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태어난 첫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수천 명의 팬과 사육사들의 배웅을 받으며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의 여정을 시작했다. 3일, 용인 에버랜드에서의 마지막 인사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벽 4시부터 에버랜드 정문 앞에서 입장을 대기한 팬들은 자리를 지키며 푸바오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보았다. 오전 10시 40분, 푸바오가 무진동 차량에 탑승해 판다월드를 출발하자 팬들은 미리 준비해 온 깃발을 흔들며 이별의 시간을 가졌다.'푸바오 할아버지'로 알려진 강철원 사육사는 전날 모친상에도 불구하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61·사법연수원 17기)을 새로운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했다고 대통령실이 발표했다. 이번 내정은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의 지난해 12월 21일 사임 이후 32일 만에 이루어진 후임 인선이다.경북 청도 출신인 박 내정자는 대구고등학교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사법연수원 17기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대검찰청 감찰2과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법무부 감찰담당관 등을 역임하며 중요 직책을 거친 후, 서울중앙지검장과 서울고검장을 지냈다.박 내정자는 특히 굵직한 수사 경험으로 잘 알려
법무부는 다음 달부터 강원도와의 협업을 통해 양양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아시아 4개국(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몽골)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사증 입국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강원도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 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등 큰 국제 행사를 앞두고 양양공항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법무부에 단체관광객 무사증 입국제도 도입을 건의했다.이에 법무부는 본격적인 검토와 준비과정을 거쳐 ‘해외유입상황평가 관계부처회의’에 상정 후 지난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제주 무사증 입국제도
지난 17일 법원은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해 사건의 1심 공판에서 노동조합법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13개 혐의로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을 법정구속하고 임직원 26명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이와 관련해 18일 삼성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해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삼성이 노조와 관련해 중형을 받은 것과 입장문을 발표하는 것이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과문은 다음달로 예정된 이재용 부회장의 공판을 앞두고 이미지 쇄신을 위한 행보로 해석되고 있다.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와 삼성물산(대표 이영호, 고정
2019년 2월 광주·전남 최초 광주햇빛발전협동조합의 태양광 발전소가 가동 2년 만에 조합원들에게 수익 배당금을 지급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이 발전소는 시민 270여 명이 1억 7000만 원의 출자금을 모아 설립했다.발전소의 1일 생산 전기량은 하루에 약 450kw다. 4인 가족 기준으로 4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 발전소는 시민들이 힘을 합쳐 만든 것으로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지역사회 공헌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이라 그 의미가 크다.이렇듯 신재생에너지는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