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최근 신사업을 발표했으나 실제로는 추진하지 않은 상장사들을 대상으로 한 집중 조사에서 불공정거래 의심 사례를 다수 적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증시 이슈가 된 테마업종을 신사업으로 추가한 상장사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금감원은 이러한 행위가 자본시장의 신뢰도를 크게 훼손하는 중대한 위법행위로 보고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금감원에 따르면, 2차전지, 메타버스, 가상화폐·NFT, 인공지능(AI), 로봇, 신재생에너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주요 7개 테마업종을 신규 사업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모더나코리아㈜의 ‘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엘라소메란, 이멜라소메란)’ 81만 회분에 대해 국가출하승인을 했다.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는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와 변이바이러스(오미크론주 BA.1)에 각각의 항원을 발현하는 mRNA가 주성분인 코로나19 2가 백신이다.국가출하승인이란 백신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에 제조단위별로 국가가 검정시험 결과와 제조사의 제조·시험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품질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제도다.식약처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철저하게 오미크론 변이 ‘BA.1’ 대응 모더나 2
지난해 11월 코로나19로 인한 소아·청소년 사망이 처음 보고된 가운데, 전체 유행기간 동안 누적 사망자는 4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정례브리핑에서 만 18세 이하 코로나19 소아·청소년의 사망자 추이를 분석해 발표하면서 접종대상에 포함된 소아·청소년의 적극적인 접종을 당부했다.현재 소아·청소년의 접종대상 및 기준은 1·2차 기초접종의 경우 12~17세 전체와 5~11세 고위험군, 3차접종은 12~17세 고위험군을 포함한다.지금까지 보고된 소아·청소년 사망자를 분석한 결과, 9세 이하는 65.9%로 10~18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이후 불과 며칠 만에 하루 확진자 숫자가 1만3000명을 넘었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겸 안전상황점검회의에서 “국민 여러분의 협조에 불구하고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본격화했다”며 이같이 전했다.이에 따라 "이제부터는 방역의 최우선 목표는 위중증과 사망을 줄이는 데 두겠다"며 "오늘부터 동네 병원·의원 중심의 검사치료 체계 전환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이어 "2
질병관리청이 차질 없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내년도에 2조 6000억 원을 투입해 코로나19 백신 9000만 회분을 구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내년 1분기 안에 3차 접종을 마무리하고 치료제 도입과 활용을 통한 중증 예방도 강화하며, 특히 지속가능한 방역 체계 구축으로 코로나19 공존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아울러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HPV) 백신 접종 대상을 확대하고 의료비 지원 희귀질환 확대 및 고혈압·당뇨병 관리를 강화하며, 백신·치료제 연구개발 지원 확대는 물론 코로나19 빅데이터 및 방역통합시스템을 구축할 계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이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주인 오미크론 1주와 신규 델타 변이주의 2주를 각각 22일과 27일부터 분양한다.이와 관련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 원장은 “변이주를 신속히 유관 부처 및 연구 기관에 분양함으로써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진단제제 개발 등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변이주 분양은 선행된 변이 바이러스 분리·기탁에 따른 것으로, 국가병원체자원은행 누리집 ‘병원체자원 온라인분양테스크’에서 분양신청공문·병원체자원 분양신청서·병원체자원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전일보다 2명 증가한 475명으로 집계됐다. 사흘 연속 사상 최다치를 넘어섰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일상회복 1단계로 진입한 지 열흘이 지난 지금, 위중증 환자가 475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하루평균 확진자 수가 2000여 명을 넘었고, 60세 이상의 확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며 "올해 상반기에 백신 접종을 완료한 6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접종효과가 약화하면서 돌파감염이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코로나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환경 보호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오는 30일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다.행복나눔재단은 10월 30일 종로 푸에스토 갤러리에서 청년 인재들이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개발한 다양한 솔루션을 공유하는 전시회인 ‘쓰레기의 반란’을 오픈한다고 밝혔다.전시는 행복나눔재단의 청년 인재 양성 사업인 청년 소셜 이노베이터 양성 동아리 ‘루키(LOOKIE)’와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 활동자들이 직접 기획, 진행한다.이날 전시에서는 버려지는 자원을 다시 사용해 만든 제품 등 자원 순환에 집중해 개발
그동안 접종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소아청소년과 임신부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오는 10월 18일부터 실시된다.또한 10월부터 60세 이상 고령층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추가접종 ‘부스터샷’을 실시하고, 화이자·모더나 등 mRNA 백신의 접종간격을 4~5주로 일괄 단축해 접종완료율을 높인다.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예방접종 4분기 시행계획’을 발표, “10월 말까지 60세 이상 고령층의 90%, 18세 이상 성인의 80% 접종완료
경찰이 광복절 연휴 기간 예정된 대규모 집회에 강경 대응 하기도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찰은 ‘릴레이 1인시위’ 등 변형된 형태의 1인시위 역시 명백한 불법이라고 강조했다.서울 경찰청은 10일 “방역당국과 경찰의 집회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8·15 광복절 연휴 기간 여러 단체에서 대규모 불법 집회를 추진중”이라면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과 감염병예방법상 방역기준을 위반하는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은 14일부터 16일까지 '일천만 1인시위
