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검찰청 공공수사부 및 수사과는 8일, 대규모 허위 고용 사기로 16억 원의 고용보조금과 실업급여를 부정수급한 혐의로 브로커 A씨(42세)를 구속 기소하고, 관련된 일당 3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발표했다.검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3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자신이 설립한 3개 회사에 실제로 근무하지 않는 '유령 직원' 29명을 등록하고, 이를 통해 청년디지털일자리 지원금 약 2억 70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지원금은 IT 업무에 34세 이하 청년을 채용할 경우, 한 명당 월 190만 원을 최대
지난해 외국인 근로자들 중 실업급여를 수령한 사람들 가운데 무려 4명 중 1명이 실직 전 소득보다 더 많은 금액을 받았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4일 국회 기획재정위장인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외국인 실업급여 수령자 1만2천100명 중에서 기존의 임금보다 더 높은 실업급여를 받은 사람은 총 3천200명(26.4%)에 달했다.더욱이, 지난 수년 동안 이러한 '역전 수급자' 현상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016년에는 외국인 근로자 중 1100명(23.9%)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와 포스코-아르헨티나가 아르헨티나 현지 건설기능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며 해외 현장 인력 확보는 물론, 교육 및 고용기회 제공으로 현지 실업문제 해소 등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포스코그룹의 리얼 밸류(Real Value)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1일, 아르헨티나 살타 주(州)에서 알프레도 바툴레(Alfredo Batule) 차관 등 살타 주 정부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아르헨티나, 우오크라 재단(UOCRA Foundation-아르헨티나 건설노조에 의해 '93년
정부가 공정하고 사각지대 없는 예술인 복지안전망의 틀을 짰다.예술활동증명 절차를 간소화하고, 창작준비금을 2,000명 늘려 2만3,000명에게 지급하기로 했다.또 예술인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분양하고, 예술인 대상 저금리 금융서비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1차 예술인 복지정책 기본계획(2023∼2027)’을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예술인 복지법(이하 복지법) 제4조의2에 따라 향후 5년 동안의 예술인 복지정책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이다. 역대 정부 가운데 이번 정부가 처음 수
정부가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맞돌봄 문화가 확산되도록 공동육아 시 육아휴직 기간을 1년에서 1.5년으로 확대한다.또한 임금체계 개편에 기반한 계속고용 법제화의 사회적 논의를 본격 착수하고, 계속고용장려금은 지난해 3000명에서 8300명으로 대폭 늘려 지원한다.고용노동부는 9일 ‘상생과 연대의 노동시장 구축’을 비전으로 하는 2023년 주요 업무계획을 청와대 영빈관에서 보고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노동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노조 회계공시시스템 구축과 포괄임금 오남용 등 5대 노사부조리 상시감독 및 제도개선 등의 노사
정부가 내년 고용시장을 점검하면서 일자리 과제 발굴을 위한 범정부 추진체계를 구축했다.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일자리 TF’ 1차 회의를 개최, 민간 주도 고용시장 회복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확충하기로 했다.일자리 TF는 내년 경제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고용지표 둔화가 예상됨에 따라 고용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했다.기재부 1차관과 고용부 차관 공동주재로 관계부처 1급이 참여해 앞으로 매월 회의를 열고, 기재부 차관보와 고용부 고용정책실장
정부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보다 정확히 찾기 위해 기존 ‘개인단위 모형’에서 ‘세대단위 모형’으로 개선하는 등 발굴 모형을 다양화한다.또 위기가구 발굴 시 질병과 채무 정보 등을 추가로 연계해 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선정의 정확도를 제고하고, 주요 위기정보 입수는 기존 34종에서 44종으로 확대한다.지자체는 의료사회복지사, 집배원, 좋은이웃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협력해 지역 기반 발굴을 강화하고, 발굴대상자 연락처 정보 연계로 신속히 소재를 파악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2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복지
포스코건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개발도상국과 Win-Win 전략은 방글라데시와 손을 잡고 1년 넘게 실천 중이다. 이 나라에서 포스코건설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건설기능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1년 넘게 시행한 결과, 총 501명의 건설기능인력을 육성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은 포스코건설의 발전소 건설현장 등에 채용하도록 지원했다.포스코건설은 2021년 7월부터 건설기능인력 양성 교육을 통해 방글라데시 건설현장 인근지역의 실업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더불어 양질의 건설현장 인력 확보라는 두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게 됐다
8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80만7,000명 늘어 같은 달 기준으로 22년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지만 증가폭은 석 달 연속 줄어들었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841만명으로 1년 전보다 2.9%(80만7000명)늘었다. 이는 같은달 기준 2000년 8월 이후 22년 만에 최대 증가다.실업자는 61만5,000명으로 17.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별로는 제조업이 24만명(5.6%) 늘었다.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기타기계장비, 전기장비, 식료품제조업, 전자부품제조업 분야에
고용노동부가 새 정부 핵심정책과제로 ▲노동시장 개혁 ▲중대산업재해 감축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 강화를 집중 추진한다.취약계층 권익 보호를 위해 청년 공정채용을 넓히고 임금체불 근절 등의 준수를 확산한다. 10월 중에는 자율 예방체계 구축을 위한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을 마련한다.특히 2024년까지 디지털·반도체 현장인력 18만 명을 양성하고, 5만명의 외국인력을 신속히 입국시킨다.오는 9월에는 청년 일경험 활성화 로드맵을 마련하고 4분기 중에 국가 고용서비스 전달체계 혁신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이정식 고용노동부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같
