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 소재의 한 병원에서 시민 105명이 냉장 유효기간이 지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확인했다.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경기 구리시의 원진 녹색병원에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짧게는 하루에서 길게는 4일까지 냉장 유효기간이 지난 화이자 백신을 105명에 접종했다. 구리시 보건소 등은 병원을 점검하고 이들 접종자에게 해당 사실을 통보했다. 이와 관련해 구리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전수조사 결과 오접종 시민 중 이상 반응 신고는 없었으며, 지속해서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냉동상태로 보관되는 화
강원 강릉의 한 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을 2차 접종 대상 주민 40명에게 잘못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24일 강원도와 강릉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강릉의 A 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2차 접종 대상자 40명에게 허용되지 않은 모더나 백신으로 교차 접종했다.AZ백신을 1차로 받은 주민 40명은 2차 접종도 AZ백신으로 받을 예정이었다. 예진표 상에도 2차 접종 백신은 AZ백신으로 표기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당국은 A 의료기관에 최근 신규 입사한 직원이 모더나 백신을 AZ 백신으로 착각하고 잘못 접종한 것