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치 관련 영상에 ‘파오차이’로 표기한 것과 관련해 14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이날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김치에 대한 잘못된 표기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문제가 된 해당 동영상을 즉시 삭제 조치했고, 이번 일을 자성의 계기로 삼아 이런 오류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지난해 임산부·영유아의 건강한 식생활 안내를 목적으로 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4개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제작·번역하는 과정에서 김
다가오는 5월 14일은 식품안전의 날입니다. 다소 생소할 수도 있겠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국민과 식품 관련 종사자들에게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한 식품안전의 날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식품안전의 날은 2002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식중독 예방홍보 캠페인 개최를 열면서 시작됐는데요. 이후 유공자 포상‧홍보관‧세미나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확장하면서 지금은 식품 관련 업체‧학계‧소비자가 모두 참여하는 전국적 식품안전 소통 행사로 발전하였습니다.2000년대 이후 식품의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크게 높아
영양사 배치가 의무가 아닌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 시행령·시행규칙을 손봤다. 앞으로 식약처 산하 어린이급식지원관리센터가 직접 이들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센터 등록 의무화 대상을 법으로 명시한 것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에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하는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의 범위를 명확히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7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이
육류, 어류 등 우리가 즐겨 먹는 대부분 식품에 유해물질이 꼭꼭 숨어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바로 폴리염화비페닐(PCBs)라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인데요. 동물이나 사람의 호르몬 작용을 방해하거나 교란하면서 간과 피부 등에 상해를 입힌답니다. 폴리염화비페닐은 화학적으로 인정하여 축전기, 변압기 등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었으나 1970년부터 세계적으로 생산 및 사용을 금지·규제하고 있죠.그러나 이미 생산과 사용, 폐기 과정에서 환경으로 배출된 폴리염화페비닐로 인해 대기, 수질, 토양 등 거의 모든 환경에서 검출되고 있어 큰 환경문제로
이용하기도 편하고 맛도 좋아서 우리가 즐겨 먹는 통조림. 요즘은 참치, 햄뿐만 아니라 각종 음식이 통조림 형태로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기호를 충족시켜주고 있는데요.그런데 이처럼 통조림이나 병조림, 음료수 등 밀봉 식품에 ‘퓨란’이라는 유해물질이 숨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퓨란은 무색, 휘발성의 액체로 라커나 살충제의 원료로 사용되는 유기 화합물입니다. 가정에서 조리 과정이나 병·통조리과 같은 식품의 열처리 과정에서 생성되는데요. 끓는 점이 31℃로 휘발성이 강해 금방 사라지지만 밀봉 포장된 식품에서 검출될 수 있습니다.산업
올해 2학기부터 고등학교 정규과목으로 ‘식품안전과 건강’이 등장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청소년의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해 개발한 교재 ‘식품안전과 건강’이 교육부로부터 고등학교 교과용 도서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식품안전과 건강’ 교과의 주요내용은 ▲안전한 식품 선택(식품표시, 첨가물 확인 등) ▲식품관리 및 보관(냉장고 식품관리 등) ▲식품의 조리 ▲건강하고 안전한 식사(당·나트륨 섭취 줄이기 등) 등이다.식약처는 어린이·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하여 2011년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식품안전 및 영양교
시간이 지날수록 기능화·대형화되고 있는 농식품 원산지 표시 위반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단속 관련 책을 발간하고 적극 대처 의지를 내보였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관원)은 22일 ‘쇠고기 원산지 단속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농관원은 수입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원산지 표시 위반 상위 1, 2위 품목인 돼지고기와 배추김치에 대해서 지난 두 해에 거쳐 2권의 백서를 발간한 바 있다.쇠고기는 매년 원산지 표시 위반율이 높은 품목 중 하나다. 식생활 소비 패턴 변화에 따른 1인 당 쇠고기 소비량 증가와 함께 쇠고기
조리도 간편하고 뒤처리도 손쉬운 것을 소비하는 현대인의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가정간편식 시장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특히 최근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바깥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가정간편식을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대량 주문하는 경우도 일상 속 흔한 풍경이기도 하죠.요즘에는 김찌찌개, 육개장, 설렁탕 등 각종 국·탕·찌개·전골 등 다양한 제품군이 마련돼 있어 소비자들이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한데요.하지만 하루 세끼를 모두 간편식으로 해결하는 것은 그리 건강한 식생활이라고 보기 어렵습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표시 방법을 개선하고 우수판매업소 시설 기준을 완화하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이 오늘(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어린이들이 선호하거나 자주 먹는 식품 중 식품안전관리 인증기준과 영양기준 등에 적합한 경우 품질을 인증하고 있으며 올 6월까지 총 246개를 인증했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도안의 도형은 유지하면서 색상이나 글자체, 글자 크기 등을 포장 재질과 디자인에 맞게 자유로이 변경할 수 있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2020년도 지역먹거리(로컬푸드)를 활용한 사회적경제 모델 공모전’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지역사회에서 자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먹거리와 관련한 다양한 사회적 활동들을 찾아내 이를 적극 육성하고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먹거리(로컬푸드)를 활용한 사회적경제 모델 발굴·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올해는 6주간(3.16.~4.29.)