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학대 위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아동복지 종합 대책을 추가로 내놨다.정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17회 아동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윤석열 정부 아동정책 추진방안’을 심의·확정했다.추진방안은 우선 학대 발견율은 낮은 반면 사망 사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 2세 이하 아동에 대한 위기아동 발굴체계를 보완하기로 했다.특히 필수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최근 1년간 의료기관 진료를 하지 않은 만2세 이하 아동 1만 1000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3개월 동안 집중조사하며, 신규 발
산후조리원이 산모나 신생아에게 감염병을 전파할 가능성이 있는 직원의 근무를 제한하지 않다가 3번 이상 적발되면 문을 닫아야한다.또 임산부와 신생아를 사망하게 하는 등 중대한 피해를 준 경우에는 즉시 폐쇄 명령을 받는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모자보건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산후조리원에서 면역력이 약한 임산부·영유아를 단체로 돌보는 환경 등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임산부·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강화하고자 하는 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직무대리 고득영)은 대전광역시 인재개발원에서 ‘제2차 포용국가 아동정책 지역 순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포용국가 아동정책의 발전 방안과 아동권리보장원의 역할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토론회에서는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지역의 아동복지 분야 학계,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 및 정책관련자 등이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아동정책을 논의하며, 올 7월 설립된 아동권리보장원의 향후 역할에 대한 지역과 현장의 기대를 전달했다.지역순회 정책토론회는 ‘우리나라 아동보호체계의 발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와 경찰청(청장 민갑룡)이 만 3세 아동(2015년생)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고 양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정부는 5월 23일 국가의 아동보호 책임을 강화하는 「포용국가 아동정책(관계부처 합동)」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전수조사는 그 연장선에서 아동의 행복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된다.초등학교 취학 대상 아동의 경우, 2017년부터 예비소집 과정을 통해 아동의 소재·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단, 그 전 단계인
앞으로 새로 짓는 5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에는 의무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해야 합니다.정부는 지난 5월 ‘포용국가 아동정책’을 발표하면서 육아의 책임을 사회와 가정이 함께 나누며, 아동의 기본권과 복지를 증진시키는 등 국가 책임을 확대한다고 밝혔는데요.이에 2021년까지 ‘공공보육 이용률’ 40% 달성을 목표로 올해에 약 65개 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할 계획이에요. 그리고 향후 매년 약 300개 단지에 의무적으로 설치·운영할 방침이랍니다. 신규 5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의무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