서도 단지별 성적이 크게 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이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은 2.5대 1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13.6대 1)과 지난 2월(7.4대 1)과 비교해 모두 하락했다.전국 1순위 청약 미달률은 한 달 전(51.8%)과 비교해 39.6%로 감소했다.다만 지난달 청약을 접수한 12개 단지 중 절반인 6개 단지가 모집 가구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거제시 연초면에서 분양에
정부가 2023~2024년을 한국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K콘텐츠를 관광에 접목하고, 관련 산업규제도 적극 완화해 오는 202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관광수입 300억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또 장기체류형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워케이션 비자와 K-컬처 연수비자를 신설하는 동시에 동남아 관광객 대상 단체전자비자 발급과 무비자 입국은 확대하기로 했다.정부는 12일 오후 서울 하이커그라운드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7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6차 관광진흥기본계획(2023~2027)’을 심의
SK텔레콤이 세계 3대 게임 박람회 중 하나인 ‘도쿄 게임쇼 2021’에 참가해 게임 퍼블리셔(Publisher)로서의 행보를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Xbox와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5GX 클라우드 게임’ 협력을 진행 중인 SKT는 도쿄 게임쇼에 별도 온라인 부스를 마련해 국내 게임 개발 업체와 협력한 퍼블리싱(배급) 콘솔 게임을 공개할 예정이다.올해 25주년을 맞은 도쿄 게임쇼는 가정용 콘솔·스마트폰·PC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출시되는 신작 게임들과 폭넓은 게임 정보를 발표하는 세계적 규모의 게임 박람회 행사로 9월
산림청과 새마을운동중앙회(이하 중앙회)가 한반도 자연생태계의 녹색보호를 도모하는 데에 뜻을 맞추고 공동 나무 심기 운동에 나섰다.산림청은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의 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이 만나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북녘 평화의 나무 심기 운동’ 국민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은 자연생태계의 공동 보호 및 복원으로 한반도 탄소중립과 평화를 추구하여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정착에 이바지하는 것이 주목적이다.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와 ‘북녘 평화의 나무 심기 운동’의 실행과
산림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정부가 천주교계와 뜻을 같이 했다. 양측은 평화라는 이름 아래 손을 맞잡고 나무 심기, 숲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 등 각종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산림청은 12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염수정 추기경)와 ‘평화와 탄소중립 추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두 기관은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국민캠페인 공동 추진 ▲평화의 나무 심기·숲 조성 등을 통한 평화 활동 ▲탄소중립과 평화의 숲 국민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체험활동 ▲남북산림협력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및 상호 발전·우호 증진에 있
힐링을 위해 숲을 찾는 국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발표한 산림청의 2019 국민 산림 휴양·복지활동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 15세 이상 국민의 81.4%가 산림휴양·복지활동을 경험하였으며, 휴양과 휴식을 위해 산림을 방문하고 자연휴양림 시설의 이용 경험과 이용 의향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산림휴양·복지활동이란 산림(숲, 산, 공원, 도시숲 등) 또는 산림 안에 설치된 시설에서 행해지는 휴식, 취미, 문화, 예술, 창작, 체육(운동, 레포츠), 사회참여 등의 모든 활동을 말한다.이번 조사는 2020년 기준
정부가 겨울철 산림생태계 훼손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월 말까지 산간 보호구역 내 야영·취사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및 백두대간보호구역 내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산림 내 식물의 유전자와 종 또는 산림생태계보전을 위해 지정고시한 지역으로 특정 목적 외에 출입이 금지되어 있으며 백두대간보호구역 역시 산림청이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백두대간 중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지역을 지정해 관리하는 곳이다.일부 애호가들에 의한 겨울철 보호구역 내 무
숲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이 코로나 우울증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5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숲치유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정서안정 검사를 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서안정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산림청은 숲이 개방된 야외 자연 공간으로서 감염병 상황에서 안전한 쉼터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5월부터 코로나 우울을 극복하기 위한 숲치유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다부처 협력사업하에 추진된 자가격리자 반려식물 보급과 공공의료기관 스마트 가든을 설치해 숲의 치유효과를 코로나19
추억의 판타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동물 친구 ‘해그위드’를 모두 기억할 것이다.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이 동물은 바로 흰올빼미다.우윳빛 깃털이 하얀 솜털처럼 폭신폭신 박혀있어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이 하도 밝아 어두운 밤 깊은 숲속에서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을 것만 같다.몸 전체적으로 흰색 바탕에 갈색의 가로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머리는 동그랗고 눈은 여느 올빼미와 같이 선명한 노란색이다. 어렸을 때는 검은색이었다가 자라면서 흰색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흰올빼미가 하얀 깃털을 뒤
산림청은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도시숲법)이 20일에 통과됐다고 밝혔다.이에 도시숲법의 국회 통과로 ‘숲속의 도시, 숲속의 대한민국’ 구현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도시숲법의 발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1년 도시숲법이 처음 발의되었으나, 조경업계의 반대와 18대 국회의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이번 국회 도시숲법 통과는 두 번째 시도 끝에 이루어졌으며, 9년 만의 성과이다.두 번째로 시도된 도시숲법은 지난 2018년부터 논의가 시작됐다. 산림청의 적극적인 의지를
서울특별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소장 오진완, 이하 서부공원녹지사업소)가 여의도공원 개장 20주년을 맞아 조성 당시 세웠던 외벽 2.9㎞를 허물었다고 26일 밝혔다.당초 공원을 조성할 때 12개의 출입구를 만들었으며 공원 외곽 2.9㎞에는 펜스와 수벽이 설치됐다. 이 펜스와 수벽으로 인해 시민들의 공원 진·출입이 다소 제한된 바 있다. 이에 시는 지난 20년 동안 무성하게 자라난 크고 작은 수목들을 가지치기 해 숲속 바람길을 조성했다.향후 시민들의 공원 이용행태 모니터링을 지속·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이용율이 높은 샛길은 양성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