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조용병 회장의 연임이 확정된 의혹이 드러났다. 신한금융지주는 18일 조회장의 결심공판 결과에 대비해 회장확정을 미리 선수친 것이다. 그동안 투명하지 않는 회장후보추천위원의 비상식적 행보와 일사천리로 진행된 조 회장의 회장 확정이유가 발가벗거져 여론의 비난이 들끓고 있다. '조회장 감싸기'에 혈안이 돼 피고인을 무죄추정의 원칙에 의해 회장으로 만든 신한금융지주의 모럴해저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피고인에게 무죄추정원칙 억지부리는 신한금융지주의 패기지난 13일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 이하 KB금융)가 지난 6일 자사주 소각결정 의결 소식을 전한 것과 관련해 증권가는 KB금융이 의미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KB금융은 지난 6일 공시를 통해 자사주 230만 3617주(발행주식 총수의 0.6%, 보유 자사주의 8% 분량) 소각 결정을 의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이로써 KB금융이 보유한 자사주는 기존 1조 4000억 원에서 1조 3000억 원으로 줄어든다. 소각 예정금액은 1000억 원 규모로 추정되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12일이다.대신증권 박혜진 연구원은 “이번 결정으로
오렌지라이프가 도넘는 보험영업방식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오렌지라이프 보험설계사들 명함에 신한금융그룹 로고를 기재하고 FC(financial consultant)라는 명칭을 재무설계사라고 사칭하며 영업을 하고 있어 불완전판매 의혹까지 낳고 있다.사실 보험설계사를 FC라고 부르는 것은 보험업계에서 이미 통상적인 일이 된지 오래다. 보험업계는 기존의 주먹구구식 영업방식을 일삼던 보험설계사와는 다른 콘셉트로 전문성을 돋보이기 위해 보험설계사를 FC라는 호칭으로 변경했다. 최근에 다양한 변액, 연금 등의 보험상품이 늘어나면서 전문적
오렌지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정문국)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중구 오렌지희망재단 회의실에서 비영리IT지원센터와 함께 채움PC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오렌지라이프는 이날 IT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영리단체를 위해 중고 컴퓨터 400대를 기부했다. 기부한 컴퓨터는 비영리IT지원센터의 친환경 제조공정을 거쳐 재제조한 뒤 이를 필요로 하는 공익재단, 비영리단체, 사회적기업 등에 업무용 PC로 제공된다.오렌지라이프 이성태 전무는 “함께 더불어 사는 정신은 보험업의 근본 가치로, 오렌지라이프는 앞으로도 비영리단체를 비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주)(대표이사 사장 정문국, 이하 오렌지라이프)가 자체 개발을 통해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오렌지라이프가 구축한 블록체인 플랫폼은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한다. 이 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요소인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을 손쉽게 개발·배포할 수 있다. 더불어 개인정보의 분리 보관과 파기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특히 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자인 노드의 권한관리가 쉽고 최신 컨테이너 가상화 기술인 ‘도커(Docker)’를 적용해 블록체인 기술이 필요한 분야에 빠르게 도입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