수도권의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연장된다.이에 따라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는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계속 이어진다.현행 4단계는 오는 25일 종료될 예정이지만 '4차 대유행' 확산세를 고려해 내달 8일까지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4차 유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도권 지역에 적용 중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앞으로 2주간
올해 초 아프리카 아덴만으로 파병됐던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에서 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국방부에 따르면, 청해부대(문무대왕함)에서 여러 명의 감기 증상 환자가 발생해 13일 6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5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청해부대는 확진자들을 함정 내 분리된 시설에 격리했고, 유증상자 80여명을 함정 내 별도 시설에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치했다. 또 승조원 300여명 전원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해외에 파병된 해군 청해부대에서 신종
이스라엘이 유통기한이 임박한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70만회 분량을 한국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한국과 이스라엘 간 계약은 전날 체결됐다. 백신 공급은 며칠 내로 전달하기 시작해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 이스라엘은 오는 9월과 10월 한국이 주문한 같은 분량의 화이자 백신을 돌려받을 예정이라고 하레츠는 전했다.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한국과의 계약을 발표하면서 "윈윈"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이스라엘은 지난달 중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예고하며 '신용카드 캐시백(적립금)'이란 새로운 지원책을 제시했다.송 대표는 지난 16일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2차 추경 논의에 돌입해야 한다"면서 "당과 정부는 소상공인 피해 추가지원,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신용카드 캐시백 등 '3종 패키지'를 중심으로 추경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중 신용카드 캐시백은 올해 3분기 신용카드 사용액이 2분기보다 많을 경우 사용 증가분의 일정 비율을 정부가 현금으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아직 구체적
네이버와 카카오를 통해 잔여백신 재고를 확인하고 예약서비스 활용이 용이해져 순조로운 백신접종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만 65부터 74세의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 지난 27일 ‘잔여백신’을 통해 총 6만 2천여 명이 접종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잔여백신 접종자 가운데 전날 처음 시작된 네이버-카카오앱 당일 예약 서비스 이용자는 4천여 명이라고 코로나 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참고자료를 통해 28일 밝혔다.‘잔여 백신’은 접종을 사전에 예약했
살아가다 보면 누구든지 예외 없이 작은 상처 하나쯤은 생기죠? 아프기도 아프지만 혹여 흉터가 생길까 걱정도 들고요. 이때 흉터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연고를 바르는데 상처 연고와 흉터 연고를 적절한 상황에 맞고 써야 한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먼저 일반적인 상처와 흉터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할게요. 상처는 절개, 외상, 화상 등으로 피부가 손상된 상태를 말해요. 정도에 따라 진물이나 출혈을 동반하기도 하는데 칼에 베이고, 쓸리고, 벗겨지는 모든 것들을 상처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흉터는 상처가 아물고 딱지가 떨어지는 과정을 거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와 경기침체로 금융 대출이 어려워진 신용불량자나 저소득층을 상대로 최고 연 4000% 이율의 고리 대금업을 한 일당 5명이 경찰에 적발됐다.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주범 A씨 등 5명을 검거해 2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인터넷에 대출 광고를 올린 뒤 연락해 오는 피해자 800명을 상대로 고리대금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대출 기간을 6일로 정해 10만 원에서 50만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접종 상황에 따라 사적모임과 개인활동에 대한 제한을 완화할 방침이다.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 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더 많은 국민들께서 접종 효과를 체감하시도록 6월 1일부터는 1회 접종을 마친 분은 직계가족 모임 인원제한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는 백신을 1차로 접종한 뒤 2주가 지나면 최대 10명까지 직계가족 모임을 할 수 있다. 접종 간격에 따라 두 차례 접종을 모두 마치면 경로당에서 지인들끼리
정부는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의 지속적인 발생과 그로 인한 4차 대유행의 우려로 불안과 우울을 호소하는 국민에게 반려식물 보급을 추진해 국민의 정신건강을 돌본다.산림청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 장기화로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반려식물을 보급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산림청은 국립세종수목원을 통해 반려식물 씨앗형재배꾸러미 2천 개를 제작하고 꾸러미는 씨앗과 이를 키울 수 있는 화분·토양으로 구성되며, 사용자는 바질과 소나무 씨앗 중 하나를 선택해 심을 수 있다.행정안전
정부가 여전히 확산세가 유지되고 있는 시점이기에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3주 더 연장한다.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방역 대응을 위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다음 달 13일까지 3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또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현재 밤 10시까지) 및 유흥시설 운영금지 조치도 같은 기간만큼 유지하기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했다.우선 수도권 2단계, 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