6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4만 1000명 늘어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13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847만 8000명으로 1년 전보다 84만 1000명 증가했다. 이는 같은 달 기준으로 2000년(87만 7000명) 이후 22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취업자 수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기저 효과로 올해 1월(113만 5000명), 2월(103만 7000명) 100만명 이상의 증가 폭을 기록했다. 3월(83만 1000명)에는 취업자 증가 폭이 둔화했다가 4월(86만
3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80만명 넘게 늘었다.고용률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실업률은 1999년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낮았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775만 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만1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2년(86만4000명) 이후 20년 만의 최대 증가 폭이다.3월 기준으로 고용률은 15세 이상(61.4%)이 1982년 7월 월간 작성 이래 최고, 15~64세(67.8%)는 1989년 관련통계 작성 이래 최고를 기
향군정상화추진위원회는 김진호 재향군인회장 등 향군 관계자 6명을 횡령·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상기 향군정상화추진위원장은 지난 29일 김 회장과 A(김진호 회장의 군 후배, 예 육군소장) 감사실장 등을 수천만 원 상당의 횡령·업무상 배임·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서초경찰서에 형사 고발했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A 실장은 지난 2017년 9월 당시 향군 기획행정국장 B(김 회장의 군 후배, A와 동기, 예 육군준장)씨와 기획행정국 인사부장 C씨가 공모해 향군 산하 휴게소사업본부 본부장에 대한 임원 연봉 계약서를 변조
정부가 22일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40%로 상향하고 국가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령안’을 확정했다.환경부와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령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은 2050 탄소중립이라는 국가목표 달성을 위한 법정 절차와 정책수단을 담은 법률로 지난해 9월 24일 제정·공포됐다. 이후 6개월 동안 탄소중립위원회 주관으로 관계부처가
여행업 등 14개 특별고용지원업종의 지정기간이 오는 31일에서 12월 31일까지로 연장되고, 4월 1일부터는 택시운송업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신규 지정된다.고용노동부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022년도 제2차 고용정책심의회’를 개최, 여행업·관광숙박업 등 이미 지정된 14개 특별고용지원업종의 지정기간 연장과 택시운송업에 대한 특별고용지원업종 추가지정을 심의·의결했다.이날 심의회에서는 위원장인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과 관계부처 정부위원, 노사 대표 및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고용 관련 지표와 경영 관련 지표 및 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2월 취업자 수가 두달째 10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갔다.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2월 취업자 수는 2740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3만7000명 늘었다. 1월(113만5000명)보다 증가 폭은 다소 줄었다. 취업자 증가는 12개월째 계속되고 있다.특히 2월 기준으로는 2000년(136만2000명) 이후 2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비대면·디지털 관련 취업자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그동안 피해가 컸던 숙박음식 등도 방역조치 완화·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1월 취업자가 22년만에 가장 큰 폭인 110만명 넘게 늘어나며 11개월 연속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 나갔다.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2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95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3만5000명 증가했다. 이는 2000년 3월(121만1000명) 이후 21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다.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작년 1월 취업자 급감에 따른 기저효과와 수출 호조, 비대면 디지털 전환 등 산업구조 변화로 취업자가 증가하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해 고용회복세가 지속되
전 문새해가 밝아옵니다. 당대, 명리학계(命理學界) 대가로 꼽히는 『경주도사 단원(丹垣)』의 도움말로 임인년(壬寅年) 국운(國運)을 짚어봅니다. 『경주도사 단원(丹垣)』은 국내 역술계(曆術界)의 전설로 꼽히는 『부산도사 제산(霽山)』 박재현(朴宰顯ㆍ1935~2000) 선생의 수제자(首弟子)입니다. ‘제산(霽山)’은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선대회장ㆍ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자문역할을 했습니다. ‘제산(霽山)’은 헬기를 타고 포항제철의 용광로 위치와 방향을 잡았습니다. 실제 그는 1978년 부산 정효주 유괴 사건의 해결 실마
지난해 연간 취업자가 2020년에 대한 기저효과와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727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36만 9000명 증가했다.연간 취업자는 2020년에 전년 대비 21만 8000명 감소하며 외환위기가 발생한 1998년(-127만 6000명) 이후 22년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으나 2021년에는 취업자가 증가로 돌아섰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2021년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업
내년부터 배달라이더 등 퀵서비스 기사와 대리운전기사들도 사회안전망으로 보호받게 돼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새해 1월 1일부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노무를 제공하는 ‘플랫폼종사자’에게도 고용보험 적용이 확대된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코로나19와 같은 예기치 못한 사회 경제적 위기 등으로 실업의 위험으로부터 일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고용보험으로 보호하기 위한 전국민 고용보험 로드맵의 단계적 시행에 따른 것이다.새해 1월 1일부터 고용보험 적용을 받는 플랫폼종사자는 퀵서비스 기사와 대리운전기사로, 지난 7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