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국립공원에서 담배를 피우면 처음 적발됐을 때부터 6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환경부는 국립공원 내 흡연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적발 시 과태료를 상향하는 등의 ‘자연공원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개정안은 후속 절차를 거쳐 다음달 초 공포되면 즉시 시행된다.개정안은 우선 자연공원 내 산불·화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민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장소 밖에서의 흡연, 야영, 음주 등의 불법행위에 대한 과태료를 강화한다.이에 따라 국립공원에서 지정된 장소 밖에서 흡연하다 적발되면
한반도의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는 숲길인 ‘동서트레일’의 조성 사업이 시작됐다.산림청은 28일 ‘동서트레일’의 시작이자 끝인 경북 울진군 망양정에서 조성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착수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산림청, 경북도, 울진군, 우리금융그룹이 참여했다.기후변화에 따른 건조한 날씨로 대형산불이 발생해 많은 피해를 입은 울진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2일 산림청과 우리금융그룹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우리금융그룹은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의 일환으로 8억원을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에 기부했으며 이 기부금으
행정안전부는 1일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4개 관계 중앙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범정부 ‘추석 연휴 안전관리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추석 연휴에 발생할 우려가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교통, 관광·여가시설, 연안여객선 분야 등 관계기관의 안전관리대책을 점검했다.추석 연휴 동안 기상과 교통상황 등을 매일 점검하면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한다. 또 교통안전과 방역 관리는 물론 유원시설 등 시설물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행안부는 추석 연휴 기간에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
환경부가 자연재난 대책 기간(5월 15일~10월 15일)에 맞춰 ‘홍수상황 비상대응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기상청 여름철 기후전망 등에 따르면 올여름 대기 불안정과 평균 수온 상승으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의 발생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아울러 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시행으로 홍수피해에 대한 국가의 책임이 커져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홍수대응의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이다.이에 따라 환경부는 ‘선제적·체계적인 홍수관리로 인재 발생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 간 협업·주민소통 강
힐링을 위해 숲을 찾는 국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발표한 산림청의 2019 국민 산림 휴양·복지활동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 15세 이상 국민의 81.4%가 산림휴양·복지활동을 경험하였으며, 휴양과 휴식을 위해 산림을 방문하고 자연휴양림 시설의 이용 경험과 이용 의향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산림휴양·복지활동이란 산림(숲, 산, 공원, 도시숲 등) 또는 산림 안에 설치된 시설에서 행해지는 휴식, 취미, 문화, 예술, 창작, 체육(운동, 레포츠), 사회참여 등의 모든 활동을 말한다.이번 조사는 2020년 기준
정부가 겨울철 산림생태계 훼손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월 말까지 산간 보호구역 내 야영·취사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및 백두대간보호구역 내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산림 내 식물의 유전자와 종 또는 산림생태계보전을 위해 지정고시한 지역으로 특정 목적 외에 출입이 금지되어 있으며 백두대간보호구역 역시 산림청이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백두대간 중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지역을 지정해 관리하는 곳이다.일부 애호가들에 의한 겨울철 보호구역 내 무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전국 국립공원의 실내시설 운영이 확대된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그동안 수용 가능 인원의 절반 수준으로 운영됐던 소속‧산하기관의 실내시설 운영을 오는 7일부터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 대상은 전국 21개 국립공원의 생태탐방원 8곳과 탐방안내소 13곳, 국립생태원의 에코리움, 국립생물자원관의 전시·교육동,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생물누리관 등이다. 이곳 시설들은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키며 개관시설을 운영하게 된다.다만 국립공원의 탐방로, 국립생태원 및 공영동물원의 야외
올해에는 유독 초여름이 빨리 찾아왔어요. 이미 5월부터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는 등 더위가 일찌감치 기승을 부리기 시작해 많은 분들이 당혹스러워했죠. 때문에 올 여름이 역대급으로 더울 것이라는 걱정들도 많이 하셨구요.여름이 되면 걱정되는 것은 더위만이 아닙니다. 불쾌지수 유발은 물론이거니와 심할 경우 홍수 등 자연재해를 야기할 수 있는 장마도 근심거리죠.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지난 6월 26일부터 약 한 달간 지속될 거라고 하네요. 장마철 피해를 최소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 합니다.가장 먼저 내가 살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립공원 방문이 어려워진 국민들을 위해 집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국립공원 비대면 콘텐츠를 25일부터 공단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이번에 제공되는 국립공원 비대면 콘텐츠는 크게 동영상(유튜브), 경관 영상 및 사진, 소식지 등으로 구성됐다.동영상 콘텐츠는 유명 캠핑가와 함께하는 국립공원 야영장 체험 및 답사(트레킹), 국립공원 자연해설 및 가상현실(VR) 영상 등이다.이들 동영상은 직접 현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국립공원의 자연을 실제로 체험하는 것처럼 즐길 수 있다.