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초등학교 신입생 학교 적응과 조기 하교에 따른 돌봄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초1 에듀케어(Educare)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또 필요할 때 이용 가능한 ‘탄력적 돌봄’으로 아침·틈새·일시 등 돌봄 유형을 다양화하고 저녁돌봄은 오후 8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교육부는 초등학생 방과 후 활동 지원을 통해 교육과 돌봄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고자 이같은 내용이 담긴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9일 발표했다고 밝혔다.윤석열 정부 교육 분야 핵심 국정과제인 ‘늘봄학교’는 방과 후 교육활동을 내실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국내 연구실의 모범이 되는 ‘건강한 연구실’ 10개를 선정해 포상한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2020년부터 연구실 문화, 연구관리, 연구성과가 모두 우수한 연구실을 선정·지원해 ‘건강한’ 국내 연구실의 우수사례를 공유 및 확산하고 있다.올해는 접수된 55개 연구실 중에서 서면 및 발표평가를 거쳐 건강한 연구실 10개를 선정,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인증 현판을 수여하고 포상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올해 선정한 10개 연구실은 공통적으로 소통이 중시되는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구성원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24일부터 12월 29일 저녁 6시까지 2023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신청은 재학생·신입생·편입생·재입학생·복학생 등 모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과 모바일 앱에서 24시간 가능하다.다만 국가장학금 신청 시 대학생의 소득·재산과 연계해 등록금을 지원하는 Ⅰ유형과 대학 자체 지원기준에 따라 지원하는 Ⅱ유형, 다자녀 장학금 모두 통합해 신청하도록 했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학자금지원 8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대학 교정 내 교내 화단에서 지난 21일 신입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광주 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5분쯤 광산구 한 대학교 건물 뒷편 화단에서 해당 학교 새내기 A군(18)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학교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A군은 지난 18일 오후 4시 25분쯤 건물 옥상에 혼자 올라가 스스로 뛰어내렸다.발견 당시 A군의 신체는 부패와 함께 사후강직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A군은 이 대학에 합격한 올해 초 보육원을 나와 기숙사에서 생활했다. 경찰은 주
앞으로 자율혁신 역량을 갖춘 대학과 한계대학으로 분류, 대학 유형별로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진다.교육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3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학 경쟁력 강화를 통한 학령인구 감소 대응(안)’을 발표했다.이번 대응안은 제3기 인구정책 특별전담팀(TF) 과제로 대학이 경쟁력을 강화해 학령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대응안에 따르면 먼저, 자율혁신 역량을 갖춘 대학과 한계대학으로 분류해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진다.교육부는 올해 말 한계대학과 관련한 ‘2023학년도 정부 재
전국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가 지역 출신 대학생을 위해 운영하는 기숙사에 기존 수시 합격생뿐만 아니라 정시 합격생, 4년제 미만 대학의 신입생·재학생도 입사 신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기숙사 입사생 선발 방식에서 차별적 요소를 개선하는 방안을 전국 85개 지자체에 권고했다. 현재 전국 85개 지자체에서 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하거나 재학 중인 경우 주거 부담을 덜어주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숙사를 직접 설치·운영하거나 기숙사 비용 등을 지원하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한국과학기술원(총장 신성철)을 '지속가능발전 융합인재 특성화대학원'으로 1일 지정하고 본격적인 인재 양성을 시작한다.한국과학기술원은 국가의 지속가능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환경기술과 융합된 경영(정책) 역량'을 배양한 기업가형 융합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다.한국과학기술원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6월 1일 협약을 맺고 올해 6월부터 총 3년간 정부지원금 약 27억 원의 지원을 받아 녹색경영정책프로그램(석사학위과정)과 지속가능경영트랙(트랙이수과정)을 운영
대학생에게 가장 큰 몫돈이 들어가는 것은 아무래도 등록금이죠.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이런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등록금을 지원하는데요. 바로 국가장학금입니다.20일부터 6월 18일까지 2020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는데요.신청대상은 재학생,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으로 재단 누리집과 앱을 통해 24시간 신청 가능하며, 신청마감일인 6월 18일은 18시까지 신청이 가능해요.신청 마감일에는 신청자가 몰려 누리집 접
울산의 한 초등학교 1학년 남성 담임 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섹시팬티", "매력적"과 같은 발언을 하고, 속옷을 세탁한 사진을 찍도록 하는 숙제를 내 주는 등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문제는 해당 교사가 자신의 행동이 왜 문제가 되는지 인지하지 못한데다 울산시교육청 또한 학부모 민원에 대해 소극적인 입장을 취해 논란이 일고 있다.해당 사건은 27일 학부모가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서 '초등학교 1학년 선생님 정상인가요?' 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글쓴이는 자신을 울산 한 초등학교 신입생의 학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16일 ‘경기게임마이스터고(경기도 안양시)’가 개교한다고 밝혔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는 문체부가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안양시 등과 협력해 만든 국내 게임 콘텐츠 분야 최초의 마이스터고이다. 다만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교식과 입학식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게임산업은 콘텐츠산업 중에서도 대표적인 고성장·일자리 산업이자 수출 효자 산업이다. 하지만 그동안 현장에서는 인력의 공급과 수요가 불일치해 산업계 수요에 맞는 인력 양성을 요구해왔다. 이에 문체부와 경기게임마이스터고, 한국콘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경찰개혁을 위해 머리를 맞댄 결과, 외부 통제를 강화하고 내부적으로도 개방형 수사본부장을 신설하는 등 권한 분산을 대안으로 내세웠다.당정청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경찰개혁의 성과와 과제’ 협의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그동안의 개혁 성과와 향후 과제를 다루었다.이날 당정청 협의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이인영 원내대표를 필두로 박주민 최고위원, 조정식 정책위원장, 안재근 행정안전위원장, 이상민 사법개혁특별위원장, 행안위·사개특위 소속 의원 등이다.정부 관계자로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민갑
우리나라 대학생 10명 중 3명 가량은 아직도 선배 등 주변의 권유를 이기지 못하고 억지 음주를 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종필 자유한국당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로부터 제출받은 한국 대학생 음주행태 심층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평균 음주 시작 연령은 17.8세였다. 남학생이 18.1세, 여학생은 17.6세다.이 조사는 연세대학교 보건정책 및 관리연구소가 질병관리본부의 용역을 받아 2017년 5월부터 2018년 1월까지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전국 82개 대학 및 전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