의 모집기간 동안 총 118건의 사례가 접수되어(6.5:1의 경쟁률),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지역에서 수립한 먹거리 종합전략(지역 푸드플랜)이 원활히 실행되어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련 농림사업을 포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공모 절차를 거쳐 8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9개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5년간(2019~2023년) 40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서산시, 장성군, 유성구, 이천시, 구미시, 남해군, 진주시, 김제시이다.지역 푸드플랜이란 먹거리의 지역 내 생산-소비 연계 강화(로컬푸드)를 기반으로,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쌀을 먹거리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 체험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최근 가구 형태와 식생활 변화 등으로 주식으로서의 쌀 수요가 점차 줄어들면서 쌀의 용도를 넓히고 다양화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쌀 체험 프로그램은 쌀을 보고, 만지고, 요리하고, 먹어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여자의 신체·정서 발달을 돕고 쌀의 영역을 ‘식문화’에서 ‘생활문화’로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쌀 체험 프로그램은 ‘모내기 밥상’, ‘쌀 그림과 맷돌’ 등 대상별(영유아, 초등학생, 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재택 근무 확대, 개학 연기 등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 밖을 섣불리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 맞추어 집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식생활 교육을 지원한다.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생활이 장기화된 아이들과 부모님이 대부분의 식사를 집에서 하고 있어 올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이기기 위한 면역력 역시 올바른 식생활 확립을 통해서 증진 시킬 수 있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또한, 비대면 방식을 통한 식생활 교육을 통해 집에서
정부가 겨울방학을 맞아 학원가 주변 문방구, 분식점 중심으로 위생점검에 나선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겨울방학을 맞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원가 주변 분식점 등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방학기간 동안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학원가 등 주변의 문방구, 분식점, 슈퍼마켓 등 2만50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지난 4년간(2016~2019) 점검조리‧판매업소
정부가 대기업의 과도한 시정점유를 막기 위해 두부‧장류 제조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했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중기부)는 지난 16일, 18일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사항은 논의해 「두부 제조업」과 「장류(된장‧간장‧고추장‧청국장) 제조업」 5개 업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라 대기업등은 내년 1월 1일부터 5년동안 예외적 승인사항 이외에 해당 사업의 인수‧개시 또는 확장이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1억5000만원 이하 벌금과 함께 위반매
정부가 건강한 식생활을 정착하기 위한 저당·저염 문화 정착에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당류·나트륨 줄이기 올바른 식생활 정착을 위해 ‘사랑한다면 덜어내세요’라는 주제로 오는 22일 청계광장(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저당·저염 실천본부’ 발족식을 갖았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당류·나트륨 저감정책 확산의 일환으로 국민의 자발적인 저당·저염 실천유도와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했다.식약처는 앞서 지난 한 달간 ‘나와 우리가족을 위해 당류·나트륨을 조금씩 덜어내자‘라는 국민 캠페인을 전개해 2300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정부가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에 들어갔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채소 공급 안정화, 김장비용 부담 완화, 김장문화 확산 및 소비 촉진 등을 골자로 하는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올해 김장규모는 97만톤 수준으로 근래 식생활 변화, 상품김치 구매 증가세 등에 따라 전반적으로 감소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4인가구 기준으로 김장 규모는 22.3포기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전년 23.4포기 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
발효식품은 세계 각 나라 고유의 자연환경과 식문화에 맞춰 오래 전부터 인류의 역사에 자리해왔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예로부터 농경문화를 기반으로 채소, 곡물, 어패류 등의 저장성과 풍미를 높여 장기간 두고 먹을 수 있는 김치류, 젓갈류, 장류 등을 만들어왔습니다.이들 발효식품은 곡류 위주 식생활을 이어온 우리 민족에게 있어 중요한 영양공급원이었으며 이제는 한국의 전통 발효식품의 기능성에 대한 연구결과가 잇따라 발표되며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발효식품 고유의 향과 맛 그리고 저장성을 가능케 해주는 것은 식품 속에 존재하는 젖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가을 개학을 맞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분식점, 학교매점, 문방구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3만 50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작년에는 가을 개학맞이 지도·점검에서는 총 3만 1724개소 중 4개소가 유통기한 위반으로 적발됐다.점검 내용은 제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요즘 한국의 식(食)문화 중 자주 사용하는 표현으로 ‘단짠단짠’이 있죠. 단 음식을 먹다보면 뭔가 짭짤한 것을 먹고 싶어지고 그래서 짠 음식을 찾게 되죠. 그렇게 짠 음식을 먹다가 어느 정도 지나면 또 달달한 것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또 들고…주로 유튜브 등 먹방 계열 방송에서 자주 언급되면서 이 표현은 순식간에 일반인들에게까지 퍼져나갔죠. 그런데 이를 과다 섭취할 경우 아무래도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죠.특히 라면과 김치 등 염분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즐겨 먹는 한국인들은 염분 과다 섭취 상태입니다. 한국인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