경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의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발표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운영을 중단했던 국립공원 야영장, 동물원 실내 전시·관람시설, 국립생태원 등 실내 공공시설의 운영이 재개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국립공원, 동물원 등 시설별 현장 특성 및 위험도 등을 고려하여 방역 유형별 생활방역 세부지침을 마련하였으며,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일인 6일부터 현장에서 적용된다.또한, 환경부는 국민들의 편리한 국립공원 및 동물원 실내시설 이용을 돕기 위하여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별 시설개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안본)는 22일부터 휴양림, 수목원 등 국립 야외시설 56곳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22일부터 위험도가 낮은 야외공간인 자연휴양림, 수목원, 치유의 숲, 국립치유원의 입장이 허용된다. 다만, 숙박시설은 개장하지 않는다.또한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공체육시설 중 2만 4000여 개의 실외시설은 해당 지자체의 결정에 따라 이번 주부터 운영을 재개하고, 스포츠 관람과 필수적인 행사 등은 무관중 혹은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는 봄철을 맞아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를 ’안전 위험요인 집중 신고 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고 1일 밝혔다.안전신고 대상은 야영장‧유원지·놀이시설 등에서의 위험시설이나 낙석 위험, 도로‧등산로 파손, 산불‧화재 위험, 불법 주‧정차 등 안전 무시 관행을 비롯한 생활 속 모든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이다.신고는 위험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 안전신문고를 이용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신고된 사항은 행안부에서 신속하게 처리기관을 지정하여 분류하고 조치 결과를 신고인에
정부가 야영장의 안전위생 시설 개보수와 화재안전성 확보를 지원하는 사업에 사업체당 국비 최대 40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부터 전국 등록 야영장에 대한 안전·위생 시설과 화재예방 시설지원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지난 3월 4일 ‘관광진흥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대폭 강화된 야영장 안전·위생 기준을 현장에 신속히 반영하기 위해 ‘야영장 안전위생 시설 개보수 지원’과 ‘야영장 화재안전성 확보 지원’ 사업으로 나누어 진행한다.지원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이 국립공원 방문이 어려운 교통약자들의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무장애 탐방 기반시설을 늘리고 다양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국립공원공단은 2001년부터 최근까지 20개 국립공원에 총 길이 42.2㎞(42개 구간)의 무장애 탐방로를 조성했다.무장애 탐방로는 휠체어 등을 사용하는 교통약자가 국립공원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턱이나 계단 같은 장애물을 없애고 길을 평탄하게 조성한 탐방로다.숲, 계곡 등 경관자원이 풍부한 구간을 선정해 평균 1.5m 이상, 평균 경사도 1/12(8.3%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이 가을철 등산, 성묘 등 야외활동을 할 때는 독성을 가진 뱀이나 버섯 등 동·식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일 당부했다.가을은 야생버섯이 많이 나는 계절로 국립공원 탐방로나 야영장 주변에서도 여러 종류의 버섯이 자란다. 이 중 식용버섯과 비슷하게 생긴 개나리광대버섯, 화경버섯 , 붉은사슴뿔버섯 등과 같은 맹독버섯도 있는데, 이를 식용버섯으로 착각해 먹었을 경우 심각한 중독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아울러, 국립공원 구역 내 모든 임산물 채취는 법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별도의 허가가 필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지방자치단체 및 경찰과 합동으로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 미등록 야영장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문체부는 지난 7월 한 달간 온라인 사전 조사를 실시해 전국의 미등록 야영장 320개의 불법 영업 정황을 확인했다. 이에 이를 중심으로 현장 단속을 실시하고, 불법 행위가 확인된 사업장은 즉시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현행 관광 진흥법 제83조 제2항에 따르면 등록하지 않고 야영장을 경영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전국 등록야영장은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7월 기동단속반을 투입해 산간계곡 내 위법행위를 집중 단속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단속에 중점을 둔 사항은 산림 내 또는 산림연접 지역에서의 △취사·흡연 등 소각행위 △오물·쓰레기 투기 등 오염행위 △산간계곡 내 시설물 불법 점유 및 불법 상업행위 등이다.산림청 단속 결과, 야영장과 같이 정해진 장소 이외 계곡 내 취사행위는 거의 없었으나 인적이 드문 국유림 내에서 무단 장기 야영자 3명을 적발했다.또 대형 텐트를 설치해 장기 거주하거나 필요 시 머무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8월 말까지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12일 밝혔다.산림청이 분류한 주요 단속 항목은 △지정 야영장이 아닌 산림 또는 산림연접지(100m 이내의 토지)에서의 취사행위 △산간계곡 내 불법 점유 및 불법 상업행위 및 시설물 △이끼류 등 임산물 불법 굴·채취 및 산림오염행위 등이다.이번 단속을 위해 산림청은 각 지방청, 지자체 등과 협력해 산림특별사법경찰 1300여 명을 투입한다.산림청은 유명 휴양지 및 계곡 등 많은 휴양객들이 몰려 불법행위 발생 빈도가 높
시민들의 여름 휴가철 안전을 위해 문체부가 대대적인 점검에 나선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여름성수기를 대비한 물놀이 유원시설, 야영장, 관광객 이용 숙박시설 등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문체부는 5월 13일부터 약 두 달간 물놀이 유원시설 130개와 야영장 800여 개를 점검하고 5월 15일부터 2주간은 관광객이 이용하는 숙박시설 약 500여개를 점검한다.문체부는 관광시설의 안전·위생기준, 시설설비, 대피기준, 안전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불법시설 단속도 병행한다. 등록되지 않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최근 펜션사고를 계기로 ‘관광진흥법’상의 소규모 관광숙박 시설에 대해서도 이달부터 2019년 1월까지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요청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이와 더불어 안전점검 과정에서 관광사업자들에게 조속히 일산화탄소 경보기 등의 안전 설비를 설치하도록 계도한다는 방침도 새롭게 설정했다.이미 강화된 안전기준을 적용하도록 법령을 개정하고 있는 야영장 외에 한옥체험업,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등 시설들에 대해서도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안전기준을 강화하는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